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법칙
캐서린 폰더 지음, 남문희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부의 법칙.

사람들은 누구나 부를 꿈꾸며 살아간다.

물론 부가 삶의 목표가 되지 않을 수는 있다.

하지만 부가 주는 풍요로움을 잊을 수는 없을 것이다.


이 책은 "부"를 갖기 위한 법칙에 대한 책이다.

그렇다고 해서 부자가 되기 위해 투자를 하거나, 돈을 불리는 방법을 소개하지는 않는다.

대신 삶을 경영하는 방법을 이야기해준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가져야할 삶의 법칙들.

내 삶을 어떻게 경영했을 때, 내가 "부"를 가질 수 있는지 책의 저자는 우리에게 들려준다.


"

긍정적 사고방식의 효력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 진리가 나의 오랜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부의 사고 습관'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부'라는 말은 '번창하고 성공하며, 가장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둔다'는 뜻이다.


부의 사고 습관을 실천할 때,

더 나은 건강, 더 만족한 삶, 더 많은 경제적 성공 등

원하는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게 된다.


<부의 법칙>을 통해, 부의 사고 습관이 그러한 놀라운 결과를 향해

어떻게 작용하는지 분명히 알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부의 사고 습관이 바로 당신을 위해서

똑같은 작용을 할 수 있음도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부의 사고 습관을

실천하고 발전시킴으로써 풍성한 결실을 수확하게 될 것이다.

"


책의 글귀를 읽다보면 내가 생각한 "부"와

저자가 생각한 "부"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나는 경제적인 "부"만을 생각했다면,

저자는 정말 삶의 "부"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렇게 "부"에 대한 생각을 맞추고 나면,

이 책이 조금 더 다르게 보인다.


"

현실에서 부를 불러오려면 먼저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

그러므로 부와 성공을 이루고,

나아가 지속적인 만족을 느끼며 살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가짐을 가다듬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이루려면 앞에 나온 부의 원리들이 꼭 필요하다.

"


부의 원리들.

책에서는 다양한 부의 원리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물론 누군가에는 익숙한 원리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익숙하다고해서 우리의 삶에 그대로 적용되고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이다.


알고 있다고해서,

그것이 내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으니까 말이다.


"

의도적으로 그리고 꾸준히 어떤 목표를 향해

생각과 감정, 기대를 집중시키면 그것이 곧 실제 경험을 만들어 낸다.


그러므로 누구에게 애걸하거나 하소연할 필요 없이,

조용히 진정으로 경험하고자 하는 목표를

선택하고 생각하고 발산하기만 하면 된다.


그렇게 하면 부가 쏟아져 들어오기도 전에

이미 승리를 예감할 수 있을 것이다.

"


부의 법칙.

경제적 부가 아니라

내 삶의 부를 위해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원리들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방법들까지 하나하나 삶에서 녹여보면서

내 삶에 적용시켜볼 수 있는 기회가


이 책을 읽는 동안 나에게 주어진다고 생각하면,

삶에서 너무나 좋은 기회가 아닌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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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잔 속 물리학 - 런던 대학교 물리학 교수가 들려주는 일상 속 과학 이야기
헬렌 체르스키, 하인해 / 북라이프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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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

듣기만 해도 거부감을 일으키는 학문 중 하나이다.

학창 시절 물리 시간을 항상 잠이 오는 시간이었고.

물리라는 단어는

제물포 (쟤 때문에 물리 포기했어)라는 별명을 가진 물리 선생님도 떠올리게 만드는.

사실은 썩 기분 좋은 단어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그런 물리학이 내가 매일 마시는 찻잔 속에 존재한다?

사실 존재한다고 해도 그게 나와는 도대체 무슨 상관일까 싶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나뿐만은 아니었다보다.


"

대학생이었을 때 할머니 집에서 물리학 시험공부를 한 적이 있다.

현실적인 영국 북부 사람인 할머니는

내가 원자의 구조를 공부하고 있다고 말하자 무척 놀라며 말했다.

"오, 그걸 알아서 어디에 쓸 건데?"

아주 훌륭한 질문이었다.

"


저자도 할머니에게 이런 질문을 받았다고한다.

그래서 도대체 물리학을 어디에 써먹지?

물리학은 우리가 왜 공부해야하는걸까?

이에 대해서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

물리학은 내가 관심 있는 현상들을 설명해준다.

그래서 물리학을 공부했다.

나는 물리학을 통해 주위를 관찰하고

우리의 일상 세계를 움직이는 매커니즘을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물리학은 나 스스로 그 일을 해보게 한다.

비록 지금의 나는 전문 물리학자지만

내가 스스로 연구한 것들 대부분은 연구소나 복잡한 컴퓨터 소프트웨어,

값비싼 실험과는 무관하다.

