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분명 환생한다 - 이안 스티븐슨의 환생 연구에 대한 비판적 분석 최준식 교수의 종교.영성 탐구 1
최준식 지음 / 주류성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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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분명 환생한다

이안 스티븐슨의 환생 연구에 대한 비판적 분석

최준식




인간은 예전부터 사후 세계를 믿어왔고 이집트의 피라미드나 캄보디아의 앙코르왓도 사호세계를위해 지어진 건축물이다. 그만큼 인은 영혼과 사후 세계에는 뗄 수 없는 것이다. 과학이 나오면서 인간의 영혼을 눈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환생에 대한 믿음은 점점 사라졌다. 그렇지만 이 세계에는  전생에 대해서 기억을 하고 있는 아이들이 있다. 그 아이들을 통해서 환생에 대해서 연구를 했다. 


환생을 인정하는 사람들의 연구를 보면 아주 어렸을 때에는 직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있다. 죽고 나서 새롭게 아이로 태어났지만 전생을 기억하고 있다가 6~7살쯤에 이번 생에 적응하면서 전생을 잊게 된다고 한다. 아이들은 말문이 터지면서 전생에 대해 말을 하게 된다. 이안 스티븐슨은 약 40년동안 전 세계를 다니면서 전생을 가진 아이들에 대해서 조사를 했고 대표적인 예를 책이나 논문으로 발표했다. 


이 책에서는 환생에 대해서 다양한 시각으로 보고 있다. 인간은 카르마에 따라서 윤회를 한다거나 내생은 있지만 환생은 없는 다양한 견해에 대해서 살펴보고 있다. 인간의 사후에 대해서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인간이 수없이 환생한다는 설은 보통 인도에서 많이 나타난다. 카르마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 시작을 알 수 없다는 것이 제일 화두가 된다. 


많은 서양학자들은 이안 스티븐슨의 환생이론에 대하여 반대한다. 이안 스티븐슨의 소개 사례 중의 많은 아이들은 상위 카스트에 속해있거나 부자들이 많았다고 한다. 아이와 부모들이 전생의 가족으로부터 돈을 뜯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은 아닐까 싶다. 인도는 환생을 믿는 지역이기 때문에 그 문화가 만들어낸 가공물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안 스티븐슨은 다양한 나라에서 환생 연구를 했지만 유일하게 베트남지역의 연구사례는 없다고 한다. 베트남지역에 연고가 없다는 것이 그 이유인데 스티븐슨의 연구에도 허점이 있는 것은 아닐까 싶다. 

전생을 연구하는 학자 이안 스트븐슨의 전생은 과연 누구였을지도 궁금하다. 나의 전생은 어땠을 지도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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