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여섯 시까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선재 지음 / 팩토리나인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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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깔끔하다.
딱 여섯시까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여섯시.

직장인들에게 여섯시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시간이다.
바로 퇴근 시간이다.
많은 직장인들이 기다리고 지켜지기 원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여섯시.

이 책의 프롤로그에는 이렇게 써 있다.
회사를 바꾸거나 그만둔다 해도 끝나지 않을 고민에 대하여.

어쩌면 여섯시가 답이 아닐 수도 있다.
퇴근한다고 삶이 확 달라지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회사를 바꾸거나 그만둔대도 끝나지 않을 고민들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할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그 고민들을 통해 회사 밖에서도 시도하고 행동하여 옵션을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도 함께 들여다보려한다. 퇴근 후 시간을 철저히 나를 위한 시간으로 채우고 있는 아홉 명의 사람들이 실제로 어떤 식으로 일하고 있는지, 어떤 고충을 겪으며 또 어떤 만족감을 얻고 있는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당신이 이 책을 덮을 때는 일의 중심에 회사가 아니라 '나'를 놓을 수 있기를 바란다. 회사를 다니고, 승진을 하고, 연봉을 올리는 것 외에도 우리가 일에 관해 할 수 있는 말과 고민은 정말이지 무궁무진하다. _ 책 프롤로그 중에서

이 책에는 6시 이후에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그들의 삶을 바탕으로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가야하는 지를 이야기해준다.

덜 힘든 것이 더 즐겁거나 행복한 상태인 것은 아니다. 단기적으로 힘들지만 장기적으로는 행복에 더 가까워지는 선택이 있다. 이를테면, 퇴근 후 매일 밤 글을 쓰는 것은 너무 고통스럽고 피곤한 일이다. 냉장고에 있는 시원한 맥주를 꺼내 넷플릭스를 틀어놓고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은 유혹부터 말 그대로 온몸을 덮쳐오는 피로와 졸음에 두 손 두 발 다 들고 항복해버리고 싶을 때도 많다. 실제로 그에 항복해버린 후 다음 날 기상 했을 때, 눈 깜짝할 새에 불어난 '글 빚'을 마주한 채 느끼는 자괴감은 정말이지 사람을 힘들고 괴롭게 만든다.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이것 때문에 불행한가 묻는다면 단언컨대 그렇지 않다. 장기적으로 이 고통스러운 과정이 나를 결국은 행복에 더 가깝게 만들어줄 것임을 알고 있다. 언제나 '기회가 되면'이라고 말하던 나에게 실제로 그 기회가 찾아왔고, 서툴지만 이러한 시행착오를 거쳐 나의 이름을 달고 책이 나온다면 무척 행복하고 그 결실이 값질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렇기에 기꺼이 퇴근 후 저녁 시간을 들여, 아침 시간을 쪼개서, 주말의 여가를 포기하면서 여기에 시간과 에너지를 투입하는 것이다. _ 책 중에서

6시 전에는 대기업에서 시스템 설계 엔지니어로
6시 이후에는 소설가로 일하는 분의 이야기.
이분은 '글'이 도피처가 되어준다고 이야기한다.

회사가 나를 책임져주지 않는 것도 있지만 내가 무엇이든 조건이 허락할 때 많이 시도하고 실패도 해봐야 앞으로의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그다음에 뭘 했을 때 겁내지 않고 '아, 이거 나 옛날에 해봤는데 이정도 해보니 뭔지 알겠다.'라고 맥락을 파악하기가 쉬워질 것이다. "저는 진짜 많이 해봐야 된다는 주의고요. 지금 내가 재미난 걸 하고 싶은 마음이 꿈틀거리는 분들이라면 그냥 바로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_ 책 중에서

마케터이면서도 글도 쓰고 다양한 딴짓을 한다는 이야기를 통해
여섯시 이후 살아가는 다양한 삶을 마주해본다.

