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날들을 위한 안내서
요아브 블룸 지음, 강동혁 옮김 / 푸른숲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2.08.21.일 #22_103 #협찬도서

[다가올 날들을 위한 안내서]
지음_ 요아브 블룸
옮김_ 강동혁
펴냄_ 푸른숲

위스키 한 잔으로 새로운 경험을 가져볼텐가? 아님 경험을 팔아볼텐가?


ㆍ👵 하임 울프 : 경험 수집과 판매 그리고 이 모든 이야기의 시작
ㆍ🧒 벤 슈워츠먼 : 도서관 사서, 잡지사 편집장인 고교 친구를 만나면서 기자가 되기 위해 요양원에 있는 노인들을 인터뷰하며 하임 울프를 알게 된다.
ㆍ👵 벤처 : 현재 '바 없는 바'의 사장. 하임 울프가 요양원에 들어가며 벤처 부인에게 모두 넘긴다.
ㆍ👩‍🦰 오스나트 : '바 없는 바'의 바텐더이자 하임 울프가 남긴 두 병의 위스키 중 한 병의 주인
ㆍ👨🏼 스테판 : 경험 판매자이자 자신이 최고가 되기 위해 다른 경험자를 죽이고 다닌다.
ㆍ📗 그리고 책 : 몇몇의 인물들을 위해 쓰여진 책이자 그들의 길잡이.
.


(11) 읽고 있는 책이 내 머릿속 생각과 조용히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 마음이 좀 불안해지리라는 건 상상할 수 있으니까요.
(14-15) 자,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나를 데려가는 걸 잊지 마세요.
앞으로의 날들은 좀 정신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이 책을 제대로 사용하기만 한다면 나를 믿어도 됩니다. 그 점을 알아주면 좋겠습니다.
필요할 때마다 이 책을 가져다가 아무 페이지나 펼치고 읽으세요. 하지만 정말로 필요할 때만 그렇게 해야 합니다. 아시겠지요?
(96) 당신도 알겠지만, 모든 것은 변합니다. 그리스 신화 속 영웅들의 배만이 아니에요. 모두가 바뀌지요. 단지 속도가 느릴 뿐입니다.
(134) 어쨌거나 너도 사람들이 뭘로 만들어져 있는지 알고 있지? 사람들은 경험으로, 자신들이 겪어 온 모든 것으로 이루어져 있어. (...) 하지만 우리의 경험과 선택이 우리를 만들어 나가고 변화시키지. (...) 행동이야말로 사람을 만든다. 행동이 내면의 여러 부분을 움직이게 하고 사람을 짜 맞춰 그 자신으로 만드는 거야.
(273) 나는 사람들이 선해지고 싶어 하지만, 늘 그런 힘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자신의 행동이 자기 눈에는 받아들일 만하게 보이도록 현실을 왜곡하지요.
.

ㅡㅡㅡㅡㅡ
.
◀◁◀◎ⓢⓞⓨⓔⓞⓝ◎▶▷▶
.

책이 말을 건넨다?(내가 펼쳐야 건네는 것이지만.) 게다가 미래까지 알려준다고? 와우~
우연히 들어간 서점에서 자신을 위해 쓰여진 책을 발견한 벤 슈워츠먼. 늘 조용히 살던 그에게 커다란 모험을 안겨주는 책. 책은 그에게 모험과 위험을 안겨주지만 밍밍한 일상에 변화를 가져다주는 책이 난 그저 부러울따름이다.

위스키 한 잔으로 얻게되는 경험은 돈많은 이들이 열광한다. 경험 위스키로 인해 사건은 계속 생기고 벤은 잘 헤쳐나갈 것인가.. 경험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가 있으니 공급자가 있게 마련. 공급자(스테판)의 과한 욕심으로 많은 이들이 죽음에 이르거나 위험에 빠지지만 선한이들은 언제나 슬기롭지!

