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가 쉬워졌습니다 - 똑소리 나고 똑 부러지는 똑똑한 정리
윤주희 지음 / 아이스크림미디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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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나는 나름 정리를 잘 하는 편이라고 생각을 해왔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정리할 시간이 줄어들고 많은 짐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버릴 것을 버리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든 이유도 정리하는 방법을 보다 구체적으로 안다며, 더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들어서이다.

그리고 실내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인테리어를 위해서는 정리는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정리는 어떤 것이지 살펴보자?

흐트러진 물건을 정리하고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고,

어느 날은 불필요한 시간을 허비하는 상황과 인간관계를 정리하기도 한다.

참 재밌는 것은 나의 집, 나의 물건을 정리하는 간단한 행동이 내 생각, 내 시간, 크게는 내 인생을 정리하고 새롭게 나아갈 수 있는 강력한 힘이 있다는 사실이다.

이 책에서 정리는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간단하지만 강력한 힘이 있다고 말한다.

이런 정리를 통해서 만든 공간은 사람을 쉬게 할 수 있다.

사람들은 어떤 공간을 좋아할까?

사람들은 잘 쉬고, 잘 자고, 잘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 하며, 그런 집이 좋은 집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공간은 쾌적한 공간과 심미적 공간으로 나눠서 생각해 볼 수 있다.

첫 번째, 쾌적한 공간은 물건 정리와 동선 정리로 만들 수 있고, 두 번째 심미적 공간은 가구를 재배치해서 공간을 재구성하고 소품 등의 활용으로 스타일링해서 만들 수 있다.

쾌적함의 시작은 바로, 비움이다.

그리고, 청결이다.

쾌적함을 만드는 세 가지 조건은 습도, 온도, 채광이다.

심미성(아름다움)을 만드는 균형감 : 가구의 안정적 재배치로 만들 수 있다.

공간 재구성과 스타일링으로 만드는 심미적 공간 : 정리, 수납으로도 가능하다.

그리고, 컬러가 주는 심미성 : 집안의 벽지 컬러만 바꿔도 집이 다른 분위기로 변신이 가능하다.

그리고, 비우면 비로소 보이는 공간들을 위해 지혜롭게 물건 버리는 방법을 살펴보자.

1) 미니멀라이프는 무엇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가치 있고 나에게 중요한 것들만 남겨, 물건의 홍수 속에서 잠시 벗어난 삶을 말한다.

2) 버리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 현명하게 물건을 선택하고 물건을 비우는 기준을 만들어 보면 좋다.

3) 예를 들어, 하나를 사면 버리기, 물건을 나누거나 팔기, 어떤 물건이 설렘을 주는지 스스로 질문하기 등이다.

4) 비우기 전에 3가지만 기억하자.

- 버리기 쉬운 것부터 시작한다.

- 소비부터 주의한다. 소비를 덜 하는 습관보다 소비를 잘 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 생활을 불편하게 한다면 비우는 것을 멈춰야 한다. 적당하고 알맞은 삶을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지 더 비워야 한다는 것이 집착이 되면 안 된다.

이 책을 보고, 정리하는 방법을 잘 알아간다면 자신의 집 인테리어뿐 아니라, 모든 공간을 사용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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