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6.토. #22_092 #협찬도서 [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픔을 이긴다 1]지음_ 조우성펴냄_ 서삼독삶과 태도에 관하여.ㅡ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요즘 엄청 핫하다. 내가 드라마를 보는 시간은 저녁 30분 정도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이다.요 근래 보고 있는 드라마가 있어 우영우를 아직 시작 못하고 책부터 읽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그 핫한 우 to the 영 to the 우를 보았다. 비록 1회 뿐이지만 말이다.게다가 특별히 오늘은 1회를 끝까지 다 봤다!!!(tmi. 울집은 tv없이 컴퓨터로 보는 거라 정규시간 no, 식사시간 30여분 정도만 보고 다음 저녁 식사시간에 이어 본다.)여츤! 책 속 우영우 에피소드 수록이 된 부분을 아직 보진 못했지만 1권을 읽으며 느꼈던 조우성 변호사님의 바르고 따스한 마음이 우영우에게서도 느껴져서 기분 좋았다..ㅡ저자의 글에서 저자는 말한다.사람이 법에 기대어 법정을 찾게 되는 때는 인생에서 가장 힘겨운 시간을 경험하고 있을 때다.(p6)인생길에는 크고 작은 고비가 있게 마련이다. 그 길에 우리는 때로 힘을 잃기도 하고, 때로 좌절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길가에 핀 들꽃 한 송이에서도 감동을 얻기 때문이다. 천 가지의 슬픔이 있어도 한 가지의 감동과 기쁨이 있다면 우리는 또 한 번 앞으로 발을 내딛을 수 있다. 우리는 그렇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p8).ㅡㅡㅡㅡㅡ.◀◁◀◎ⓢⓞⓨⓔⓞⓝ◎▶▷▶.에세이 1권에는 "삶과 태도에 관하여"란 부제가 달려 있다.자녀들 모두에게 공평하게 유산을 나눠주고 싶었던 할머니의 의도적 실수, 선행이 돌고 돌아 인연으로 맺어졌던 이의 이직, 믿었던 이에게 사기를 당했지만 고의적으로 그러지는 않았을 거라 생각하는 이 등 내가 사람들에게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대하는지, 내 삶을 어찌 살고 있는지 생각 들게 끔 하였다.올바른 마음가짐으로 남에게 피해주지 말고 올바르게 살아가자. 사는동안 쭈욱~~~.ㅡㅡ잘 읽었습니다. 고마워요. @samnparkers 쌤앤파커스#한개의기쁨이천개의슬픔을이긴다 #조우성 #조우성에세이 #서삼독 #쌤앤파커스#이상한변호사우영우에피소드원작#이상한변호사우영우_에피소드원작#한개의기쁨이천개의슬픔을이긴다_1삶과태도에관하여#한개의기쁨이천개의슬픔을이긴다_2일과선택에관하여 #내얘기를들어줄단한사람이있다면#이제는이기는인생을살고싶다 #개정판#책 #책스타그램 #북 #북스타그램 #책읽기 #독서 #책읽는엄마 #책읽는소연낭자#2022소연낭자 #책과함께하는날들 #일상 #일상스타그램*본 책은 드라마의 일부 에피소드(4, 11, 13, 14회)의 원작을 수록하고 있습니다.*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썼습니다.
