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배우는 의학의 역사 한빛비즈 교양툰 4
장 노엘 파비아니 지음, 필리프 베르코비치 그림, 김모 옮김, 조한나 감수 / 한빛비즈 / 201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한빛비즈의 야심작!
만화로 배우는 시리즈는 그야말로 야심작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출판할 때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게 읽히며,
그 내용도 매우 유익하기 때문이다.
책을 읽다보면 내용 하나하나에 얼마나 신경을 쓰고 있는 지를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정말 교양을 끝까지 올려주고 싶어하는 작가와 출판사의 마음이 느껴질 정도이다.

이번에 만나본 책은 <의학의 역사>이다.
의학.

의학의 발전이 인류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그 부분은 두 번 말하면 입이 아플 것이다.
의학으로 인해 우리의 삶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윤택해지고 풍성해졌다.

그런데 그 의학이 이렇게 과거부터 이루어졌는 지는 몰랐다.
중국사를 보면서 편작이나 화타 정도는 알았는데,
원시부터 시작하는 의학의 역사는 생각보다 놀라웠다.
어떻게 이런 부분까지 고민하고 정리해서 만화로 표현했는지 놀라울 뿐이었다.

앞에서 원시부터 시작했다면
뒤로 갈수록 책은 현대의학을 만나고 우리가 앞으로 만나게 될 의학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간다.
나노기술로 이어지는 의학 이야기는
과거에서 현재까지.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의학의 역사를
정점으로 올리는 듯한 이야기였다.

새롭고 신기하고, 그 자체였다.

이 책은 만화책이다.
그래서 글 내용이 어떻게 되는지, 그림이 어떻게 되는지를
객관적으로 이야기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생각보다 의학의 역사가 재미있다는 사실이었다.
알지 몰랐던 새로운 역사를 알아가면서
내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야를 하나 얻게 된 기회를 맞이했음을 느꼈다.

의학의 역사.
만화로 배우는 교양 시리즈를 통해
우리 주변에 알아야하는 의학 이야기를 쉽게 익힐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에 관한 9가지 거짓말
마커스 버킹엄.애슐리 구달 지음, 이영래 그림 / 쌤앤파커스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당신이 언제 불타오르는지
언제 모두가 당신에게 의지하는지 알고 있다면
세상에 어떤 흔적을 남겨야 하는지 알고 있다면
회사는 이런 것을 못 보거나
심지어 보고 있으면서도 신경 쓰지 않는 듯 느껴진다면
이 정도로 충분하다고 믿고 싶지 않다면
이 책은 바로 당신을 위한 것이다. _ 책의 첫 표지에서

타겟팅이 분명하다.
이 책은 일에 대해 우리가 진실이라고 알고 있던 것들이
사실은 거짓말이었음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인 마커스 버킹엄과 애슐리 구달은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그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마커스는 데이터 광으로 ADP 연구소에서 조사 분야를 이끌고 있는 사람이며
애슐리는 혼란스러운 세계 속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시험해보는 실천가이다.
이런 그들이 들려주는 일에 대한 거짓말 9가지.
1~3장에는 문화, 기획, 목표를 그토록 단호하게 부과하는 이유에 의문을 던지고, 더 나은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전개한다.
4~7장에서는 인간 본성의 특정 측면과 함께 자기 자신과 주위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가장 잘 성장시킬 수 있는 지를 이야기한다.
8장에서는 왜 균형이 우리의 이상으로 자리 잡았는지 의심해보고, 전혀 다른 목표를 제시해본다.
그리고 9장에서는 리더십과 관련된 모든 것에 우리가 느끼는 경외심을 생각해보고, 다른 사람의 비전에 매달리거나 열정을 쏟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파악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본다.

이렇게 정리된 9가지 거짓말.
1. 사람들은 어떤 회사에서 일하는지에 신경쓴다.
2. 최고의 계획은 곧 성공이다.
3. 최고의 기업은 위에서 아래로 목표를 전달한다.
4. 최고의 인재는 다재다능한 사람이다.
5. 사람들은 피드백을 필요로 한다.
6. 사람들에게는 타인을 정확히 평가하는 능력이 있다.
7. 사람들에게는 잠재력이 있다.
8. 일과 생활의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9. 리더십은 중요한 것이다.

다음은 9가지 거짓말 중에 5번째, 사람들은 피드백을 필요로 한다에 나오는 피드백 방법에 대한 이야기이다.