이 책을 읽는 동안 밀리의 서재에서 이북으로 #놈의기억 도 읽고 있었다. 이 책에선 경험을 사고 팔며, 놈의 기억에선 잊고 싶거나 괴로운 기억을 삭제한다.
동시에 읽게 된 책에서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 주제를 읽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



잘 읽었습니다. 고마워요. @prunsoop 푸른숲
@mongsilbookclub 몽실북클럽

#다가올날들을위한안내서 #요아브블룸 #강동혁옮김 #푸른숲 #몽실북클럽서평단
#와인 #소설 #미스터리 #판타지

#책 #책스타그램 #북 #북스타그램 #책읽기 #독서 #책읽는엄마 #책읽는소연낭자
#2022소연낭자 #책과함께하는날들 #일상 #일상스타그램

*몽실북클럽을 통해 푸른숲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썼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Parapara Writing Passion Lv.1 Parapara Writing Passion 1
변선호 지음 / 마치모어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2.08.20.토 #22_106 #협찬도서

[PARAPARA WRITING Passion Lv.1]
지음_ 변선호
펴냄_ March More

영작이 술술되는 마법주문 파라파라


십수 년간 영어를 공부했지만 한 문장 말하고 쓰기 어렵죠? 저만 그런 거 아니죠?? 다들 그렇죠???
(그렇다고 해줘요~ 젭알 ㅠㅠ)

영어가 어려운 이유는요~
1. 우리말과 다른 어순 때문이에요. 어순이 탄탄하게 지어지면 말하기와 영작이 술술 됩니다.
2. 언어는 공부가 아닌 연습이기에 말하고 쓰는 연습인 output이 충분해야 말하고 쓸 수 있게 됩니다.

아흐..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우겨보지만 여전히 어렵습니다. T.T
하지만 이제 걱정을 날려 버리자구요!
여기 마법주문을 외는 #파라파라라이팅 이 도와줄 거니까요~♡
.


Step 1️⃣. Shadow Reading
┗ INPUT : 쉐도우 리딩으로 문장을 흡수해요.
QR코드로 사이트에 들어가 녹음 된 원어민의 목소리를 그림자처럼 따라 읽어요.

(Tip)
1. 읽기보다는 듣기에 집중하기
2. 반복적으로 최소 3번에서 10번 이상 해보기
3. 입을 크게 해서 큰 소리로 자신감 있게 읽기
4. 1주일에 한 번은 목소리를 녹음해서 점검하기
.

Step 2️⃣. Key Word Game
┗ INPUT : 액션 게임으로 단어를 익혀요.
QR코드로 연동된 유튜브로 들어가서 동작을 따라하며 단어읽기 게임을 하며 단어를 자연스럽고 효율적으로 체화시켜요.
.

Step 3️⃣. Sentence Order Extension
┗ INPUT & OUTPUT : 문장 어순 확장하기
하나로 인지되는 최소 단위인 'Brick"이 하나씩 확장되면서 문장을 만들어가는 것을 익힐 수 있어요.
.

Step 4️⃣. Sentence Order Build-up
┗ INPUT & OUTPUT : 문장 어순 익히기
커뮤니케이션 영어는 입력(공부)과 출력(쓰기)의 균형이 중요해요. 문제풀이보다는 필사를 통해 출력(쓰기 연습)에 집중해 어순을 체화할 수 있어요.
.

Step 5️⃣. Korean to English Writing
┗ OUTPUT : 스스로 영작하기
Step 1~4의 훈련을 바탕으로 영어 어순에 맞춰 스스로 영작할 수 있어요. 영어 어순의 해석과 영어 단어 힌트가 주어져서 영작이 쉽고, 혼자서 영작이 가능해요.
.