2022.07.10.일 #22_087 #협찬도서[혼자이고 싶지만 외로운 건 싫어서]지음_ 장마음사진_ 원예진펴냄_ 스튜디오 오드리외롭지 않은 혼자였거나 함께여도 외로웠던 순간들의 기록.ㅡ지금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지만 예전엔 외로움을 많이 타는 편이었다. 혼자있는 것을 버티기 힘들어해서 늘 사람들과 연락하며 지내야했고 만나야했다. 당시에는 내가 좋으니 괜찮다 여겼지만, 시간이 많이 흘러 생각해보니 호구로 지낸 적도 종종 있었다..ㅡ▤우리는 우습게도 사람에게 상처받고 그 상처를 다시금 사람에게 치료받습니다. 사람에게 질려 떠나놓고서 기어코 다시 돌아노는 곳도 사람입니다.(p11)ㆍ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다른 사람에게 치료받는다는 건 괜찮지만 사랑을 새로운 사랑에게 치료받는다는 건 몹쓸 짓이다. 자기는 치료받는다 생각하겠지만 다른 사랑의 입장에 있는 사람은 지난 사랑의 그림자와 계속 싸워 이겨내야 한다. 이긴다해도 남는 건 상처뿐이더라..▤스쳐간 인연들은 말 그대로 스치듯 사라졌지만 남겨 놓은 것들은 분명 있더라, 무슨 전리품처럼. 가끔 생각해. 나는 너에게 무엇으로 기억되고 있을까. 무엇을 남겨주고 갔을까, 하고.(p55).▤길러야 하는 힘은 떠날 것 같은 이들을 붙잡는 악력이 아니라 사람들이 떠나가도 스스로 설 수 있는 굳건함이었다.(p98)ㆍ사람이 떠난 후 무너짐이 두려워 마음을 닫아보기도 했지만 천성이 금사빠에 좋은 게 좋은 거라 믿는 사람이었어서 늘 힘들었다. 지금도 여전히 사람이 떠나감에 있어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예전보단 빠르게 회복하니 괜찮지 않나?.▤아직 잘 모르겠어, 라는 말은 결국 그런 의미다. 사실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지만 아직은 부정하고 있다고. 그럴 체력이 남아 있다고. 나만 놓으면 끝이 나는 관계라는 건 이미 알지만, 아직은 좀 더 잡아보겠다고. 증거를 찾아야만 안심할 수 있는 관계는 이미 기울어진 관계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p142)ㆍ아직 잘 모르겠다는 말 들어보기도 했었고, 내가 해본 적도 있다. 내가 들었던 때엔 현실을 부정하며 기나긴 기다림으로 지칠 때 즈음 현실을 받아들였다. 내가 그 말을 했을 때엔 그 말이 얼마나 사람 지치게 하는지 알면서도 현실을 회피하고 상대에게서 도망치기에 급급했다. 나도 비겁함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었던 게지...ㅡㅡㅡㅡㅡ.◀◁◀◎ⓢⓞⓨⓔⓞⓝ◎▶▷▶.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 매 순간 노력하고, 냉정하다 느낄 수 있겠지만 선을 긋고 사는 편이다. 상처주기 싫어서, 그리고 상처받기 싫어서. 하지만 성격이 어디 안가는지라 사이가 가까워졌다 생각되면 한없이 퍼준다. 언제 다시 상처받을지 모르면서 말이다.지금의 나는 외롭다 생각들 때가 있어도 엄한 곳에 에너지를 쏟아 내는 것보다 혼자를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하며 산다. 그게 속이 편하니까 말이다.ㅡㅡ#혼자이고싶지만외로운건싫어서 #장마음 #원예진사진 #스튜디오오드리#감성에세이 #에세이추천 #신간 #럽스타그램#스튜디오오드리 #바이포엠 #오드림2기#책 #책스타그램 #북 #북스타그램 #책읽기 #독서 #책읽는엄마 #책읽는소연낭자#2022소연낭자 #책과함께하는날들 #일상 #일상스타그램.*오드림2기로서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썼습니다.
2022.07.06.수 #22_086 #협찬도서[전래 미스터리]지음_ 홍정기펴냄_ 몽실북스국내 최초 엽기적이고 잔혹한 전래 미스터리ㅡ한국 전래동화와 미스터리가 만났다.전래동화 중에도 너무나 잔혹해서 악을 저지르면 어찌 되는지 경각심을 일러주는 내용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홍정기 작가님의 미스터리와 만나니 한껏 더 잔혹해졌다!!!.ㅡ잘린 발목만 남겨 두고 사라진 콩쥐선녀와 혼인을 꿈꾸다가 위기에 빠진 나무꾼엄마를 잡아먹은 식인귀와 오누이 해와 달보름달이 뜨는 밤마다 죽는 닭과 소 그리고 세 아들과 미호 누이혹부리영감의 엽기적 죽음과 파란 눈을 가진 백정 아들.[콩쥐 살인사건]사랑스러운 딸 콩쥐가 친자식이 아니라니![나무꾼의 대위기]장가를 못가 외로운 나무꾼에게 은혜를 베푼답시고 선녀탕을 알려준 사슴. 사냥꾼, 사슴, 산신령 셋의 짜고치는 고스톱 같은 사건!![살인귀 VS 식인귀]해와 달 오누이가 머릿속으로 대화를 나누며 교감하는데.. 멀쩡한 동생 해, 살인귀 오빠 달의 모습은 미드에 나오는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이 떠오른다.[연쇄 도살마]보름마다 간이 없어진 채로 발견되는 가축들. 집을 고립시켜 보지만 가축 모두 죽고 이제 가족들까지 위협당하는데... 이쁨 받는 막내딸의 범행일까?[스위치]내게 '등가교환'은 "강철의 연금술사"를 떠올리게 했었는데 이제 '등가교환'하면 전래 미스터리 속 스위치(혹부리 영감)가 생각날 듯하다. 그만큼 신선했다 이거지~..ㅡㅡㅡㅡㅡ콩쥐팥쥐, 선녀와 나무꾼,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여우 누이, 혹부리 영감. 총 5편의 전래동화가 어찌 바뀌었는지 궁금했는데.. 헐!!! 책장이 휙휙 넘어간다.. 그러면서도 잔인하고 범인이 누굴까 신경쓰인다!전래 미스터리 시리즈로 나오면 어떨까 싶다.책 관련 카페, 책 관련 블로그 등에서 엽기부족이란 닉네임으로 종종 뵈었던 홍정기 작가님!!!작가님의 소설은 늘 소름이 쫘악~ 돋는 글이었다.이번에도 여윽시!!! 점점 믿고 읽게 되는 책으로 거듭나시니 내가 다 흐뭇~허다~~~ ㅎㅡㅡ잘 읽었습니다.고마워요~~~ @mongsilbooks 몽실북스 #전래미스터리 #홍정기 #몽실북스 #몽실북스서평단#미스터리 #스릴러 #엽기부족 #책 #책스타그램 #북 #북스타그램 #책읽기 #독서 #책읽는엄마 #책읽는소연낭자#2022소연낭자 #책과함께하는날들 #일상 #일상스타그램*몽실북스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고 썼습니다.
