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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아기 옷 - 보송보송 저자극 수건으로 만드는 손바느질 아기 옷 ㅣ 첫 번째 시리즈
다카하시 에미코 지음, 최수진 옮김, 문수연(단추수프) 감수 / 책밥 / 2017년 5월
평점 :
첫번째 아기옷
저자극 수건으로 만드는 손바느질 아기 옷
다카하시 에미코
아이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해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일 것이다. 손바느질은 기계로 하는 것과는 달리 처음 하는 사람들도 잘 할 수 있다. 수건이나 손수건의 자투리 천으로 귀여운 아기 옷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수건은 올이 풀리지 않기 때문에 손바느질에 특화되어 있는 천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아기가 누워있을 무렵 부터 걸을 때까지 장난감이나 옷, 작은 소품들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도안들이 가득하다. 도구는 기본적인 것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언제든 시작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리가 보통 사용하는 수건이나 목욕타월, 바스 타월로도 충분히 아기옷을 만들 수 있다. 바스타월 한장으로 후드가 달린 포대기를 만들 수 있다. 베게를 만들어 줄 때도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으로는 베게의 두께를 조정할 수 없지만
직접 만들어주는 베게는 솜을 얼마나 넣는지에 따라서 두께를 조정할 수 있으니 아이에게 딱 맞게 베게를 만들어줄 수도 있다. 외부에서 아이에게 젖을 먹일때 가릴 수 있는 안심케이프는 특히 마드는 방법이 간단해서 처음 바느질을 배운 사람이라도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고양이 핫팩케이스는 아이를 위해서 만들고 평소에도 가지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귀엽게 만들 수 있는 도안이 있었다. 수건 한장으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꼭 만들어보고 싶은 케이스였다. 특히 책에 실물크기의 패턴이 들어 있어서 재단이 어려운 사람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엄마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