여기서 주안점은 '왜'라는 질문에 있지 않다. 이런 질문은 두 사람을 모호하고 회고적인 추측과 개념 세계로 데려간다. 대신 '무엇'이라는 질문에 의지하라. 이런 종류의 질문을 하면 구체적인 답을 얻는다. 그 대답 속에서 상대는 가까운 장래에 실제 행동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상대가 내놓는 각각의 대답은 그의 이미지를 보다 생생하고 강렬하며 현실적으로 만드는 붓놀림이다. 더러 캔버스 전체를 압도하는 강렬한 색조로 시작하는 사람도 있다. 그럴 때 그의 손에 몇 개의 작은 붓을 쥐어주고 캔버스의 한구석으로 시선을 돌리게 하라. "여기 사람이 있네"하고 말하는 식이다. 이것을 다른 색으로 칠해볼 수 있겠어? 시각에 조금 변화를 줄 수 있을까? 그는 직장을 그만두는 대신 당장 맞붙어볼만한 몇 가지 일을 찾아낼 확률이 높다. 이후 마음속의 작지만 점점 생생해지는 이미지를 지침으로 삼아 조금씩 새로운 그림을 만들어낼 것이다. _ 책 중에서

회사 생활에서 반드시 이루어지는 과정 중 하나인 피드백.
그 피드백의 방법에 대해 저자는 '왜'가 아니라 '무엇'을 물어보라고 이야기한다.
무엇.
현재에서 시작해서 과거로 향하고 마지막 미래로 향하는.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는 피드백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9번째, 리더십은 중요한 것이다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써있다.

같은 일을 같은 방식으로 하는 리더는 절대 없다.
어떤 리더도 완벽하지 않으며 최고 리더는 자신의 결점을 피해 일하는 방법을 배운 사람이다.
리더도 좌절을 안겨줄 수 있으며 그들이 우리가 원하는 모든 능력을 갖춘 것은 아니다.
추종은 용서라는 활동의 일부며 용서는 눈에 보이는 결점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눈길과 노력을 주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리더가 되어야하는 것도 리더가 되길 원하는 것도 아니며 세상은 추종자, 그것도 위대한 추종자를 필요로 한다.
내게 위대한 리더가 다른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어떤 팀이나 회사에서는 훌륭한 리더가 다른 곳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리더가 반드시 선의의 힘은 아니며 그들은 그저 추종자가 있는 사람이다.
리드는 일련의 특질이 아니고 추종자의 눈으로 보는 일련의 경험이다.

이 글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책을 꼼꼼하게 읽어봐야했다.
리더에 대해서 참으로 많은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책의 말미에는 지도와 추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지도와 추종은 추상 개념이 아니며 그것은 인적 상호작용, 다시 말해 인간관계라고 말한다.

이 책은 책의 끝에서 일에 관한 9가지 진실로 책을 마무리한다.
책을 통해 진실을 확인하고 싶다면 빠르게 스크롤을 내리는 것도 방법이다.

1.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팀에 있는 지 신경 쓴다. (그곳은 실제로 일이 일어나는 곳이다.)
2. 최고의 정보는 곧 성공이다. (계획을 세우기에는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한다.)
3. 최고의 기업은 위에서 아래로 의미를 전달한다. (사람들은 모두가 공유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 한다.)
4. 최고의 인재는 특출한 사람이다. (독특함은 오류가 아닌 특성이다.)
5. 사람들은 관심 받기를 원한다. (누구나 최선의 자기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
6. 사람들에게는 자기 경험을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것이 우리가 지닌 전부다.)
7. 사람들에게는 추진력이 있다. (우리는 모두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헤쳐 나간다.)
8. 일을 사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것이 일의 진짜 목적이다.)
9. 우리는 특출한 사람을 따른다. (특출함은 우리에게 확신을 준다.)

일에 대한 9가지 거짓말.
그리고 그 9가지 거짓말을 통해 알아보는
일에 대한 진실.

일을 진짜 잘하기 위해.
그 진실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은 좋은 동반자가 되어줄 수 있을거라 생각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딱 여섯 시까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선재 지음 / 팩토리나인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이 참 깔끔하다.
딱 여섯시까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여섯시.

직장인들에게 여섯시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시간이다.
바로 퇴근 시간이다.
많은 직장인들이 기다리고 지켜지기 원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여섯시.

