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떠먹는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 기초 이론과 케이스 스터디로 배우는 데이터 분석의 전 과정
윤영진.황재진 지음 / 제이펍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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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과 관련된 실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방법론과 실제 케이스를 다룬 책이다.

이 책은 분석과 관련된 기술이나 알고리즘을 다루기 보다는 분석과 관련된 실무 프로젝트를 원할히 수행하기 위한 가이드로써 데이터 과학자보다는 실무 프로젝트 총괄 책임자, PM, 팀장, 기획자, CEO에게 적합한 책이다.

국내외에서 주로 활용되는 데이터 분석 방법론 중 하나인 CRISP-DM 표준 방법론을 중심으로 이론을 펼치되 이를 최대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며 마지막장에서 케이스 스터디 2가지 사례를 다루고 있어 데이터 분석 경험이 적은 초보자가 이해하기에도 적합한 책이다.

책에서 제시하는 데이터 분석의 뼈대는 6단계로 구성된다. 아래 그림과 같이 목표를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계획을 수립한 후 수집 및 전처리를 진행한다. 이어 본격적인 분석에 돌입한 후 결과를 검증하며 시각화를 통해 의사결정과 당초 목표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 큰 흐름이다.6단계

비유하자면 프로그래밍에 S/W공학론이 존재하듯 데이터 분석계의 S/W공학론 같은 느낌이다. 전적으로 프로젝트를 원할히 운영할 수 있는 전체 그림을 제시하는 것이 책의 차별화된 부분이며 각 단계의 세부 업무 수행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나 엔지니어 혹은 분석가들이 수행하게 될텐데 이를 위한 알고리즘 수준의 기술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다루지 않는다.

AI, 알파고가 이슈가 된 이후 이 분야에 뛰어드는 사람들은 주로 딥러닝의 성능개선 혹은 알고리즘 기술이나 적어도 머신러닝의 알고리즘에 집중하는 경향이 많은데 어쨌든 이런 기술 또한 수익 혹은 가치 창출과 연결되어야 할 피치 못할 숙명에 처해있기에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이 책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책은 전반적으로 앞서 소개한 6단계의 구성을 차례차례 짚어 나간다. 전체적인 큰 흐름은 2장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으며 1장은 주로 데이터 분석의 필요성과 개요를 다루고 있으므로 가볍게 읽으면 된다.

본격적인 내용은 3장부터 진행되는데 데이터 수집 혹은 취득을 다루는 것으로 시작한다. 책을 읽으며 데이터의 수집처가 생각보다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부 데이터 출처원으로는 사내 ERP, CRM, POS, 문서, 기타 애플리케이션이 해당된다. 외부데이터로는 SNS, 공공 데이터, 포털데이터 등 매우 다양한 데이터 출처원이 존재한다. 책에서 이런 부분들이 꼼꼼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 실무 프로젝트에 있어 단계별 누락요소는 없는지 체크리스트로 활용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공공데이터

4장에서는 검증 및 전처리를 다룬다. 데이터의 유형별 모든 검증을 다루고 있진 않지만 적어도 Tabular 성격의 데이터에서 빈번하게 활용되는 검증 방법을 꽤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무결성테스트

이어 전처리로 이상치, 결측치에 대한 처리 방법이 나오는데 적어도 빈번히 활용되는 MCAR, MAR, NMAR 등의 통계적 데이터 성격에 따른 결측치 처리 방법도 소개되고 있어 기본은 잘 갖추고 있다 판단된다.

5장은 데이터 분석을 위한 10가지 분석도구의 특징 및 장단점을 소개한다. 엑셀을 시작으로 가장 핫한 R, Python 등 그 외에도 태블로와 같은 BI 도구들도 다룬다. 다만 분석 기법이나 알고리즘에 관한 설명은 생략되어 있어 조금 아쉽기도 하다. 철저히 프로젝트와 관련된 거시적 흐름에 집중하는 구성이다.

