간다 마사노리의 매니지먼트

간다 마사노리의 매니지먼트
간다 마사노리 지음, 김수연.이수미 옮김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7월

저자 간다 마사노리의 유명한 책이 있다고 한다.

바로 <누구에게나 세 번의 기회는 있다>이다.

이 책은 현재 절판되어 중고책으로 고가에 거래가 되는데

그 이유는 창업가, 기업가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이기 때문이다.

나는 읽어보지 않았지만 기회가 되면 읽어봐야겠다.

전작 <누구에게나 세 번의 기회는 있다>가 속편이라면,

이 책 <간다 마사노리의 매니지먼트>는 속편으로 볼 수 있다.

이 책은 사업을 성장시키는 데 피할 수 없는 문제의 본질을 풀어낸 책으로 광범위한 경영·조직관리 전반을 다루고 있다.

회사생활을 다녀본 사람이라면 조직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궁금할 수 있다.

나도 오랫동안 회사를 다녔지만, 직원으로서만 너무 생각을 한 것 같다.

이제부터라도 사장, 경영자의 마인드를 가지고 회사를 바라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는 조직을 움직이는 4개의 역할을 창업가, 실무자, 관리자, 통합자로 구분하여 설명한다.

결론적으로 이 4가지의 역할이 유기적으로 잘 돌아가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경영을 잘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당연히, 이 책에서 그런 방법들을 세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따라서, 회사를 운영하는 경영자, 기업가라면 회사운영에 있어 다양한 문제를 겪게 되는데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이 책에 있다.

이 책의 문제해결 방법은 그 문제가 비슷한 패턴, 비슷한 시기에 나타나기 때문에 사전에 예측하고 해결책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간다 마사노리 방식의 상식을 뒤집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책은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창업가, 기업가의 좋은 경영 바이블이 될 것 같다.

그럼 간다 마사노리의 의견을 들어보자.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예상할 수 있는 일상을 만들어내는 '안정의 매니지먼트'가 아닌, 예상이 전혀 안 되는 비일상적인 것, 즉 드라마와 같은 시대를 이끌어가는 리더를 육성하는 매니지먼트가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신화의 매니지먼트라 부르는데 이를 통해 일순간 풍요로워지는 기술을 터득하게 된다.

왜냐하면 비즈니스 리더는 주변을 매료시키는 스토리를 말하면서 동시에 부를 거머쥐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음의 글은 중요한 포인트이다.

"부라는 것은 노력이나 노동 시간이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를 그려내는 순간에 출현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매니지먼트는 개인성장에 관한 글도 많다.

그 중 어떤 사람이 반년 후에 얼마만큼 성장하느냐는 지금 이 순간에 이미 결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목표를 세운 멤버는 반년 전과는 눈에 띄게 다르게 성장해 있다는 것이다.

지금을 소중히 하면 에너지가 무한정 샘솟게 된다.

과거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지금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이 바로 반년 후의 우리의 모습을 결정한다.

수학에서 미분하듯 세세하게 다시 나눠보자.

한 달 후의 자기 모습은 지금 결정된다.

내일의 내 모습은 지금 결정된다.

수개월 후의 내 모습은 지금 결정된다.

이 책을 통해 기업과 조직의 매니지먼트 뿐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매니지먼트하고 싶은 사람은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