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살리는 물, 수소수 - 왜 1% 상류층은 수소수를 마시는가?
김인혁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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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중에는 수소가 제일 많지만 그것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수소수라는 것이 우리 몸에 어떻게 좋은 작용을 하는지 책에 자세히 나와 있어서 더욱 믿음이 가고 노화를 방지할 수 있는 것이 수소수라고 하니 꼭 마셔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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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여왕의 가계북 - 야무지게 적고 은밀하게 복 받는, The Queen's Secret Cash Book
최민호.윤희정.박현정 지음 / 세상풍경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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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의 진화를 보여주는 가계부! 단순하지 않고 볼 거리도 많아서 매번 가계부를 펄칠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고 가계부 쓸 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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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Easy 재팬이지 - 2016년 개정판, 혼자 끝내는 일본어 첫걸음, 일본어 독학, 무료 동영상 강의
최은준 지음 / 파고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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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를 공부하다가 손을 놓은지 어언 10년...

자주 보던 일본 애니메이션도 회사를 다니면서 못보다 보니까

일본어 실력이 뚝뚝 떨어지더라구요.

아무래도 일본이 가깝다 보니까 여행도 자주 가게 되는데

그럴때마다 힘든 적이 많았어요~~ 

 

 

 

 

재팬이지는 처음 일본어를 배우는 사람에게 정말 좋은 책 인것 같아요!

책 뒤부분에 워크북과 동영상 강좌, 미니북도 같이 들어있었어요~

 

 

책의 구성과 사용법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으니까 꼭 필독해야 해요!

 

 

기본부터 공부 할 수 있게끔 50음도 히라가나, 가타카나 다 적혀 있어요~

밑에는 외우기 쉽게 그림과 단어도 있어서

어른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공부하기에도 딱 좋네요.

 


 

 

한국인과 일본인의 구별법 같은 작은 지식들도 깨알같이 들어있더라구요. 공부하다가 머리 식히는데 좋았어요~

 

문법공부나, 한자공부도 같이 할 수 있죠~

중국어의 한문과 일본어의 한문은 또 다르니까 외울것이 정말 많네요. ㅜㅜ

 

워크북 내용을 찍은 것데요 직접 풀어보는게 아무래도 도움이 되겠죠?

 

일본어 회화책도 있어서 여행갈 때 딱 이에요!!

 

 

 

 

 

책의 뒷 부분에는 카드형식의 단어장이 있어서 자른다음에 쓸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공부하는 틈틈이 단어장으로도 공부한다면 일석이조겠죠~

 

 

전체적으로 쉽게 되어 있어서 일본어 입문자들에게 강추하게 되는 책이네요.

손놓은 일본어 다시 공부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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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바 1 - 제152회 나오키상 수상작 오늘의 일본문학 14
니시 카나코 지음, 송태욱 옮김 / 은행나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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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바

니시 가나코

신자유주의에서 자아 찾기

 


 

세상에 태어나고, 첫 걸음마를 떼고, 학교에 들어가고, 사춘기를 겪고 대학 생활을 하고 지금 이 자리에 서기까지 나의 자서전을 쓴다면 과연 몇 권이나 나올까... 사라바는 주인공인 아유무가 세상에 나오면서부터 사회에 다시 첫 발을 내딛는 그 순간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로 총 2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인공의 1인칭 시점에서 자신이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유무는 유복하지만 평범하다고는 할 수 없는 가정에서 태어났다. 태어난 곳도 고향인 일본이 아니라 책의 저자가 태어난 곳인 이란의 테헤란에서 태어났다. 이 이야기는 과연 저자가 겪었던 일들도 투영된 것일까. 단순하고 간결한 문체라서 글을 술술 읽어내려 갈 수 있었다.


주인공인 아유무는 멋진 외모에 남들과 잘 어울리는 방법도 알았고 여자친구도 많이 있었다. 한때는 잘 나가기도 했지만 자꾸 엇나가는 누나와 이혼을 한 부모님 때문에 아유무는 오히려 갈피를 잡지 못한다. 잘 지내던 여자친구와도 헤어지고 설상가상으로 남자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탈모라 생겨버린다. 아유무는 바깥 세상을 무서워 하기 시작하고 친구들과도 점차 멀어지다 시피한다.