6장은 시각화를 다룬다. 특히 시각화 시 실무에서 유의해야 할 유형과 함정에 대해 잘 정리되어 있다. 시각화 전체를 다루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가장 중요한 부분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만 잘 이해해도 파레토 법칙의 80%는 달성할 수 있다고 본다.시각화

7장은 대시보드를 구성하는 전략이 소개된다. 전략적, 분석, 운영 대시보드별 특징이 소개되고 사내에서 중요시 여겨지는 지표 등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기에 어떤 대시보드의 구성을 가져가는 것이 좋을지 방법이 소개된다.

마지막 8장과 9장에서는 케이스스터디로 실무 분석 사례를 다룬다. 8장은 서울시 버스 승하차 인원을 분석하여 교통 혼잡 비용을 줄이려는 프로젝트로 매우 기초적인 엑셀을 통한 기술 통계 위주의 분석을 다루고 있다.

매우 기초적인 내용이기에 분석이 묘를 얻기는 어렵지만 대학 학부 수준의 프로젝트에 적용해보고 분석 프로젝트의 큰 흐름을 잡기에는 나쁘지 않은 입문 예제로 보인다.

9장은 온라인 쇼핑몰의 블랙컨슈머를 파악하기 위한 분석을 시도하는데 8장보다는 약간 난이도가 있다. 시나리오나 가설이 등장하며 SQL을 도구로 활용하고 이를 검증하는 절차도 있다.

하지만 역시 매우 기초적인 수준이다. 적어도 통계적으로 분포를 다루는 문제나 귀무 가설 정도 다루는 예제가 추가로 소개되었다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은 머신러닝 기법으로 추론, 예측을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같이 소개되었다면 유익했을텐데 독자층을 철저히 입문 수준으로 제한한 것 같다.

어쨌든 이 책은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임하는 이에게 가장 적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 깊숙한 실무를 진행할 필요가 없는 기획자나 총괄 책임자가 프로젝트의 큰 흐름을 빠르게 이해하고자 할 때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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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배우다 REːLEARN - 인생 리부팅을 위한 27가지 배움의 질문들
폴 김 지음 / 한빛비즈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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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라면 이미 목표를 이뤘다고 생각할 만한 스탠퍼드 대학교 교육대학원 부학장인 저자가 부시 파일럿이라는 새로운 인생 과제에 도전하며 얻은 깨달음을 정리한 글이다.

스탠퍼드

파일럿에 도전하며 연구실 학자에서 현장 교육자를 꿈꾸는 저자가 서문에서 던진 질문은 다소 충격으로 다가왔다.

노벨상을 수상한 교수와 마주 앉아 한 달에 한 번 밥을 같이 먹을때도..

200억짜리 연구 프로젝트에 펀딩 되었다는 소식을 동료들과 나눌떄도..

구글에서 연구에 쓰라고 안드로이드 폰 2,000개를 보내왔을 때도..

“그런 것들이 아직도 가슴을 뛰게 하나?”

어찌보면 세상 사람들이 모두 선망할만한 커리어와 동경할만한 삶을 모두 가진 저자가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다는 것 그리고 그 이유가 가슴이 뛰는 일을 하고 싶어서라는 것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나라는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우리 대부분이 가슴이 뛰는 일을 하지 못하고 사는 현실에 사로잡혀 있다는 점이다. 대중의 인식이 어쨌든간에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우리 모두는 스스로 원하는 길을 갈망하고 있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낀다.

책에는 챕터별로 인생에 도움이 될 만한 저자의 깨달음이 27가지 질문으로 정리되어있으며 각 챕터는 파일럿에 도전하며 겪었던 질문과 관련된 일화, 스탠포드 출신을 비롯한 각 명사들의 삶의 교훈, 그리고 저자 스스로의 경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인생을 리부팅하는 과정에서의 제약이라는 세간의 선입견에 대한 저자의 의문은 개인적으로 큰 용기와 힘이 되었다.

책 속 지인이 포스트 닥터의 과정을 마쳤음에도 전공 분야에서의 진로를 개척하기 쉽지 않자 저자는 본래 본인이 하고 싶던 일이 무엇이었는지 묻는다. 지인은 의사가 되고 싶었다고 대답했으나 지금 의학의 길을 걸으면 동료 학생들이 교수로 인식할거라는 농담을 던진다.