셰릴 샌드버그의 <린 인>이라는 책에는 "두렵지 않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이 나온다. 나는 이 질문을 자주 나에게 던진다. 새로운 제안이 들어왔는데 덜컥 겁이 날 때, 해본 적 없는 일이지만 언젠가 해보고 싶었던 일일 때, 무언가 새로운 것을 앞두고 마음이 필요 이상으로 방어적으로 변하며 자꾸 뒷걸음질을 칠 때, 자꾸 핑계를 대고 싶어질 때 등등. 적어도 나는, 망설이고 있던 이유의 대부분이 '두려움' 때문인 경우가 많았다.
중요한 것은 두렵지만 그럼에도 시도해보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아는 일이다. 두렵지 않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스스로에게 자꾸 물어보라. 사금 캐기를 하듯이. 그러면 두려워서 ,낯설어서, 안 해봤다는 이유로 막연히 놓치거나 밀어두었던 여러 선택의 가능성들이 차츰 떠오를 것이다, 내 안에서 일어나는 두려움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알면 생각보다 훨씬 많은 일들을 해낼 수 있다. _ 책 중에서

두렵다.
모든 고민의 답을 회사에서 찾으려고 하다보면 찾지 못하고
그렇다고 무엇인가를 새롭게 도전하고 시도하는 것도 두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쩌면 지나치게 회사 중심으로 생각하고 있을 지 모르는 나의 삶에.
나의 모습에
이렇게 이야기해본다.

<딱 여섯시까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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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수익 20% - 불확실한 시대의 가장 확실한 주식투자 전략
이재웅 지음 / 한빛비즈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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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주식.
나는 솔직히 주식에 큰 관심은 없다.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주식으로 수익을 얻기도 하고, 손해를 보기도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나는 흔들리지 않고 주식에 관심을 갖지 않던 사람이었다.

그런 내가 읽게 된 <절대 수익>.
모든 재테크 책이 그렇지만, 특히 한 분야의 투자와 관련된 책은 공신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절대 수익>, 이 책은 한빛비즈를 통해 출판된 책이다.
일단 한빛비즈에서 1년에 2~3권 주력도서로 나오는 재테크 책이기 때문에
출판사에 대한 신뢰로 1차적인 책에 대한 공신력을 믿어준다.
이 책의 저자는 지난 <난생 처음 주식 투자> 책을 쓴 이재웅 저자이다.
저자는15년 경력의 실전 주식투자자이다.
연평균 수익률을 20% 이상 꾸준히 유지하는 그는
정보와 차트에 의지하지 않고 직접 발로 뛰어가며 찾아낸 기업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믿음을 근거로
움직이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기에 2차적인 책에 대한 공신력을 믿어본다.

투자자로서 15년, 투자 회사를 운영한 지 5년을 넘어서고 있지만, 지금도 갈 길이 멀다.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 그럼에도 두 번째 책을 준비한 것은 저금리 시대의 주식시장이지만 지금도 숨은 보석 같은 기업이 살아 있다는 것과 주식투자를 제대로 공부했을 때 희열과 설렘이 분명히 있다는 것을 꼭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주식시장이라는 거대한 숲에서 반딧불이처럼 작은 빛을 내는 소중하고 가치 있는 기업들을 발견하는 법을 꼭 전하고 싶었다. 그게 이 책을 쓴 이유이다. 부디 자신의 눈으로 숨은 보석 같은 종목을 발견하는 기쁨과 그 종목이 가치를 실현하는 순간을 맛보게 되길 기원한다. _ 책 서문 중에서

이 책은 주식 투자의 실전 비법을 이야기해준다.
처음에는 절대수익 20% 투자자를 위한 시장의 흐름을 읽는 법부터 말한다.
개미투자자들 이야기, 금리 이해하기, 다가오는 투자의 기회
과거가 아닌 미래를 바라봐야하는 주가 등
실제적으로 어떻게 시장의 흐름을 봐야하는 지를 말해준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매우 다행이다. 현재 미국이 우리나라보다 금리가 높은 상태이고, 우리나라의 경우 실물경제가 미국에 비해 좋지 않아서 투자자금이 쉽게 빠져나갈 수 있다. 만약 미국이 계속 금리를 올린다면 우리나라도 계속 올려야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속도를 늦춘다면 우리나라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우 긍정적인 뉴스다. 우리나라가 금리를 올렸을 경우 실물경제는 더 나빠질 것이고, 주식투자 자금도 예금, 적금, 채권 등으로 옮겨갈 것이다. 이처럼 금리는 매우 중요한 지표다. _ 책 중에서