 

한때 이상한 종교를 믿으며 자신에게 걸림돌이라고 생각했던 누나는 결혼을 하며 안정을 찾고 아유무에게 조언을 한다. 그러나 아유무는 과거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오히려 누나를 나무라기까지 한다. 오히려 산전수전을 다 겪은 누나의 조언이라서 그런지 이 세상에서 갈피를 못잡는 젊은이들을 향해 하는 말이라 생각이 들었다.



"아유무, 넌 믿을 걸 찾아내지 않으면 안 돼."

- 사라바 2권 290p

여기서 믿을 것이라는 것은 종교나 신앙에 대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믿는 것,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것, 새로운 나를 찾기 위해 나를 믿는 것이라 생각이 든다. 자신을 믿지 못하고 남을 바라보며 그것에 흔들리기만 한다면 제대로 된 삶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요즘 한국은 여러가지로 남의 눈을 의식하는 것 같다. 대기업에 입사해야 하고, 번듯한 외제차가 있어야 하고, 강남에 아파트 한 채 정도는 있어야 하는 것 말이다.

 

남들보다 조금 더 잘난 아유무도 결국 자신을 찾지 못하고 나락에 빠지는 것을 보며 현재의 젊은이들에게 작가가 말하고 싶은 것을 던졌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앞길이 어떻게 될지 방황하는 청춘이라면 사라바를 읽어 보길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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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영수증 - 영수증을 통해 일상을 들여다보는 습관을 가진 스물다섯살 여자아이 이야기
정신 지음, 사이이다 사진, 공민선 디자인 / 영진.com(영진닷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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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영수증

영수증과 함께한 에세이

정신

 

 

 

 



 

 

책의 저자는 네이버의 브랜드경험기획팀 팀장으로 일을 했던 카피라이터라고 한다. 종이로 된 영수증에 자신의 생각을 적는다는 것이 기발하고 독특한 발상 같다. 보통 가계부를 쓰기위해 모아두거나 아니면 받자마자 버리는 영수증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에 글이 적힌다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나의 일기장이 될 수도 있고 편지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 책은 그림과 글이 조화롭게 섞여있다. 저자의 휴대폰 고지서 영수증이나 편의점에서 우유를 사먹은 것들, 또는 커피 한 잔....

 

 

 

 


 

영수증을 보면 그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것을 즐겨 먹으며, 취미생활이 무엇인지도 알 수 있다.

 

 

 


 

무려 15년 전의 영수증에는 지금은 없어진 기업인 두루넷의 인터넷 이전 설치도 나와 있었다. 과거에 두루넷이 있었다는 것도 까맣게 있고 있었는데 이렇게 영수증을 통해 만나다니 반가울 지경이다.



"아무도 나를 예뻐해주지 않는 것 같아서 옷 한벌을 샀다. "

-86p

 

살다 보면 아무도 나를 찾이 않고 굉장히 외로울 때가 있다. 홈쇼핑에 자주 나오는 말인 나를 위한 선물이라는 것이 이럴 때 쓰는 말인 것 같다.

 

 

 

 


 

저자는 파리에 있는 친구 사이다의 집으로 가는데 한국의 영수증과 프랑스의 영수증은 느낌이 달랐다. 아무래도 한글을 아는 것과 모르는 글자를 보는 것의 느낌이 다른 것일까. 숫자와 글자가 써있는 영수증이란 것은 같은데 다가오는 느낌이 다르다.


 

정신과 영수증은 12년전에 나온 책을 다시 출간한 것이다. 무려 12년 전의 사진과 디자인이지만 심플하여 지금 보기에도 손댈 것이 없었다고 한다. 서른아홉의 작가가 스물다섯의 본인을 만났을 때의 느낌은 어떨까. 오랜만에 예전의 감수성을 깊에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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