결국 그는 늦은 나이에 의사라는 꿈을 이뤄냈는데 물론 그가 생각했던대로 늦깍이 나이의 도전은 쉽지 않은 길이어지만 과거 포스트 닥터의 경험이 엄청난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180도 인생을 선회할 때 우리는 과거의 모든 경험을 중요시 하지 않는 경향이 있지만 과거의 경험은 어떤 형태로든 새로운 길에 있어 큰 힘이 되는 것 같다. 이는 정반대로 인생을 리부팅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힘이 되는 말이다.

즉 인생에 늦은 나이는 없는 것 같다. 내가 몸담고 있는 IT분야 또한 Quora라는 유명한 질문 응답 플랫폼에서 검색해보면 “10대인데 이미 늦지 않았을까요?”라는 질문부터 “60대인데 불가능하겠죠?”라는 질문까지 시공간을 뛰어넘어 나이에 대한 고민은 늘 존재한다.

인생 중반에 의사에 도전한 저자의 지인은 큰 귀감이 되었다. 또 저자는 인생에 완벽한 때는 없다고 말한다. 이 역시 완벽을 기한 후 출발을 원하는 이들에게 소중한 조언이다.

개인적으로 후자의 조언은 깨달은지 제법되었으나 전자의 질문은 지금까지도 확신하지 못한 주제였는데 몸소 실제로 증명한 분이 등장하니 든든하기 그지없다.

결국 저자는 인생의 새로운 도전에서 중요한 것은 내가 얼마나 열정을 갖고 있냐는 질문에 얼마나 솔직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이 결정한다고 말한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버티면 열정이 꿈을 실현시켜준다는 것이다.

실제로 살면서 일단 급류 속에 자신을 던지면 과정의 쓴 맛은 있을지언정 물길의 방향대로 살아가게 된다는 것을 꺠달았다. 저자 덕분에 나는 이제 조금 더 급류 속에 자신을 던질 각오를 높일 수 있었다.

이 책은 챕터마다 파일럿을 도전하며 저자가 겪은 혹은 들은 이야기가 등장하여 초반을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파일럿

상공을 나는 경험은 흔치 않은 경험이기에 도전의 주제로 매우 적합하면서도 높은 곳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은 마치 인생의 새로운 도전과 비슷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통계적으로 자동차 사고 확률에 비해 훨씬 낮은 사고율을 가진 비행임에도 비행은 왠지 두근거리면서도 두려운 주제다.

흔히들 운전을 인생이라 말한다. 그런데 본 도서에서 저자는 비행을 인생이라 말한다. 비행은 인생과 너무나도 닳은 듯 하다. 에를 들면 134p에 소개된 비행 위기 시 대처 요령인 5C가 그러하다.

  • Climb, 높은 데로 올라가라. 위치 파악이 용이해진다.
  • Circle, 주변을 빙글빙글 돌아라. 무엇이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 Conserve, 아껴라. 최대한 저속으로 비행하며 연료를 아껴야 다음을 대비할 수 있다.
  • Communicate, 소통하라. 무전을 통해 관제사 및 주위 파일럿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
  • Confess, 고백하라. 연결되는 관제사에게 상황을 솔직히 설명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저자는 이어 5C를 스타트업의 성공 요소로 연결짓지만 나는 이를 뛰어넘어 인생에도 빗댈 수 있다 생각한다. 굳이 첨언하지 않아도 직관적으로 이해될 것이다.

그 외에도 인생에 Plan-B가 필요한 이유, 척피니의 99.9% 기부율, N+1의 인생만큼은 피하라, 극진 정성의 1천 시간은 1만 시간과 같은 효과를 가진다 등 좀 더 되뇌고픈 저자의 조언은 많지만 리뷰 제약 상 자신의 한계를 언급한 부분만 한 번 더 강조하면서 리뷰를 마칠까 한다.

비행을 하기 전 엔진 출력 등의 체크 과정이 이뤄진다고 한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성능(?)에 대한 체크와 한계를 인지할 필요가 있다. 나 역시 어린나이일수록 무한의 가능성에 패배의 느낌이 싫어 한계를 규정하는 일이 껄끄러웠다.