내게 가장 만족스러운 발견은 과학자가 될 운명과는 거리가 멀었던 시절

우연히 가지고 놀던 것들을 통해 이루어졌다.

물리학의 몇 가지 기본 원리를 알면 세상은 장난감 상자가 된다.

"


세상이 장난감이 된다?

그것이 어떻게 가능할까?


이 책은 세상을 장난감 상자로 만들어 줄,

우리의 일상에 직접적인 물리학의 세계로 우리의 손을 이끌어준다.


책의 내용은 우리의 일상적인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팝콘, 로켓을 통해 기체 법칙을 이야기하고

파도와 와이파이를 통해 파장을 배운다.


1장. 팝콘과 로켓 - 기체 법칙

2장. 올라간 것은 반드시 내려온다 - 중력

3장. 작은 것이 아름답다 - 표면 장력과 점성

4장. 최적의 순간을 찾아서 - 평형을 향한 행진

5장. 파도에서 와이파이까지 - 파장의 생성

6장. 오리는 왜 발이 시리지 않을까? - 원자의 춤

7장. 스푼, 소용돌이, 스푸트니크 - 회전의 규칙

8장. 반대편끼리 끌어당길 때 - 전자기

9장. 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 - 인간, 지구, 문명


책의 목차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우리의 생활을 통해 물리학의 전반적인 부분을 모두 다 다루고 있다.


그리고 그 내용은 생각보다 쉽게 다가온다.

다음은 제4장. 최적의 순간을 찾아서 - 평형을 향한 행진 부분에 나온 내용이다.


"

우리 몸은 굉장히 정교한 대신 속도를 포기해야 한다.

인간은 무엇을 하든 수많은 단계를 거쳐야 하므로

물리학 세계를 어슬렁거리는 느림보 괴물 같다.

우리가 터덜터덜 걷는 동안 우리 몸보다

단순한 여러 물리학 시스템들은 무수한 일을 처리한다.

단순하지만 신속한 이 과정들은 너무 빨라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높은 곳에서 커피에 우유 한 방울을 떨어트리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어느 정도는 짐작할 수 있다.

우유 방울은 표면에서 바로 튀어 올랐다가 커피 잔으로 들어간다.

우리가 감지할 수 있는 가장 빠른 현상 중 하나다.

대학원 시절내 박사 학위 논문 지도교수는 우리가 빨리 움직인다면

커피에 우유를 넣은 다음 마음이 바뀌더라도

우유 방울이 튈 때 낚아챌 수 있을거라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사람보다는 작고 빠른 사물들의 도움이 필요하리라고 확신한다.

"


얼핏 글을 읽고 있으면 과학서적을 읽는 느낌보다는

소설이나 에세이를 읽는 듯한 기분이 든다.

물리학을 다루고 있는 책이 이와 같은 글귀로 작성되어 있다는 것은,

나와 같이 물리학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엄청난 땡큐이다.


글이 쉽게 익힐수록,

물리학이 나에게 쉽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물리학의 8가지 법칙!

일상과 우주를 연결하면서

세상을 장난감 박스로 바라보게 만드는 놀라운 경험을!


Ps. 

나도 아직 놀라운 경험을 다 경험하진 못했지만,

적어도 내 주변에 일어나는 재밌는 일들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 책이 물리학을 다루고 있는 책이라는 것을 전제로 할 때,

이 정도의 관심만 생겨도 성공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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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처방해드립니다 - 건강을 지키는 완벽한 식탁 이야기
리나 네르트뷔 아우렐.미아 글라세 지음, 김성훈 옮김 / 반니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음식을 처방해주는 책이다.

그렇다고 요리 서적은 아니다.

일반적인 요리 서적이 맛있고 영양 있는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면,

이 책은 그런 정보보다는

정말 우리의 음식을 처방해주는 정보를 제공해주는 책이다.


"

우리가 생각하는 바는 이렇습니다.


1. 어딘가에는 완벽한 밥상이 존재한다. (이상적인 세계애서)

2. 우리가 지금부터 먹는 식사를 모두 완벽한 식단에 버금가는 이상적인 식단으로 채울 수는 없다. (하지만 괜찮다, 우리는 현실 세계에 살고 있으니까.)

3. 하지만 우리는 완벽한 밥상을 목표로 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바꿔 말하면 이 책에 제시된 연구 결과들은

맹목적으로 따라야할 종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현실 세계에는 지독하게 말을 안 듣는 자녀가 있고, 사랑을 먹고 싶어질 때가 있고,

배가 아플 때가 있고, 무언가에 상심할 때도 있고,

뇌의 보상 체계 때문에 식탐에 빠질 때도 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연구 결과들은 이런 현실 세계를 헤쳐나가는 동안

우리가 마음 한구석에 간직할 수 있는 이상적인 세계입니다.