그리고 나면 절대수익 20%를 만든 실전 투자 노트를 말한다.
종목 선정 10단게의 법칙과
절대 수익 20% 실전 투자노트를 이야기해준다.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종목을 리서치하는 과정은 필자가 그동안 시행착오를 거쳐 만들어낸 방식이다. 수많은 기업을 모두 추적 관찰할 수 없기 때문에 분기 단위로 통상 30개의 기업을 리스트업하고, 리서치 단계를 거쳐 한 달에 평균 1~2개의 기업을 발굴한다. 또한 분석 중인 기업도 본업의 실적 부분이 저조해지고, 신규 사업 론칭에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거나, 주가가 아직 바닥이 아니라고 판단되며 리스트에서 제외한다. 이러한 검증 과정을 모두 통과해야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필자는 그간의 주식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10단계의 검증 과정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 방법을 통해 발굴한 종목을 운용하여 연평균 수익률 20%를 달성할 수 있었다. 10단계의 상세한 검증방법과 함께 대표적인 투자 사례를 소개할 것이다. _ 책 중에서

절대수익 205를 위한 안전 마진 종목 발굴법에서는
왜 저평가된 주식에 투자해야하는지, 황금 열쇠 4개를 갖춘 종목을 찾는 방법
매매 타이밍의 기준을 정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필자는 저평가되어 있고, 성장성이 있으며, 업황이 좋고, 모멘텀까지 보유하고 있는 4가지 조건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모든 조건을 부합하는 기업을 찾으면 설렌다. 성공 확률이 높은 기업을 찾아냈다는 희열 때문이다. 이 4가지 조건에 맞는 기업은 찾기 어려운 만큼 투자의 성공 확률은 확실히 높았다. 이 4가지 조건을 모두 부합하는 기업은 언제든지 좋은 투자의 대상, 나의 포트폴리오를 떠받치는 좋은 자산이 된다. _ 책 중에서

4번째는 마지막으로 절대수익 20%를 위한
투자 습관 7계명을 말해준다.
나무가 아니라 숲을 바라봐야하는 이야기 - 산업 리포트 탐독
상황에 반응하는 여러 생각을 살피는 이야기 - 인터넷 카페 탐방
실력자들의 통찰을 살피는 이야기 - 블로그 탐방
트렌디하고 디테일한 정보를 얻는 이야기 - 유튜브 탐방
시장과 종목의 본질을 살피는 이야기 - 팟캐스트, TV 탐방
배우면서 투자하는 이야기 - 강의, 강연, 세미나
기본을 익히면서 응용하는 이야기 - 국내 주식투자부터 마스터하기
등을 함께 나눈다.

4~5년간 투자 실패를 경험할 때 잘못된 투자라고 지적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물론 그때의 실패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지만, 만약 버텨내지 못했다면 삶의 방향은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다. 가끔은 이런 생각을 한다. '누군가 옆에서 올바른 투자 방향을 제시해줬다면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지 않았을까?' 현란한 기술적 분석과 단타 매매가 아닌, 기업의 성장과 실적을 바탕으로 투자해야한다는 것을 미리 깨달았다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을 것이다. _ 책 중에서

부록으로는 고수들의 투자노트를 통해
실전 전략을 눈에 익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투자에 있어서 절대 고수는 없지만, 내 마음 속에는 고수라고 생각한다. 투자 대가가 아무리 좋은 기업을 소개한다고 해도, 진수 님은 논리적이지 않다고 생각되면 당당하게 비판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분이다. 물론 사실과 근거를 가지고 요목조목 상대방에게 되물을 것이다. 필자도 내공을 더 쌓아서 더욱 날카로운 투자자가 될 모습을 그려본다. _ 책 중에서

잃지 않는 투자자가 결국 다 먹는다.
저금리 시대의 가장 강력한 주식투자 전략.