하지만 중년의 나이에 접어들고 보니 이 말은 매우 소중한 것 같다. 한계를 알아야 시간과 노력을 헛된 곳에 낭비하지 않고 올바른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생은 노력의 양보다는 확실히 방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끝으로 리뷰의 결론 또한 본 도서의 결론과 같다. 새로운 도전이 필요할 때 각 챕터마다 소개된 27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되뇌이길 바란다. 분명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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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석세스 - 폭발적 성장을 위한 50조 사업가의 대성공 원칙
댄 페냐 지음, 황성연.최은아 옮김 / 한빛비즈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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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조 사업가로 성공한 댄 페냐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책으로 퀀텀리프점프라는 그의 성공 원칙이 정리되어 있다.

특히 현재 사업가이거나 혹은 사업가를 꿈꾸는 독자들에게 적합한 책으로 사업을 기반으로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강력한 동기를 부여할 뿐만 아니라 성공에 이르는 디테일한 방법을 소개하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초반 도입부의 인상부터 기존 다른 책들과는 달랐는데 그의 거침없고 때론 위험하기 까지한 발언 수위는 둘쨰치더라도 경제 경영도서 코너에 널린 책 대다수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시작으로 전개되는 내용이 다소 신선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대다수 경제 도서들은 이론만 알고 성공하지 못한 교수들에 의해 쓰여지거나, 자신의 입담과 책을 팔아 자산을 진정한 방식으로 성공하지 못한 저자들에 의해 쓰여졌음을 지적한다.

실제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의 책을 읽어야 하며 이 책은 그런면에서 읽을 가치가 있음은 물론 미국, 유럽 등지에서 고가의 세미나를 개최하며 사람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고 실제 제자들이 막대한 부를 축적했음을 입증할 수 있기에 본 도서에 신뢰를 가질 것을 종용한다.

또 한가지 인상적인 시작점으로 기존 사회에 대한 통념을 깨부셔야 한다는 지론이 신선했다.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웠거나 진실이라고 주위에서 믿어왔던 것들 이를 테면 아래와 같은 것들은 모두 헛소리라고 주장한다.

  •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춰라.
  • 자신의 장점을 적어 거울에 붙여둬라.
  • 담보대출 상환 기한은 30년보다 15년이 낫다.

지금까지 진리로 여겨왔던 통념에 의문을 던진다. 예를 들면 첫번째 항목인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면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 무언가를 포기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인데 이것이 순리이니 그의 주장에 일리가 있다.

그 외 주장들도 어줍짢은 마음의 위로는 줄 수 있을지 몰라도 나태한 정신적 변명거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더불어 다른 연사들이 그러하듯 원대한 꿈을 가질 것을 종용하며 성공을 위해 유리한 환경을 만들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다.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데는 습관과 기술의 숙련도가 중요하며 실패의 가치는 뭐든 일단 행동하는데 있음을 간파해야 한다고 전한다.

쓰여진 시간대가 2008년 금융위기 즈음임을 감안하면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이 찾지 못하는 인간만이 가진 고유의 영역 직감을 강조하는데서 AI 시대 우리가 생존해 나가야 할 방향을 엿볼 수 있었다.

2장에는 그가 살아온 일대기가 꽤 구체적으로 담겨있다. 장교로 임관하여 기밀 관련 부대에서 배짱을 쌓아왔던 이력과 이후 돈을 벌기위해 취업에서 창업에 이르는 일대기를 꽤 재미있게 엿볼 수 있다.

군에서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비즈니스 감각을 쌓고 아이티 정부를 공격하는 행동을 거치며 물리적 담력을 쌓아온 과정은 읽는 내내 흥미로웠다. 특히 이 시기에 혼란에서 질서를 추구하는 그의 독특한 방식이 감명깊었다.

일전에 “Messy”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그 책의 내용과도 상당부분 일치했고 혼란속의 질서를 추구하는 방식은 무엇보다 빠르고 과감한 실행력과 이를 통한 효율성을 최고조로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있어 보인다.

3장에서는 앞서 언급한 세간의 통념 따위는 걷어차 버리라는 이야기가 주를 잇는데 820달러의 자금을 1,362만 달러로 변모시키는 인수 합병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4장에서는 안전지대라는 개념이 나온다. 일반인 대부분이 안전지대를 벗어나려 하지 않음을 고마워하며 성공하는 사람 대부분은 안전지대를 넓혀나가는 개척을 시도한다고 전한다.