ㅡㅡㅡㅡㅡ
.
◀◁◀◎ⓢⓞⓨⓔⓞⓝ◎▶▷▶
.
다섯 단계로 되어 있는 12개의 Unit을 따라 한다고 영어 실력이 갑자기 확~ 늘어날 수는 없겠지만, 언어는 연습이니까 꾸준히 익히다보면 파라파라를 만나기 전과는 다른 영어 실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확신이 들어요!!

나머지 unit도 익혀보렵니다!!
.


잘 보았습니다. 고마워요~ ♡
@paraparawriting 파라파라라이팅
@a_seong_mo 채성모

#PARAPARA_WRITING #paraparawriting #변선호 #MarchMore
#영작 #마법주문_파라파라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책 #책스타그램 #북 #북스타그램 #책읽기 #독서 #책읽는엄마 #책읽는소연낭자
#2022소연낭자 #책과함께하는날들 #일상 #일상스타그램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썼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박상미의 가족 상담소 - 모르면 오해하기 쉽고, 알면 사랑하기 쉽다
박상미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2.08.16.화 #22_100 #협찬도서

[박상미의 가족 상담소]
지음_ 박상미
펴냄_ 특별한서재

사랑하면서도 상처를 주고받는 관계, 가족이 힘든 당신을 위한 상담실!
.


Part 1. 사랑하지만 가장 상처 주는 관계, 가족
Part 2. 가족, 치유가 필요하다
Part 3. 부모, 공부가 필요하다
Part 4. 가족 상담소 처방전
Part 5. 혼자 우는 아빠들을 위하여
.

다양한 가족 관계 고민, 갈등 해결 솔루션, 심리 상담 처방전까지! 사랑의 언어, 긍정을 위한 6초 호흡법, 공감 대화, 화해의 기술 등 수록되어 있는 이 책! 매일 조금씩 읽고, 실천을 해보고, 생각을 정리하느라 리뷰가 많이 늦었다. ㅠㅠ
.

(24-26) 상처를 묵혀두면 자연 치유되는 것이 아니라 썩은 우유가 됩니다. (...) 어린 시절에 받은 상처일수록 잘 치유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묵혀두면 치유되지 않고 썩을 뿐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33) 사랑의 호르몬은 2년 이상 지속되기 어렵습니다. 누구나 그렇습니다. 그래서 사랑의 온도가 낮아진다는 느낌이 들 때 상대를 비난하기 시작합니다. (...) 그런데 그 사람은 원래 그대로입니다. 그 사람의 성격도 원래 그랬고, 그 사람이 상대방을 대하는 자세도 원래 그랬습니다. 단지 그를 바라보는 내 시선이 변한 것입니다.

(89) 상대의 말을 들을 때에는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명심하세요. 상대의 말을 자르지 않고 공감하는 말, 동조하는 말로 잘 들어주면 우리의 묵은 감정이 풀릴 수 있습니다.

(95) 6초 호흡법 : 1. 눈을 감고 허리를 쭉 펴고 앉는다. / 2. 입을 다물고 3초 동안 코로 깊게 배가 불룩 나오도록 들이마신다. / 3. 입을 살짝 벌리고 입으로 후 하고 내뱉는다.
가만히 앉아서 공부할 때, 문제를 풀 때, 글을 쓸 때 6초 호흡법으로 숨을 쉬어보면 마음이 편해지고 집중력도 높아진다.


ㅡㅡㅡㅡㅡ
.
◀◁◀◎ⓢⓞⓨⓔⓞⓝ◎▶▷▶
.
[박상미의 가족 상담소]를 읽으면서 뼈 때리는 말에 여러 번 충격을 받았다.

제일 컸던 건 '모든 생명체는 행동으로 자식을 가르치는데, 지구상에 한 생명체만 입으로 자녀를 가르친다'(91)는 말이었다. 나는 행동보다 입으로만, 많은 잔소리로만 아이에게 행하지 않았는지, 책 읽는 모습을 늘 보여주지만 아이에게 책 읽으라고 얘기할 때엔 휴대폰을 붙들고 이야기하지 않았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동안만이라도 아이와 함게 자기 전 독서를 했다. 그랬더니 아이는 평소보다도 더 많은 애정표현을 하였고 다음날, 그 다음날에도 먼저 함께 책을 읽자고 했다.