또 한 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이 책에 담긴 내용들이 절대불변의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우리가 인터뷰했던 모든 의사, 과학자, 기자들을 한 자리에 모아놓는다면

그 사람들은 많은 면에서 의견을 같이 하겠지만,

일부 주제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기도 할 것입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장내세균총에 관한 연구는 아직 유아기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디 이 책이 당신에게 음식이 장내세균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큰 그림을 보여주고, 연구가 어느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지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이 책의 글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이 책이 정답은 아니다.

다만 이 책은 정말 처방을 내려주고 있다.


플라톤의 밥상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염증에 대한 이야기.

위장관 속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그리고 항염증을 위한 주방 이야기가 이어진다.


향염증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

우리가 어떠한 음식을 먹어야하는지 이야기해준다.


그런데 그냥 음식을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작가는 철저하게 과학적인 검증을 거쳐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그리고 책의 중간 중간에는

그래서 어떻게 먹어야하는 지에 대해서 실제적인 레시피도 제공해준다.

(물론 맛있는 음식이 아니라 건강한 음식에 대한 레시피 같기도 하다.)


"

그렇기는 해도, 우리 몸은 참으로 놀라운 존재입니다.

플라톤 철학 덕분에 우리는 몸이 필요로 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매일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준다면

우리 몸이 대부분의 고난을 잘 견뎌낼 수 있으리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조리법을 몇 개 골라서 규칙적으로 만들어 먹으면

몸이 건강해질 것입니다.

자신이 무엇을 포기해야 하는지 생각하기 보다는

몸이 얼마나 좋아질지에 초점을 맞춰보세요.

그럼 스트레스도 사라질 것입니다.


현실 세계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고,

마르가리타 칵테일을 마셨다고 괴로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이런 것들이 장내세균총에 그리 좋지는 않죠.

하지만 우리가 한 가지 배운 것이 있다면

걱정과 불안이 장내세균총에 도움이 될 일은 없다는 것입니다.

부디 건강에 대한 걱정과 죄책감은 모두 영원히 내려놓으시길 바랍니다!

"


우리는 매일 음식을 먹는다.

항상 맛있는 것을 먹고 싶고,

기왕이면 맛있는 것이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먹는다.


이 책은 바이블과 같이 완벽한 책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나의 음식에 대해서.

식습관에 대해 생각해보고,

내가 먹는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하는지

마치 병원에서 의사에게 약을 처방받는 것처럼.

나의 음식에 대한 처방전을 받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준 책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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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그거 다 뻥이야 내가 겪어보기 전까지는 - 평소에 접하기 힘든 명언, 카피라이터의 창작 명언
권수구.흔들의자 지음, 박재성 그림 / 흔들의자 / 201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명언, 그거 다 뻥이야 내가 겪어보기 전까지는


책 제목이 재미있지 않은가?

우리는 많은 명언을 들으면서 살아간다.

우리가 듣는 많은 명언들은 우리의 삶에 채찍질을 가하기도 하고,

우리의 삶을 위로해주기도 한다.


한번 들으면 귀에 꽂혀서 머릿 속에 맴도는 명언이 있기도하고,

어떤 말은 아무리 들어도 별로 공감이 되지 않는 명언이 있기도하다.


명언.

유명한 말이지만 사실 나의 삶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지는 모르겠다.

어쩌면 명언이라는 것은

책의 제목처럼 내가 겪어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명언집이다.

명언을 다 뻥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 뻥과 같은 명언들을 모아둔 명언집이다.


책의 좌측에는 작가가 생각한 캘리그라피형식의 창작 명언이 실려 있으며,

책의 우측에는 쉽게 접하기 힘든 명언들이 모아져있다.


재밌는 것은 책을 읽고 있으면 분명 명언들의 모음집인데

꼭 소설이나 에세이를 읽는 것 같다.

명언들을 있는 그대로 모아둔 것인데, 한 편의 스토리가 완성되어 있는 구성이다.

그래서 그냥 명언을 무작정 읽는 것보다

조금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책의 목차는 구성되어 있지만, 꼭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된다.

내가 보고 싶은 키워드부터 찾아서 읽어도 충분하다.


책이 두껍지는 않지만 꼭 다 읽지 않아도 된다.

서랍에 꽂아두고 그냥 마음 내킬 때 읽기에도 충분하다.


여기서 말하는 수많은 명언들이

하나도 나의 삶에 다가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괜찮다.


왜냐하면

명언, 그거 다 내가 겪어보기 전까지는 뻥이기 때문이다.