뒷장에 또 등장하지만 이렇게 넓어진 안전지대는 협상 시 상대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스스로는 원하는 것을 얻는 디딤돌 역할을 담당한다는 역할을 깨달을 수 있다.

5장은 첫인상의 기회는 한번 뿐임을 강조한다. 이른바 현실화 된 인식이라 칭하는데 그가 거주하는 거스리성만 봐도 인식된 자신의 이미지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거스리성

실제 사람이 이런 고성에 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에 대한 범상치 않음이 느껴진다. 명함을 굳이 내밀지 않아도 당신의 비서가 내 전화번호를 알고 있다고 말하는 디테일부터 복장에 대한 중요성까지 큰 사업가가 중시하는 그들만의 세계를 엿보기 좋은 장이다.

6장부터는 실무에서 꽤 중요한 팁들이 등장하는데 이 장에서는 드림팀을 구성하는 방법이 등장한다. 사업은 혼자만의 힘으로 일궈내긴 불가능에 가깝기에 자신이 부족한 능력을 채울 수 있으며 또 자신보다 뛰어난 인물과 함께 할 것을 강조한다.

퇴직한 명예로운 거물들에게 접근하거나 해당 인사가 동행을 거부할 때에는 그의 추천으로 다른 이에게 연락을 취하는 등 그만의 독특한 방식이 소개되며 회계법인과 법무법인을 구하는데 있어 고려할 시너지를 포함 심지어는 직원을 뽑을 때 얼간이 테스트를 진행하는 방법까지 담겨 있다.

7장은 거래의 11단계를 다룬다. 11단계나 되지만 대부분의 단계가 상대에 대한 정보조사이다. 손자병법을 간혹 본문에 언급하고 있는데 지피지기의 지피에 충실하는 셈이다. 성공적인 인수 합병의 대부분의 성공 요소는 상대에 대한 면밀한 정보조사에 달려있다해도 과언이 아닌 셈임을 그의 인수 합병 실화를 통해 생생히 느낄 수 있다.

8장에는 배수의 진으로 성공에 다다르는 각오가 보이며 9 ~ 10장의 경우 자금을 마련하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팁들이 소개되어 있다.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취해야하는 자세나 질문들은 일반인들이 가계 대출을 받을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11장에서 13장에 이르는 부분은 각오를 재정비하고 지금까지 읽고 배운 것을 행동에 옮길 수 있도록 돕는 부분이다.

전반적으로 책의 내용은 꽤 흥미진진하면서도 원칙을 다루는 부분은 심오하고 어렵다. 또 꽤 방대한 분량의 과거 일화나 인사이트가 담겨 있기 때문에 실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두고 두고 읽을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일단 일회독을 마치면 파트 2가 등장하는데 앞서 1부에서 그가 언급했던 원칙들이 짧은 문장으로 잘 요약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각 원칙에 대해 의문이 가거나 기억이 가물거릴 경우 해당 파트를 찾아 다시 읽는 방법으로 보완한다면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그가 말하는 핵심 메시지를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요약

이어지는 파트2는 흥미로운 것들이 많다. 그가 다른 곳에서 연설하거나 추도했던 문장들도 담겨 있는가 하면 인수합병의 과정에서 활용했던 편지 문서나 계약서 혹은 체크리스트들이 공유되기도 하여 높은 가치를 지닌다고 볼 수 있겠다.협상편지

이 책은 CEO로 굉장한 성공을 거두고 싶은 독자들에게 필독서라 할만한 책이다. 큰 꿈으로 성공을 목표로 노리는 학생들에게도 매우 적합한 책이다. 그 외 직장인들도 자신의 색다른 인사이트를 충전하기에 좋다 할 수 있겠다. 그 외에도 큰 성공을 거둔 사람의 생각이 궁금하다면 일독할 것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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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기획 - 회사 안팎으로 살아남는 기획자가 되는 법
김도균 지음 / 한빛비즈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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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서와 PPT를 작성하는 기술적인 팁에서 부터 창업에 이르는 기획의 꿀 팁을 정리한 책으로 회사 안과 밖의 상황에 나눠 저술한 것이 특징이다.