두 번째, 전두엽의 완성 나이가 충격이었다. 감정 조율, 기획, 판단, 예측 등을 담당하는 영역인 전두엽의 완성 나이가 여자는 24세, 남자는 30세란다.(125) 와우! 그런데 우리는 우리가 어릴 때에도 왜 아직도 못하냐는 말을 듣고 자랐으며, 우리가 부모가 되어서는 우리의 자녀에게 아직도 못하냐며 타박을 한다. 이제라도 알았으니 타박 금지! 기다려주는 부모가 되어야겠다.

요즘 아이들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내 아이는 스마트폰 중독이다. 평소 학원에 다니지 않는 데다 방학인 요즘에는 학교까지 안 가고 있으니 온종일 스마트폰만 잡고 있다. 게임에 디스코드, 트위치를 하고 심지어 양치질 할 때에도 음악 듣겠다며 폰을 놓지 않는다. (에휴...) 중독을 끊으려면 "하지 마!" 같은 명령이 아니라 질문을 하라고 한다.(131) 아이들이 직접 하고 싶은 것, 즐거운 것 등 열 가지를 적어 '베스트 10'을 만들고 그 안에서 부모가 추구하는 것과 일치하는 것들을 잘할 수 있게 지원하여 관심과 집중의 대상을 스마트폰에서 옮기라고 한다.
행동으로 자녀를 가르치기를 실천해 보았으니, 이번엔 중독 끊기를 실천해 봐야겠다. 제발 잘될 수 있기를..

책 끝에는 실제 상담 사례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지금 나와 관계없지만 언제든 나쁜 상황으로도 바뀔 수 있는 것이 삶이기에 주의 깊게 읽었다. 그리고 이 책은 곁에 두고 종종 읽어야겠다.



잘 읽었습니다. 고마워요. @specialbooks1 특별한서재

#박상미의가족상담소 #박상미 #특별한서재 #특별한서재신간평가단6기
#가족 #상처 #치유 #상담

#책 #책스타그램 #북 #북스타그램 #책읽기 #독서 #책읽는엄마 #책읽는소연낭자
#2022소연낭자 #책과함께하는날들 #일상 #일상스타그램

*특별한서재 신간평가단 6기로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썼씁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 밤, 세계에서 이 눈물이 사라진다 해도
이치조 미사키 지음, 김윤경 옮김 / 모모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2.08.12.금 #22_102 #협찬도서

[오늘 밤, 세계에서 이 눈물이 사라진다 해도]
지음_ 이치조 미사키
옮김_ 김윤경
펴냄_ 모모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던 또 하나의 사랑 이야기
.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겪는 소녀 히노 마오리,
평범하지만 한없이 다정한 소년 가미야 도루
두 사람의 예쁜 사랑은 도루의 심장 돌연사로 인해 결실을 맺지 못한 채 끝나고 만다.

매일매일 전날 적었던 일기와 수첩, 그리고 찍었던 스마트폰 속의 사진을 보면서 하루를 시작했던 마오리에게 남자친구의 죽음은 충격이 크게 다가올 거라 생각한 도루는 와타야에게 자신의 심장이 좋지 않고 언제 어찌될지 모르니 자신이 사라지면 마오리의 수첩, 일기, 스마트폰에서 자기의 흔적을 지워달라고 미리 이야기해둔다.
도루의 뜻에 따라 마오리와 도루가 함께했던 모든 순간들이 와타야와 함께 한 것으로 뒤바뀌게 되고 마오리의 하루 하루가 흐르던 어느 날 아침 마오리는 전날의 기억이 나게 되었다.
- #오늘밤세계에서이사랑이사라진다해도

.