"

남해의 어느 조선소에서 알바하는 아들이 안쓰러워

격언집, 명언집을 뒤져 위로와 격려가 될 만한 글들을 매일 한 편씩 보낸 적이 있다.

뒤에 아들로부터 들은 이야기는,

아버지의 마음은 고맙게 받았지만

그 글들이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아들이 공감할 만한 명언을 콕 집어내지 못한

나의 미흡한 선구안 탓도 있지만

금과옥조와도 같은 명언들이 세대를 넘어 젊은이들의 마음까지 관통하며

본래의 뜻과 감동을 전하지 못하는 것은 유감이다.


이 책에서, 편집자가 평소 잘 알려지지 않은 명언들을 중심적으로 골라 모은 것이나

저자가 비틀고 뒤집고 때론 억지춘향식으로 창작한 이행시 명언도

모두 이런 염려에서 비롯되었다.

부끄러운 것이 많으나 어여쁜 마음으로

가볍게 보아 주시기 바란다.

- 권수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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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굿나잇스토리 - 엄마 아빠 목소리로 꿀잠 재우는
정홍 지음, 이가혜 그림 / 예담Friend / 2018년 5월
평점 :
품절




"

걷고 읽고 글을 쓰며 세 자녀를 키우고 있다.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새삼 동화의 가치를 절실히 깨달았다.

어릴 때 머리맡에서 이야기를 좀 더 많이 들려주지 못한 아쉬움을 이 책에 담았다.

책이란 기본적으로 속삭임이 되어야 한다고 믿으며,

부모와 아이를 위한 또 다른 속삭임을 준비하고 있다.

"


작가 소개에 나와 있는 정홍 작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이의 언어와 사고 발달 과정에서 책이 얼마나 중요한 지는 이미 여러 실험을 통해

증명이 끝난 일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책이 중요한 지는 알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책을 읽으라고 이야기는 하지만,

정작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것은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

아니 어쩌면 두려운 것인지도 모른다.

무엇을 읽어야하는지, 어떻게 읽어야하는지, 어떤 이야기를 해야할지

막막하기 때문이다.


아이가 책을 읽는 속도와 귀로 듣는 속도가 일치되는 나이를

연구에 따라서는 10살, 많게는 13~14살까지도 잡고 있다.

결국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은 아이가 적어도 13~14살이 될 때까지

부모가 해야할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냥 막연하게 책을 읽는 것은 너무나 힘들고,

예전에는 할머니의 무릎에 누워 옛날 이야기를 듣는 것이 일상이라고 하였는데

지금은 그런 것도 현실적이지 않고.

이런 나와 같은 사람을 위한 책이 바로

<하루 5분 굿나잇스토리>인 것 같다.


이 책은 동화 모음집이다.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잠자리에 드는 아이에게

하루 5분. 책을 읽어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책이다.


책의 내용은 전 세계의 동화들이다.

전설, 민담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모여있다.


"

여기, 아이가 자라면서 언젠가는 꼭 만나게 될 이야기들을 골라봤습니다.

길면 따분해할 것 같아 짧게 다듬어보려고 애썼습니다.

아이가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도 많지만 굳이 빼진 않았습니다.

머리맡에서 이해보다 느낌이, 학습보다 상상이 더 필요하니까요.

머리가 똑똑해질 시간은 앞으로도 많으니까

지금은 그냥 마음이 편안한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


작가의 마음이 느껴지는가.

작가의 이런 마음은 책에 고스란히 녹아져있다.


책의 내용은 한 장을 넘어가지 않는다.

책의 삽화는 예쁘고,

글자는 큼직큼직하니 가독성이 좋게 구성되어있다.

소리내어 읽어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그리고 이야기의 뒷 부분에는

아이가 잠들기 전에 해줄 수 있는 한마디를 적어두었다.


혹시라도 아이와 이야기를 더 나누고 싶다면

어떠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면 좋은지

몇 가지 질문도 남겨두었다.


이런 책의 구성은 머리맡에서 아이와 편안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준다.


물론

책의 구성대로 책을 읽어준다면 완벽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기 전에는 부모에게도 준비가 필요하다.


그래서 이 책의 앞 부분에는

도대체 책을 어떻게 읽어줘야하는지 간단한 안내가 나와있다.


이러한 간단한 안내 끝에는 아래의 글귀가 적혀 있다.


"

다시 한 번

아이가 가장 원하는 것은

재미있는 이야기보다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

그 자체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



아이와 함께 보내는 5~10분의 잠들기 전 시간.

어쩌면 하루를 마무리하는 가장 중요한 시간,

잠들기 전에 느끼는 편안함과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시간.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 지 고민하는 당신에게.

<하루 5분 굿나잇스토리>가 아이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더욱 가치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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