확실히 기획자의 안목과 생각은 일반 직군을 뛰어넘는 무언가가 있는듯 하다. 생각의 프레임이 달라 늘 배울 것이 많은데 지금까지 국내에서 출간된 책 중 본 도서와 “설득의 12가지 법칙”이라는 책 2권이 내게는 추천하고 싶은 기획 분야 도서 양대산맥이다.

주위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기획의 정의는 제 각각이지만 결국 본질은 저자가 말한것처럼 을 벌어주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책은 크게 회사 안의 기획자 파트인 1부와 회사 밖 기획자 파트인 2부로 나뉜다. 1부가 회사 안에서 차별화된 기획으로 승진 및 성과를 통한 돈을 버는 방법을 알려준다면 2부는 창업 그 중에서도 스몰비즈니스를 시작으로 기획을 통해 돈을 버는 방법을 알려준다.

1부의 핵심은 기획서 작성 요령, PPT 작성법, PT 요령 등 주로 기술적인 팁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스티브 잡스를 모방하거나 템플릿을 사용하는 방법 등 세간에 알려진 미신들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냉철하게 꼬집으며 차별화된 방법을 공개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꼭 기획자가 아니더라도 사내에서 문서 하나정도는 누구나 쓰는 일이기에 회사원이라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만한 기술들이 공개되어있다.

이를 통해 막연한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생각을 돈이 될만한 형태의 형체화가 가능하리라 생각하며 문서라는 약속된 포맷을 통해 매출로 이어지는 방법을 얻을 수 있었다.

2부는 회사에서 축적된 내공으로 자기 사업으로 이어가는 방법과 아이디어 그리고 저자의 커리어 경험을 바탕을로 한 견해가 실려있다.

개인적으로는 2부를 매우 감명깊게 읽었으며 꼭 기획 파트의 업무 담당자가 아니더라도 사회 초년생이나 자유를 꿈꾸는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먼저 커리어 초반에는 회사를 다닐 것을 권한다. 회사에서는 태도, 발성, 습관, 효율, 글쓰기, 말하기, PT, 부업, 창업, 매출 등의 제반활동의 스킬을 익힐 수 있다.

계약서, 품의서, 인보이스 등 문서 작성 스킬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음은 물론 차후 사업을 할 때에도 스스로의 능력에 착시를 불러일으킬만한 자격을 얻게 되는 것이며 부수적으로 마이너스 통장이나 대출도 쉽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면 이직을 추천한다. 저자는 2차 임팩트라는 개념으로 이를 설명하는데 유치원 교사가 물가 상승 대비 임금 인상이 이뤄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 유치원 교사가 어느곳에서나 필요로 하는 전문직이 아님과 동시에 상대적으로 인적 자원이 흔하다는 이유를 들고 있다.

하나의 직업을 예시로 들었을 뿐 아마도 우리가 몸담고 있는 직업 대부분이 같은 현상에 처해 있을 것이다. 유치원 교사에 적용하자면 2차 임팩트는 영어 유치원 교사에 비유할 수 있다.

유치원 교사에 영어라는 스킬이 더해진 인재가 되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고 그만큼 임금이 상승한다. 즉, 돈이 되는 것이다.

20 ~ 30대의 센스 있는 시절에 크리에이터로써의 역량을 갖추고 40대에 테크니션의 방향을 정하며 이직 등을 통해 임팩트를 쌓아가는 커리어의 길을 쌓는다면 임금 측면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가 될 수 있음은 물론 이후 부업에서 스몰비즈니스로 이어지는 창업을 꿈꿀 수 있다는 것이 저자가 말하는 핵심이다.

후반부에는 기획의 꽃이었던 각 사례를 들며 돈이 되는 기획의 구체적인 예시를 든다. 스타벅스가 프로턱트 마켓 핏이라는 개념을 사업에 잘 적용했던 사례가 소개된다.

한정된 굿즈 등의 브랜딩으로 커피 맛이 독보적이지 않음에도 이 곳에서 커피를 마시면 지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받는 사람으로 보여지는 프로턱트 마켓 핏을 잘 살린 좋은 예가 되겠다.