이 책의 프롤로그에는 이렇게 써 있다.
회사를 바꾸거나 그만둔다 해도 끝나지 않을 고민에 대하여.

어쩌면 여섯시가 답이 아닐 수도 있다.
퇴근한다고 삶이 확 달라지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회사를 바꾸거나 그만둔대도 끝나지 않을 고민들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할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그 고민들을 통해 회사 밖에서도 시도하고 행동하여 옵션을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도 함께 들여다보려한다. 퇴근 후 시간을 철저히 나를 위한 시간으로 채우고 있는 아홉 명의 사람들이 실제로 어떤 식으로 일하고 있는지, 어떤 고충을 겪으며 또 어떤 만족감을 얻고 있는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당신이 이 책을 덮을 때는 일의 중심에 회사가 아니라 '나'를 놓을 수 있기를 바란다. 회사를 다니고, 승진을 하고, 연봉을 올리는 것 외에도 우리가 일에 관해 할 수 있는 말과 고민은 정말이지 무궁무진하다. _ 책 프롤로그 중에서

이 책에는 6시 이후에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그들의 삶을 바탕으로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가야하는 지를 이야기해준다.

덜 힘든 것이 더 즐겁거나 행복한 상태인 것은 아니다. 단기적으로 힘들지만 장기적으로는 행복에 더 가까워지는 선택이 있다. 이를테면, 퇴근 후 매일 밤 글을 쓰는 것은 너무 고통스럽고 피곤한 일이다. 냉장고에 있는 시원한 맥주를 꺼내 넷플릭스를 틀어놓고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은 유혹부터 말 그대로 온몸을 덮쳐오는 피로와 졸음에 두 손 두 발 다 들고 항복해버리고 싶을 때도 많다. 실제로 그에 항복해버린 후 다음 날 기상 했을 때, 눈 깜짝할 새에 불어난 '글 빚'을 마주한 채 느끼는 자괴감은 정말이지 사람을 힘들고 괴롭게 만든다.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이것 때문에 불행한가 묻는다면 단언컨대 그렇지 않다. 장기적으로 이 고통스러운 과정이 나를 결국은 행복에 더 가깝게 만들어줄 것임을 알고 있다. 언제나 '기회가 되면'이라고 말하던 나에게 실제로 그 기회가 찾아왔고, 서툴지만 이러한 시행착오를 거쳐 나의 이름을 달고 책이 나온다면 무척 행복하고 그 결실이 값질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렇기에 기꺼이 퇴근 후 저녁 시간을 들여, 아침 시간을 쪼개서, 주말의 여가를 포기하면서 여기에 시간과 에너지를 투입하는 것이다. _ 책 중에서

6시 전에는 대기업에서 시스템 설계 엔지니어로
6시 이후에는 소설가로 일하는 분의 이야기.
이분은 '글'이 도피처가 되어준다고 이야기한다.

회사가 나를 책임져주지 않는 것도 있지만 내가 무엇이든 조건이 허락할 때 많이 시도하고 실패도 해봐야 앞으로의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그다음에 뭘 했을 때 겁내지 않고 '아, 이거 나 옛날에 해봤는데 이정도 해보니 뭔지 알겠다.'라고 맥락을 파악하기가 쉬워질 것이다. "저는 진짜 많이 해봐야 된다는 주의고요. 지금 내가 재미난 걸 하고 싶은 마음이 꿈틀거리는 분들이라면 그냥 바로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_ 책 중에서

마케터이면서도 글도 쓰고 다양한 딴짓을 한다는 이야기를 통해
여섯시 이후 살아가는 다양한 삶을 마주해본다.

셰릴 샌드버그의 <린 인>이라는 책에는 "두렵지 않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이 나온다. 나는 이 질문을 자주 나에게 던진다. 새로운 제안이 들어왔는데 덜컥 겁이 날 때, 해본 적 없는 일이지만 언젠가 해보고 싶었던 일일 때, 무언가 새로운 것을 앞두고 마음이 필요 이상으로 방어적으로 변하며 자꾸 뒷걸음질을 칠 때, 자꾸 핑계를 대고 싶어질 때 등등. 적어도 나는, 망설이고 있던 이유의 대부분이 '두려움' 때문인 경우가 많았다.
중요한 것은 두렵지만 그럼에도 시도해보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아는 일이다. 두렵지 않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스스로에게 자꾸 물어보라. 사금 캐기를 하듯이. 그러면 두려워서 ,낯설어서, 안 해봤다는 이유로 막연히 놓치거나 밀어두었던 여러 선택의 가능성들이 차츰 떠오를 것이다, 내 안에서 일어나는 두려움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알면 생각보다 훨씬 많은 일들을 해낼 수 있다. _ 책 중에서