주식투자의 성패를 결정할 종목 발굴과
포트폴리오 운영전략 지침서를 바탕으로
절대 수익 20%를 향해 한 걸음 내딛을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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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인문학 수업 : 연결 - 오늘의 지식을 내일의 변화로 이어가기 퇴근길 인문학 수업
이종관 외 지음, 백상경제연구원 엮음 / 한빛비즈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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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퇴근길 인문학.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는 이 책의 5번째 시리즈를 만났다.
이번에는 "오늘의 지식을 내일의 변화로 이어가는 '연결'이다."

이번 '연결' 시리즈는 크게 세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있다.
인문학 코드, 리더의 교양, 시장과 문화이다.
그리고 각각의 파트에는 4개의 강의로 나누어져있다.
총 12개의 강좌로, 12주동안 만날 수 있다.

책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흥미 있던 분야는
'이야기는 어떻게 산업이 되었나'하는 부분이었다.

이 부분은 고려대 문화창의학부 초빙교수인 정창권 교수님이 맡으셨는데
그의 스토리텔링은 이미 여러 측면에서 증명이 되었기 때문에 더욱 흥미로웠다.

월요일은 이야기가 돈이 되는 세상에서 스토리텔링에 대해 먼저 이야기한다.

스토리텔링은 'story+tell+~ing'의 결합으로, 말 그대로 '이야기하기'다. 여기서 'story'는 사건이나 지식/정보를 말한다. 스토리는 허구의 이야기일 수도 있고 사실에 기반을 둔 지식이나 정보일 수도 있다. 'tell'은 스토리를 문자나 소리, 그림, 음악, 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표현하는 것이다. '~ing'는 서로 교감하는 것으로 일종의 상호작용이라 할 수 있다. 결국 스토리텔링은 '어떤 스토리를 다양한 매체로 표현해 서로 교감하는 것'이라 정의할 수 있다. 좀 쉽게 말하자면 스토리텔링은 '이야기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것'이다. 흔히 스토리텔링을 말 잘하는 법, 즉 화법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이와 같이 이야기 만들기와 들려주기, 교감하기 과정까지 포함하고 있다. _ 이야기가 돈이 되는 세상 중에서

화요일에는 스토리텔링 사업 노하우를 이야기해준다.
총 5단계로 이야기를 전개하는데
1단계는 기회단계로 스토리 자원 발굴 단계 - 스토리텔링 전문가가 해당 지역의 스토리 자원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발굴, 조사해서 스토리텔링 대상을 선정하는 단계
2단계는 개발단계로 스토리텔링 작업 단계 - 본격적인 스토리텔링 작업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위한 원소스(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단계
3단계는 제작 단계로 각종 콘텐츠 제작 단계 - 가공한 이야기를 토대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단계
4단계는 운영 단계로 콘텐츠 운영 및 확산 단계 - 제작한 다양한 콘텐츠를 설치하거나 실행해 사람들에게 직접 선보이는 단계
5단계는 평가 단계로 사업 평가 단계 - 지금까지의 사업 과정을 차분하고 객관적으로 되짚어보는 단계

수요일은 기업이 스토리텔링에 주목하는 이야기를 건네준다.
그 중 하나는 삼다수 이야기이다.