또, 일상에서도 밤에 문을 닫는 식당과 협업하여 술집을 운영한다던가 SNS 홍보 제의로 사찰과 협약을 맺어 요가를 사찰에서 운영하며 별도의 인프라 제반 비용을 줄이는 등 신선한 아이디어가 소개된다.

확실히 돈을 벌 기회는 널려있음에도 우리의 선입견이 이를 얼마나 방해하는지 느낄 수 있었고 저자의 통찰에 감탄했다. 이외에도 돈을 벌 수 있는 다양한 통찰이 책에 가득담겨 있어 몇번씩 정독해보며 본질을 느껴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기획 파트 종사자는 물론 창업을 꿈꾸는 사람 그리고 사회 초년생에 이르기까지 직장에 몸 담고 있는 사람 모두를 위한 책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어느 분야에 종사하던 기획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을 뿐더러 나 스스로도 20년 간의 직장 생활 시행착오 속에서 최선이라고 여길만한 길을 제시하고 있기에 직장인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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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배우는 의학의 역사 - 개정판 한빛비즈 교양툰 14
장 노엘 파비아니 지음, 필리프 베르코비치 그림, 김모 옮김, 조한나 감수 / 한빛비즈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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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을 변화하고 진화하는 생물처럼 느끼게 만들어 주는 책으로 만화를 통해 흥미롭게 의학을 이해할 수 있으며 의학의 현 주소를 진단해 볼 수 있게 도와준다.

이 책은 의학의 역사라는 메인 주제 뿐만 아니라 의학과 관련된 유관 분야의 역사까지 알아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롭고 방대한 상식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예를 들면 10장 실험 의학에서는 의학이 과학이라는 멋진 도구를 어떻게 흡수하는지 엿볼 수 있다. 가설과 임상 실험을 거치며 보다 과학적으로 믿을 수 있는 의학으로 변모하며 발전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실험의학

또, 16장의 대체기술의 등장이나 18장 법의학 그리고 28장 식이요법에서 29장 병원의 역사에 이르기까지 의학의 핵심 주제는 아니지만 각 분야별 흥미로운 역사는 상식을 풍부하게 넓혀주는 것은 물론 그간 궁금했던 지적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읽으며 가장 놀라웠던 것은 대부분의 일반인들이 현 시점 완벽에 가깝다고 느끼는 의학의 경지에 도달하기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것과 불과 100년 전만해도 현재 수준의 의학과는 너무나도 큰 수준의 격차가 있었다는 점을 알게된 것이었다.

그래도 오늘날의 의학 수준이 가능했으려면 적어도 르네상스 시절부터는 과학에 기반을 둔 객관적인 의학 지식이 쌓여 오늘날까지 이르게 되었을거라 생각했는데 이는 큰 오판이었음을 본 도서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원시시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선조들의 커다란 고통과 인내에 경의를 표한다. 중국 삼국시대의 명의 화타가 마비산을 처음으로 사용했다는 출처 불분명한 이야기는 알고 있었지만 적어도 서양 의학에서 제대로된 마취제가 개발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실험의학

위 그림처럼 다리를 톱으로 써는 과정에서 제대로된 마취제가 없는 환자의 고통을 오늘날에는 감히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마취제로 고통도 상당부분 줄어든 오늘날에도 수술을 두려워하지 않는 환자는 거의 없다.

원시시대부터 이미 나무에 몸을 묶어 탈골된 뼈를 접골하는 시도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물론 죽어가고 병들어 아파하는 사람을 치료하기 위해 갖은 노력으로 주변에서 도와왔겠지만 치료 과정의 고통은 어땠을까?

원시시대야 말로 커다란 날짐승을 집단으로 사냥하고 먹고 살기위해 다치는 일이 빈번했을텐데 지금보다 부상 및 질병 횟수는 높은 반면 치료를 위해 감내해야 하는 고통 정도도 오늘날과는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이었을테니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

오늘날 우리는 의료의 혜택에 감사하는 일이 드문편인데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가 얼마나 행복한 시절에 태어난 것인지 진정으로 깨달을 수 있어 숨어있는 행복을 발견한 느낌마저 들 것이다.