두렵다.
모든 고민의 답을 회사에서 찾으려고 하다보면 찾지 못하고
그렇다고 무엇인가를 새롭게 도전하고 시도하는 것도 두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쩌면 지나치게 회사 중심으로 생각하고 있을 지 모르는 나의 삶에.
나의 모습에
이렇게 이야기해본다.

<딱 여섯시까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절대수익 20% - 불확실한 시대의 가장 확실한 주식투자 전략
이재웅 지음 / 한빛비즈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주식.
나는 솔직히 주식에 큰 관심은 없다.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주식으로 수익을 얻기도 하고, 손해를 보기도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나는 흔들리지 않고 주식에 관심을 갖지 않던 사람이었다.

그런 내가 읽게 된 <절대 수익>.
모든 재테크 책이 그렇지만, 특히 한 분야의 투자와 관련된 책은 공신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절대 수익>, 이 책은 한빛비즈를 통해 출판된 책이다.
일단 한빛비즈에서 1년에 2~3권 주력도서로 나오는 재테크 책이기 때문에
출판사에 대한 신뢰로 1차적인 책에 대한 공신력을 믿어준다.
이 책의 저자는 지난 <난생 처음 주식 투자> 책을 쓴 이재웅 저자이다.
저자는15년 경력의 실전 주식투자자이다.
연평균 수익률을 20% 이상 꾸준히 유지하는 그는
정보와 차트에 의지하지 않고 직접 발로 뛰어가며 찾아낸 기업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믿음을 근거로
움직이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기에 2차적인 책에 대한 공신력을 믿어본다.

투자자로서 15년, 투자 회사를 운영한 지 5년을 넘어서고 있지만, 지금도 갈 길이 멀다.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 그럼에도 두 번째 책을 준비한 것은 저금리 시대의 주식시장이지만 지금도 숨은 보석 같은 기업이 살아 있다는 것과 주식투자를 제대로 공부했을 때 희열과 설렘이 분명히 있다는 것을 꼭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주식시장이라는 거대한 숲에서 반딧불이처럼 작은 빛을 내는 소중하고 가치 있는 기업들을 발견하는 법을 꼭 전하고 싶었다. 그게 이 책을 쓴 이유이다. 부디 자신의 눈으로 숨은 보석 같은 종목을 발견하는 기쁨과 그 종목이 가치를 실현하는 순간을 맛보게 되길 기원한다. _ 책 서문 중에서

이 책은 주식 투자의 실전 비법을 이야기해준다.
처음에는 절대수익 20% 투자자를 위한 시장의 흐름을 읽는 법부터 말한다.
개미투자자들 이야기, 금리 이해하기, 다가오는 투자의 기회
과거가 아닌 미래를 바라봐야하는 주가 등
실제적으로 어떻게 시장의 흐름을 봐야하는 지를 말해준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매우 다행이다. 현재 미국이 우리나라보다 금리가 높은 상태이고, 우리나라의 경우 실물경제가 미국에 비해 좋지 않아서 투자자금이 쉽게 빠져나갈 수 있다. 만약 미국이 계속 금리를 올린다면 우리나라도 계속 올려야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속도를 늦춘다면 우리나라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우 긍정적인 뉴스다. 우리나라가 금리를 올렸을 경우 실물경제는 더 나빠질 것이고, 주식투자 자금도 예금, 적금, 채권 등으로 옮겨갈 것이다. 이처럼 금리는 매우 중요한 지표다. _ 책 중에서

그리고 나면 절대수익 20%를 만든 실전 투자 노트를 말한다.
종목 선정 10단게의 법칙과
절대 수익 20% 실전 투자노트를 이야기해준다.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종목을 리서치하는 과정은 필자가 그동안 시행착오를 거쳐 만들어낸 방식이다. 수많은 기업을 모두 추적 관찰할 수 없기 때문에 분기 단위로 통상 30개의 기업을 리스트업하고, 리서치 단계를 거쳐 한 달에 평균 1~2개의 기업을 발굴한다. 또한 분석 중인 기업도 본업의 실적 부분이 저조해지고, 신규 사업 론칭에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거나, 주가가 아직 바닥이 아니라고 판단되며 리스트에서 제외한다. 이러한 검증 과정을 모두 통과해야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필자는 그간의 주식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10단계의 검증 과정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 방법을 통해 발굴한 종목을 운용하여 연평균 수익률 20%를 달성할 수 있었다. 10단계의 상세한 검증방법과 함께 대표적인 투자 사례를 소개할 것이다. _ 책 중에서