(58) 생각해보면 사귀고 싶다는 것은 그런 감정을 가리키는지도 모른다. 이 사람과 여러 가지 일을 함께 해보고 싶은 마음.

(210) "이즈미는 아직도 도루를 좋아하는구나."
한순간 내 세계가 고요해졌다.
지금까지 보지 않으려 했던 일이었다. 계속한대도 아무 의미가 없으니까. 어디에도 갈 수 없고 다다를 수도 없으니까. 하지만 나는 인정해야 하는지도 모른다.

(263) 그때야 나는 어떤 사실을 깨달았다. 특별한 무언가. 사실은 그런 것, 필요 없을지도 모른다. 나는 단지 계기를 찾고 싶었던 것뿐이었다.

(291) 세상은 빼앗아 가기만 하는 게 아니라 주기도 한다.
만남도, 좋아하는 마음도, 소중한 사람도. 전부 빼앗기만 하는 게 아니라 주기도 한다.
.


전편이 마오리와 가미야의 사랑을 다룬 이야기라면, 스핀오프인 <오늘 밤, 세계에서 이 눈물이 사라진다 해도>는 둘의 사랑과 우정 속에서 자신도 가미야 도루를 좋아하게 된 '와타야 이즈미' 시점에서 쓰여진 이야기이다.
가미야 도루를 너무나 좋아했던 나머지 그의 죽음 이후 다른 사람을 좋아할 수 없게 된 와타야.
전작에서 와타야는 그냥 친구의 느낌이었지 가미야를 좋아한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이상하네?? 하면서 읽었다.

마오리는 그림학원을 다니며 대학갈 준비를 하고, 와타야는 대학 생활을 하고 있다.
자신을 좋아한다 하는 한 살 후배 '나루세'에게 선을 긋는 와타야와 선을 긋는 와타야여도 마냥 좋다는 나루세. 자기에게 잘 하려는 나루세의 모습에서 자꾸 '가미야'를 보는 와타야는 혼란스럽기만 하다.
.



작가의 첫 번째 책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를 정말 재미있고, 엄청 울며 읽어서일까?
스핀오프로 나온 이번 책은 잔잔해도 너무~~ 잔잔해서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게다가 1권에서 느껴지지 않았던 가미야에 대한 와타야의 사랑(?)이 여기서 구구절절하게 표현되는데 좀 억지스러웠다고 해야하나..
1권을 읽지 않고 2권만 읽는 거라면 충분히 재미있고 슬픈 책이다.
.



덧.
스튜디오오드리 공식계정 (@studio.odr) 에서 출간기념 구매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8월 31일까지 진행)

한정판 제작 굿즈부터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있으니 책도 읽고 이벤트도 꼭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피드의 마지막 사진 참조)

 
잘 읽을게요. 고맙습니다.
스튜디오 오드리 @studio.odr
.

#오늘밤세계에서이눈물이사라진다해도 #이치조미사키 #김윤경옮김 #모모
#로맨스소설 #히노마오리 #가미야도루 #와타야이즈미 #신간 #럽스타그램

#스튜디오오드리 #바이포엠 #오드림2기




#책 #책스타그램 #북 #북스타그램 #책읽기 #독서 #책읽는엄마 #책읽는소연낭자
#2022소연낭자 #책과함께하는날들 #일상 #일상스타그램
.

*오드림2기로서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썼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계시민이 된 실험경제반 아이들 - 대한민국 최상위 10대들의 글로벌 경제 수업
김나영 지음, 정진염 그림, 이인표 감수 / 리틀에이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2.08.04.목 #22_094 #협찬도서

[세계시민이 된 실험경제반 아이들]
지음_ 김나영
감수_ 이인표
그림_ 정진염
펴냄_ 앵글북스

대한민국 최상위 10대들의 글로벌 경제 수업


최강의 실험경제반 아이들이 더 강력하게(어.렵.게) 돌아왔다!!!
1편이 국내 관련 '경제' 이야기였다면 이번 책은 함께 잘 살기 위한 국제 관련 '경제" 이야기이다.
.