물론 이런 발전이 있기까지 참 많은 의학 현자들이 목숨을 걸기도 했고 숱한 고생을 겪어왔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 같다. 광견병의 치료법을 연구하던 루박사와 동료들은 치료법을 찾지 못할 경우 각자가 광견병의 고통을 끊어내기 위해 권총을 차고 치료에 임했다.

종교재판과 기득권의 신앙 수준의 잘못된 지식과 싸우는 일도 빈번했다. 이 책의 시리즈인 까면서 보는 해부학 만화에서도 비중있게 등장한 인물들의 행적으로 미리 아는 사실도 있었다.

혈액 순환의 개념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기득권의 이론이었던 갈레노스의 이론은 사실과 전혀 달랐음에도 이에 대한 의구심과 도전은 이단임을 인정하는 것과 다르지 않았다. 갈레노스의 이론이 얼마나 형편없었는지는 아래 그림을 참조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갈레노스

이븐 나파스를 거쳐 베살리우스가 해부를 본격적으로 진행하며 올바른 지식을 얻었지만 그 댓가는 유배와 질병 그리고 비참한 죽음이었다.혈액순환

오늘날 악적 지도교수 밑에서 고군분투하며 재정적으로 힘들어하고 본인의 연구실적을 모두 뺐겼다며 우울함을 호소하는 연구자가 제법 있다고는 하지만 베살리우스에 비하면 세발의 피인듯 하다. 뛰어난 능력과 지적 호기심에서 비롯된 그 노력이 죽음과 맞바꿔져진다면 이를 어느 고통에 비할 수 있을까?

세기의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 조차 해부학에 조예가 깊었으나 종교재판이 두려워 그의 그림에 해설을 역순으로 암호처럼 기재하였다 하니 숨겨진 진리를 밝히고 인류에 공헌하는 등대와 같았던 현자들의 공헌이 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채 비참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모습이 읽는 내내 안타까웠다.

역사의 페이지를 하나하나 넘기다보면 돌연 한가지 질문에 도달한다.

그렇다면 과연 오늘날의 의학은 완벽에 가깝고 충분히 객관적이며 과학적일까?

이전의 선입견과는 달리 확실히 그렇지 않다는 대답을 할 수 있다. 최근의 완성도 조차 얼마되지 않았을 뿐더러 오늘날의 의술도 계속 진화하고 있는 중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비근한 예로 코로나 치료제가 등장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충분한 상황이다.

이렇듯 오늘날의 의학의 현 주소를 보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은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그 외에도 각 주제별로 흥미 넘치는 일화들이 자주 소개된다. 현미경, 청진기, 마취제가 발명되기까지의 흥미로운 일화들을 읽다보면 다양한 상식을 쌓을 수 있음은 물론 평소 궁금해왔던 지적 호기심도 채울 수 있다.

당시 역사적 배경 또한 무시못할 읽을거리가 된다. 한 때 이발사가 가위를 들었다는 이유로 외과의사의 역할을 담당했다는 사실은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루이 14세의 치질을 치료하며 진정한 의사로 인정받았다는 일화는 처음 알게 되었는데 이런 소소한 사실 하나하나가 이 책에서 손을 떼기 어렵게 만드는 꺼리들이다.

전두엽을 파괴하는 백질 절제술에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이를 창안한 에가스 모니스가 이 시술로 노벨상을 받은 것은 더욱 놀랍다. 아마 현대 의술조차 일부 효과가 없음에도 자행되고 있거나 노벨상급으로 세간의 인정을 받은 것 또한 존재하지 않을까? 후대의 심판이 궁금하다.

요약하자면 이 책은 의학의 역사를 바라보며 진리를 향한 현자들의 위대한 걸음의 족적을 쫓아가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음은 물론 그간 궁금해왔던 지적 호기심까지 채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뿐만아니라 누구나 나이가 들고 병들기 마련이기에 스스로 겪은 질병과 미래의 질병에 대처할 수 있는 상식을 얻을 수 있다는 것도 못지않은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어쩌면 범접하기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의학이라는 소재를 만화라는 장점을 십분 활용하여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은 무엇보다 큰 장점이다. 이를 통해 현 의학의 현 주소를 진단해볼 수 있다는 점은 독자로 하여금 색다른 인사이틀 안겨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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