절대수익 205를 위한 안전 마진 종목 발굴법에서는
왜 저평가된 주식에 투자해야하는지, 황금 열쇠 4개를 갖춘 종목을 찾는 방법
매매 타이밍의 기준을 정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필자는 저평가되어 있고, 성장성이 있으며, 업황이 좋고, 모멘텀까지 보유하고 있는 4가지 조건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모든 조건을 부합하는 기업을 찾으면 설렌다. 성공 확률이 높은 기업을 찾아냈다는 희열 때문이다. 이 4가지 조건에 맞는 기업은 찾기 어려운 만큼 투자의 성공 확률은 확실히 높았다. 이 4가지 조건을 모두 부합하는 기업은 언제든지 좋은 투자의 대상, 나의 포트폴리오를 떠받치는 좋은 자산이 된다. _ 책 중에서

4번째는 마지막으로 절대수익 20%를 위한
투자 습관 7계명을 말해준다.
나무가 아니라 숲을 바라봐야하는 이야기 - 산업 리포트 탐독
상황에 반응하는 여러 생각을 살피는 이야기 - 인터넷 카페 탐방
실력자들의 통찰을 살피는 이야기 - 블로그 탐방
트렌디하고 디테일한 정보를 얻는 이야기 - 유튜브 탐방
시장과 종목의 본질을 살피는 이야기 - 팟캐스트, TV 탐방
배우면서 투자하는 이야기 - 강의, 강연, 세미나
기본을 익히면서 응용하는 이야기 - 국내 주식투자부터 마스터하기
등을 함께 나눈다.

4~5년간 투자 실패를 경험할 때 잘못된 투자라고 지적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물론 그때의 실패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지만, 만약 버텨내지 못했다면 삶의 방향은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다. 가끔은 이런 생각을 한다. '누군가 옆에서 올바른 투자 방향을 제시해줬다면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지 않았을까?' 현란한 기술적 분석과 단타 매매가 아닌, 기업의 성장과 실적을 바탕으로 투자해야한다는 것을 미리 깨달았다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을 것이다. _ 책 중에서

부록으로는 고수들의 투자노트를 통해
실전 전략을 눈에 익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투자에 있어서 절대 고수는 없지만, 내 마음 속에는 고수라고 생각한다. 투자 대가가 아무리 좋은 기업을 소개한다고 해도, 진수 님은 논리적이지 않다고 생각되면 당당하게 비판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분이다. 물론 사실과 근거를 가지고 요목조목 상대방에게 되물을 것이다. 필자도 내공을 더 쌓아서 더욱 날카로운 투자자가 될 모습을 그려본다. _ 책 중에서

잃지 않는 투자자가 결국 다 먹는다.
저금리 시대의 가장 강력한 주식투자 전략.

주식투자의 성패를 결정할 종목 발굴과
포트폴리오 운영전략 지침서를 바탕으로
절대 수익 20%를 향해 한 걸음 내딛을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퇴근길 인문학 수업 : 연결 - 오늘의 지식을 내일의 변화로 이어가기 퇴근길 인문학 수업
이종관 외 지음, 백상경제연구원 엮음 / 한빛비즈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퇴근길 인문학.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는 이 책의 5번째 시리즈를 만났다.
이번에는 "오늘의 지식을 내일의 변화로 이어가는 '연결'이다."

이번 '연결' 시리즈는 크게 세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있다.
인문학 코드, 리더의 교양, 시장과 문화이다.
그리고 각각의 파트에는 4개의 강의로 나누어져있다.
총 12개의 강좌로, 12주동안 만날 수 있다.

책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흥미 있던 분야는
'이야기는 어떻게 산업이 되었나'하는 부분이었다.

이 부분은 고려대 문화창의학부 초빙교수인 정창권 교수님이 맡으셨는데
그의 스토리텔링은 이미 여러 측면에서 증명이 되었기 때문에 더욱 흥미로웠다.