2022.06.26.일 #22_085 #협찬도서[붉은 무늬 상자]지음_ 김선영펴냄_ 특별한서재용기를 내지 않으면 아무것도 나이지지 않아!.ㅡ아토피 인생 25년차. 내 아토피는 이십대 초반에 시작했던지라 학창시절 아토피로 인해 마음 고생을 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다 알지는 못한다. 책의 내용이 아토피 관련이라기 보다는 아토피로 고생을 하는 벼리가 시골 마을로 전학을 가고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이다.학교 자체가 기숙사 생활이라 가족 모두 이사를 오지는 않았고 엄마만 금사리 마을에 방을 얻어 주말에 벼리와 금사리에서 지내고 휴일이 끝나면 벼리는 다시 기숙사로, 엄마는 서울로 돌아간다.어느 날 은사리를 지나다 엄마의 눈에 띈 폐가.폐가를 둘러보다 발견한 마루 위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가죽 구두. 벼리는 그 구두에 사연이 있을 것 같아 섬뜩하지만 집을 둘러싼 여러 나무 등에 꽂힌 엄마는 집을 구입, 직접 수리를 하기로 한다. 벼리는 반대했지만 엄마의 뜻을 꺽을 수 없다는 걸 알고 자신이 은사리 폐가의 곳곳을 찍어 블로그에 before & after를 올리기로 한다.주말마다 엄마와 은사리에 가서 한 곳 한 곳 정리 전 사진을 찍다가 발견한 붉은 무늬 상자.은사리 집에 이상한 소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벼리는 자신이 전학왔을 때 자신에게 손길을 내밀어줬던 세나가 떠올랐다. 세나에게도 이상한 소문이 돌고 있었고 전학 온 자신이 세나와 가까이 지냈다가는 왕따를 당할까 두려워 세나를 외면했던 것이다. 붉은 무늬 상자와 소문이 무성한 은사리 폐가를 보며 세나가 겹쳐보였던 벼리는 세나에게 다가서기로 용기를 낸다..ㅡp175소문을 사실처럼 만들기 위한, 아님 소문을 내기 위한. 사람들은 그런 불순한 의도는 알 길도 없거니와 알고 싶어 하지도 않았다. 떠도는 말을 사실화하기 급급하다..단지 자신을 봐주지 않는다고 낸 악의적인 소문.그로 인해 한 사람이 죽고, 한 집안은 풍비박산 나고, 선생님은 교직을 떠나고, 함께 공부했던 친구는 한국을 떠났다. 하지만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었다. 아무도 처벌받은 사람이 없었다.세나에게 일어난 일도 비슷한 것이었기에 벼리는 용기를 내어 세나와 함께하고, 같은 반 학우들에게 잘못된 것이라 말한다. 과거의 여울이 돌아올 수는 없지만 벼리와 세나의 용기로 인해 남은 사람들이 용기를 내며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ㅡㅡ잘 읽었습니다. 고마워요. @specialbooks1 특별한서재 #붉은무늬상자 #김선영 #특별한서재 #특별한서재신간평가단5기#특서청소년문학27 #상처 #치유 #진실 #책 #책스타그램 #북 #북스타그램 #책읽기 #독서 #책읽는엄마 #책읽는소연낭자#2022소연낭자 #책과함께하는날들 #일상 #일상스타그램.*특별한서재 신간평가단 5기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