1장. 국제 경제 : 무역은 서로에게 Win-Win!
2장. 통화 정책 : 돈의 가치를 안정시키기 위한 노력
3장. 공공경제학 : 모두의 미래를 위한 선택
4장. 공정성의 경제학 : 경제적 이익을 위해서만 행동하지 않는 사람들

이번 책은 1편 보다 어려워졌지만 게임 중에 이해가 쏙속 되는 게임이 있었다.
몫 나누기 게임인데 한 팀의 멤버들이 각자 자유롭게 돈을 내어 모금하고 모금액이 일정 금액 이상이 되면 더 큰 보상을, 주어진 금액보다 적게 모이면 낸 것은 차감되는 게임이다. 왜 이리 익숙한가 생각해보니 가끔 보던 SBS 예능 '런닝맨'에서 나왔던 게임이었다. 예능으로 볼 땐 그저 저런 배신자! 이러면서 웃고 즐기기만 했는데 실험경제반 아이들은 게임이 게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토론을 통해 사고력을 넓히고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면 어찌해야 할까 함께 고민한다.
게임으로 표현했지만 사람의 행동이 경제적 유인뿐 아니라 타인을 돌보는 마음, 공정성과 상호성 등의 사회 규범에 영향을 받는다는 걸 알 수 있다.
.

ㅡㅡㅡ

(60) 자유 무역을 하면 소비자들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좋은 점이 분명히 있어. 장기적으로 볼 때는 유치산업 보호로 인한 기술 발전이 국내 소비자, 생산자 모두에게 좋을 수 있고
(초창기에는 산업 보호로 성장 → 지금은 자유 무역을 통해 더 급속하게 성장)

(99) 물가가 오르는 원인은 많지만 통화량이 늘면 물가는 오르기 마련

(159) 배제성과 경합성이 없는 재화를 공공재라고 한다. 그런데 공공재는 배제성이 없는 성질 때문에 무임승차의 유인이 생겨서 충분히 생산되지 못한다. 그래서 국가에서 세금을 걷어서 공공재를 생산한다.

(171)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힘든 사람을 우선적으로 배려하자는 생각을 기반으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면 참 좋겠어요. 사회적 성공은 그 사회가 있기 때문이란 생각도 하면서 기부도 많이 하고 말이에요.
.

.

*들어봤지만 정확히 모르는 경제 용어*

ㆍ인플레이션 :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
ㆍ디플레이션 :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
ㆍ배제성 : 사람들이 재화를 소비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성질
ㆍ소비에 있어서 경합성 : 어떤 사람이 재화를 소비하면 다른 사람이 그 재화 소비에 제한을 받는 성질
ㆍ호혜성 : 상호성 중에서 양(+)의 상호성을 뜻한다. 상대의 호의에 호의로 답한다는 것. 배신에는 배신으로 답한다는 의미는 음(-)의 상호성이라고 한다.
.


ㅡㅡㅡㅡㅡ
.
◀◁◀◎ⓢⓞⓨⓔⓞⓝ◎▶▷▶

이번 책에서도 실험경제반 아이들의 게임 활동과 토론하는 모습을 통해 들어봤지만 제대로 알지는 못했던 여러 경제 용어를 배웠다. 그리고 청소년 아이들이 생각하는 경제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어떻게 하면 더 이롭게, 조화롭게 살 수 있는지 토론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
.



소중한 책 잘 읽었습니다.
고마워요. @anglebooks 앵글북스

#세계시민이된실험경제반아이들 #김나영 #이인표 #정진염 #앵글북스

#책 #책스타그램 #북 #북스타그램 #책읽기 #독서 #책읽는엄마 #책읽는소연낭자
#2022소연낭자 #책과함께하는날들 #일상 #일상스타그램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썼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