월요일은 이야기가 돈이 되는 세상에서 스토리텔링에 대해 먼저 이야기한다.

스토리텔링은 'story+tell+~ing'의 결합으로, 말 그대로 '이야기하기'다. 여기서 'story'는 사건이나 지식/정보를 말한다. 스토리는 허구의 이야기일 수도 있고 사실에 기반을 둔 지식이나 정보일 수도 있다. 'tell'은 스토리를 문자나 소리, 그림, 음악, 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표현하는 것이다. '~ing'는 서로 교감하는 것으로 일종의 상호작용이라 할 수 있다. 결국 스토리텔링은 '어떤 스토리를 다양한 매체로 표현해 서로 교감하는 것'이라 정의할 수 있다. 좀 쉽게 말하자면 스토리텔링은 '이야기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것'이다. 흔히 스토리텔링을 말 잘하는 법, 즉 화법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이와 같이 이야기 만들기와 들려주기, 교감하기 과정까지 포함하고 있다. _ 이야기가 돈이 되는 세상 중에서

화요일에는 스토리텔링 사업 노하우를 이야기해준다.
총 5단계로 이야기를 전개하는데
1단계는 기회단계로 스토리 자원 발굴 단계 - 스토리텔링 전문가가 해당 지역의 스토리 자원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발굴, 조사해서 스토리텔링 대상을 선정하는 단계
2단계는 개발단계로 스토리텔링 작업 단계 - 본격적인 스토리텔링 작업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위한 원소스(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단계
3단계는 제작 단계로 각종 콘텐츠 제작 단계 - 가공한 이야기를 토대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단계
4단계는 운영 단계로 콘텐츠 운영 및 확산 단계 - 제작한 다양한 콘텐츠를 설치하거나 실행해 사람들에게 직접 선보이는 단계
5단계는 평가 단계로 사업 평가 단계 - 지금까지의 사업 과정을 차분하고 객관적으로 되짚어보는 단계

수요일은 기업이 스토리텔링에 주목하는 이야기를 건네준다.
그 중 하나는 삼다수 이야기이다.

삼다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생수 브랜드로, 제주도의 화산 암반석에서 자연 생성된 물을 상품화한 것이다. 화산 활동으로 생긴 수십 겹의 현무암층을 거치는 까닭에 불순물이 완전히 제거되고 천연 미네랄 성분은 많이 함유된 몸에 좋은 물이라 알려져 있다. 한편 에비앙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생수 브랜드로, 알프스의 지하 암석층에서 지하수를 끌어올려 세계 최초로 상품화한 물이다. 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유명인들이 즐겨 찾는 고급 생수라는 이미지도 갖고 있다. 이처럼 삼다수와 에비앙은 각각 제주도와 알프스라는 천혜의 자연을 토대로 만들어진 물로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_ 기업, 스토리텔링에 주목하다 중에서

목요일은 이야기의 보물 창고인 박물관에 대한 이야기이다.
박물관에 있는 스토리텔링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건축물부터 유물까지 모두가 갖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
그 가운데 느껴지는 희비의 감정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 금요일은 꼭 필요한 내용이다.
바로 당신도 스토리텔러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어떻게 스토리텔링 과정을 이해하고 진행할 수 있는 지를 말해준다.

그 과정을 간략하게 이야기하자면
1) 테마 선정 - 무엇에 관해 쓸 지를 결정하는 단계
2) 자료 수집 - 최대한 오랫동안 많이 찾는게 좋다, 해당 테마 원전을 찾거나 또는 선행 콘텐츠 조사를 하는 것이다.
3) 시놉시스 짜기 - 시놉시스란 일종의 작품 개요이자 설계도이다. 작품의 흐름을 그래프나 인포그래픽 형식으로 만들면서 구성해본다.
4) 집필하기 - 시놉시스를 토대로 본격적으로 작품을 써 내려가는 단계이다. 뼈대에 살을 붙인다.
5) 제작하기 - 써온 작품을 출판, 방송, 영화,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하는 단계이다.

이렇게 일주일이면 스토리텔링에 대한 명강의를 접할 수 있다.
그야말로 인문학이 나의 삶과 연결되는 과정을 경험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직장인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하루 30분 인문학 수업.
퇴근길 인문학.

연결 편을 통해 오늘의 지식을 내일의 변화로 이어가는 경험을 해보시길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