삼다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생수 브랜드로, 제주도의 화산 암반석에서 자연 생성된 물을 상품화한 것이다. 화산 활동으로 생긴 수십 겹의 현무암층을 거치는 까닭에 불순물이 완전히 제거되고 천연 미네랄 성분은 많이 함유된 몸에 좋은 물이라 알려져 있다. 한편 에비앙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생수 브랜드로, 알프스의 지하 암석층에서 지하수를 끌어올려 세계 최초로 상품화한 물이다. 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유명인들이 즐겨 찾는 고급 생수라는 이미지도 갖고 있다. 이처럼 삼다수와 에비앙은 각각 제주도와 알프스라는 천혜의 자연을 토대로 만들어진 물로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_ 기업, 스토리텔링에 주목하다 중에서

목요일은 이야기의 보물 창고인 박물관에 대한 이야기이다.
박물관에 있는 스토리텔링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건축물부터 유물까지 모두가 갖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
그 가운데 느껴지는 희비의 감정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 금요일은 꼭 필요한 내용이다.
바로 당신도 스토리텔러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어떻게 스토리텔링 과정을 이해하고 진행할 수 있는 지를 말해준다.

그 과정을 간략하게 이야기하자면
1) 테마 선정 - 무엇에 관해 쓸 지를 결정하는 단계
2) 자료 수집 - 최대한 오랫동안 많이 찾는게 좋다, 해당 테마 원전을 찾거나 또는 선행 콘텐츠 조사를 하는 것이다.
3) 시놉시스 짜기 - 시놉시스란 일종의 작품 개요이자 설계도이다. 작품의 흐름을 그래프나 인포그래픽 형식으로 만들면서 구성해본다.
4) 집필하기 - 시놉시스를 토대로 본격적으로 작품을 써 내려가는 단계이다. 뼈대에 살을 붙인다.
5) 제작하기 - 써온 작품을 출판, 방송, 영화,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하는 단계이다.

이렇게 일주일이면 스토리텔링에 대한 명강의를 접할 수 있다.
그야말로 인문학이 나의 삶과 연결되는 과정을 경험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직장인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하루 30분 인문학 수업.
퇴근길 인문학.

연결 편을 통해 오늘의 지식을 내일의 변화로 이어가는 경험을 해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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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독도민국 - 한일 독도전쟁 소설
유성일 지음 / 행성B(행성비)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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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한일 관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뜨거운 감자가 하나 있다면

바로 독도일 것이다.

예나지금이나 독도를 향한 일본의 주장은 변함이 없다.

<대한 독도 민국>

이 책은 일본의 경제 침략을 넘어 군국주의인 일본의 모습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독도를 둔 전쟁을 다룬 이야기이다.

소설의 시작은 그야말로 상상조차 하기 싫은 일로 시작한다.

"다케시마는 일본 땅! 한국인들은 물러가라!

독도를 무단 점령한 일본과의 전쟁.

그 전쟁 내용을 판타지로 다룬 소설이 바로 <대한 독도 민국>이다.

소설이기 때문에, 판타지이기 때문에

재미있게 볼 수는 있지만

실제로 이러면 어떻게하지라는 우려감이 들 정도로 현실감 있게 적혀있다.

대만과 중국에서는 즉각 비상대책회의가 소집되었다. 긴장감이 감도는 건 두 나라 역시 마찬가지였다.

TV에서 한 시도 눈을 떼지 못하던 민우와 외사과장은 저녁 식사가 나온 후에야 잠시 쉴 수 있었다. 종일 굶었지만 그다지 배가 고프지는 않았다. 외사과장이 수저를 집어 들며 말했다.

"사이버전쟁이라는 게 정말 무섭군. 남의 무기를 내 것처럼 조종할 수 있다니."

"하지만 실제로 성공한 건 이번이 처음일 겁니다."

외사과장이 고개를 끄덕였다. 표정이 한편으로는 어두워보였다.

"그게 걱정이야."

"뭐가요?"

"1차장님이 위험한 야욕을 가지고 있어. 이번 작전이 성공하면 그 기계로 독도 근해의 일본 함정을 공격하겠다더군."

민우는 깜짝 놀라 수저를 떨어뜨렸다. 외사과장은 1차장의 야심을 설명했다.

"일전에 우리 함정이 일본 함선의 공격으로 침몰한 사건 알지? 일본의 사이버공격에 우리가 일방적으로 당한 거 말이야. 그래서 우리도 그걸 갚아주겠다고 벼르고 있어."

마치 오늘날에 일어나는 전쟁을 예상한 것 같다.

그래서 현실감이 더 느껴진다.

임 준장은 함선 하나하나를 사뭇 감회에 젖은 눈빛으로 살펴보았다.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전재 규모였다. 자신을 이번 작전 책임자로 지목한 해군참모총장의 말이 아직도 귓가에 생생했다.

'명심해라! 그대에게 조국의 운명이 달려 있다.'

함교 레이더 쪽에 모여 있던 장교 몇이 수군대더니 이내 상황을 보고했다.

"제독님! 일본 해군이 출현했습니다."

기다렸다는 듯 임 준장의 목소리는 낮고 차분했따.

"규모는?"

"구축함, 순양함 등 7척입니다. 사세보항의 지방함대 같습니다."

임 준장은 고개를 끄덕이곤 크게 심호흡을 했다. 이제 결단을 내려야 할 시간이 된 것이다. 그는 두 주먹을 불끈 쥐고 공격 명령을 내렸다.

"모두 격침해버려!"

이지스 세종대왕함과 함정 정필호 대령이 명령을 재확인했다.

"선공입니까?"

"그렇다."

해성 미사일이 불을 뿜었다. 이어서 강감찬함을 비롯한 많은 구축함에서 하푼 미사일이 발사되었다. 슈퍼컴퓨터에 둘러 앉은 기술장교들은 순항미사일인 해성의 궤도를 조정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레이더 장교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적함에서도 미사일이 발사됐습니다."

독도를 두고 벌이는 한국과 일본의 전쟁.

그 끝은 어떻게 될 것인지

소설을 읽는 내내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전쟁의 결말이 궁금해진다.

역사 전쟁. 경제 전쟁.

그 이상을 넘어선 실제 독도를 두고 벌인 전쟁.

<대한 독도 민국> 소설을 통해

재미와 독도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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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해도 민감해도 괜찮아 - 흔들리지 않는 내향인의 인생살이법
일자 샌드 지음, 배현 옮김 / 한빛비즈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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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단숨이었다.
184쪽이라는 분량은 일반적으로 만나는 도서에 비해 가벼웠다.
그렇다고 책의 편집이 빽빽하지도 않았다.
여유롭고,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신경쓴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이 책은 얇지만 분명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책의 프롤로그에는 그 메시지를 이렇게 전한다.

임상 심리학자 일레인 아론은 매우 민감한 사람들을 분석했는데, 그의 설명을 읽고 나니 내향적인 나 자신에 대한 이해가 보완되어 스스로를 더욱 명확히 알게 되었다. 남들과 달라서 느꼈던 수치심도 줄어들었다. 나 같은 사람들이 있음을 알고 나니 안심이 되었다. 또한 내가 징징거린다거나 자기밖에 모른다거나, 이기적이라거나 게으르다고 한 이들은 나를 잘못 본 것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이후 나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성격 유형을 알고,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고 강점을 파악하여 자신을 더 확신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사명으로 삼았다.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한 내향적이고 민감한 사람들의 노력은 여전히 까다롭다는 둥 거만하다는 둥 오해를 사기도 했다. 이제 이 책이 내향적이고 민감한 사람들을 올바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_ 프롤로그 중에서

이 책은 그래서 앞 부분은 1, 2장에서
내향적인 성격 유형, 매우 민감한 기질 및 높은 반응성 기질들을 먼저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어서 타인과의 관계에서 높은 경계선을 설정하고
과도한 자극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며, 자기 주장을 펼치고,
자기 방식대로 남들과 어울리며 기쁨과 의미를 찾는데 필요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담고 있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는 두 가지 자가 테스트를 통해
자신이 얼마나 내향적이고 민감한지 가늠할 수 있게 도와준다.

내향인들은 과한 몸짓이나 크게 이목을 끄는 행동을 삼가고, 되도록 조용하고 차분하게 행동하는 편이다. 당신이 내향인이라면, 아마도 무시당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자신이 어떤 말을 했을 때 무시당했는데, 다른 사람은 같은 말을 단지 더 크고 더 자신감 있게 했을 뿐인데도 박수를 받은 일이 있을 것이다. 다수의 내향인들이 이런 경험을 토로한다. 하지만 당신이 한 말이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해도, 그 말이 부적절했거나 어리석었거나 틀려서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단지 우리 문화가 외향인들에게 더 귀 기울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_ 책 중에서

내향인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 중 한 내용이다.
이 책은 이와 같이 친절하고 세세하게 설명해준다.
그리고 혹시나 외향인과 헷갈릴까봐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해준다.

외향인들은 대개 대화하는 도중 통찰에 이르는 '아하' 경험을 한다. 반면 내향인들은 자신이 경험했거나 남들에게 말했던 것들을 더 깊이 생각하기 위해 혼자 있을 시간이 필요하다. 나는 종종 외향인들이 대화를 하면서 그 주제에 상당히 깊이 파고드는 것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곤 한다. 나 또한 대화 도중에 새로운 통찰을 얻을 때가 많긴 하지만, 최종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는 혼자 있을 시간이 필요하다. _ 책 중에서

내향인과 외향인.
무 자르듯이 딱 잘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다양한 내향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과 태도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고
다양한 모습들을 우리의 눈 앞에 보여주면서
독자가 스스로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내향인들이 살아가는 다양한 삶에 대한 이야도 풀어낸다.

직접 말하는 대신 글을 쓰는 것은 장점이 많다. 우선 내향인과 민감한 사람들은 전형적으로 혼자 있을 때 내면의 감정에 충실하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자기 행동을 고려할 수 있다. 글을 쓰면서 생각을 매우 쉽게 논리적으로 정리할 수 있고, 어쩌면 자신에게 충실하고 솔직해질 용기를 낼 수도 있다. 나는 당사자에게 글을 쓰는 것보다 직접 말하는 게 왜 더 정확한 대처라고 생각하는지 전혀 납득할 수 없다. _ 책 중에서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전해준다.
갈등을 피할 수 없을 때.
내향적인 사람이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 저자는 친절하게 이야기해준다.
마치 이러한 이야기들은 하나의 매뉴얼처럼 다가온다.

당신이 내향인이거나 민감한 사람이고, 이래라저래라 하는 주변 사람들의 의견에 자기 자신을 맞춰왔다고 하자. 당신은 자신의 자연스러운 본모습과 너무 멀리 떨어진 탓에 극심한 고통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에게 자기 방식대로, 본모습대로 살 수 있는 고귀한 내적 자유를 누릴 기회가 있다. 다믕 세 가지를 기억하라. 첫째,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내면에 포커스를 맞추어 방향을 찾아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둘째, 자신의 감정상태가 어떤지 지속적으로 파악하는 것은 당신의 행복을 위해 중요하다. 셋째, 아마도 당신은 혼자 있는 것도 잘 즐길 수 있을 것이므로, 타인과 함께하는 일에 그다지 의존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_ 책 중에서

조용하고 민감해도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작가는 우리에게 위로하듯이 이야기해준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위로가 되고,
누군가를 이해하게 도와주고,
삶이 되도록 이끌어준다.

책의 저자는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이렇게 이야기한다.

사람들이 자기 개성을 찾고 내향인이나 매우 민감한 사람으로서 자기주장을 펼쳐나간다면, 다른 이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이다. 그렇게 형성된 고리는 점점 퍼져나가, 더 많은 이들이 숨거나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공동체에서 자리잡게 될 것이다. _ 에필로그 중에서

사교적인 외향인들이 환영받는 사회 속에서
더 작아지고 더 민감해지는 당신을 위한
자존감 회복 프로젝트.

정말 나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조용해도, 민감해도
흔들리지 않고 살아가는 인생살이법을
<조용해도 민감해도 괜찮아>를 통해 배우고 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조용하고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삶을 더욱 잘 세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그리고 외향적이고 사교적인 사람들에게는 상대방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 순간을 마주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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