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의 인문학 - 삶을 위로하는 가장 인간적인 문학 사용법
김욱 지음 / 다온북스 / 2017년 3월
평점 :
품절


상처의 인문학

삶을 위로하는 가장 인간적인 문학 사용법

김욱





 



<상처의 인문학> 부제목인 '가장 인간적인 문학사용법'이 이 책을 설명하는 제일 좋은 말인 것 같다. 
사람이나 사회로부터 받은 상처를 치료해주는 방법으로 선택한 것이 '문학'이다. 
소설을 읽거나 시를 읽으면서 내가 받은 상처를 위로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문학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문학,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작가가 겪었던 일들이나 
주인공이 겪은 일들이 나에게 와서 상처를 치유해준다. 


항상 순간만을 고집하기 때문에 내일 세상이 어떻게 변해버릴지 늘 불안하기만 하다. 생업을 순간이 아닌 깊이를 헤아릴 수 없는 우물이라고 생각한다면 삶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진다. 오늘 당장 내가 마실 수는 없더라도 언젠가는 나를 기억해줄 누군가가 마실 수 있다는 믿음 아래 인생을 설계하게 된다. 
-89p





스피노자의 <에티카>, 최명희 <혼불>, 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레프 톨스토이 <바보 이반> 등 
다양한 문학작품을 통해서 인문학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문학을 통해서 내 안의 상처를 치유 할 수 있는 힘을 기르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에 나와 있는 문학작품을 전부 읽어보지 않았지만 다친 마음을 다독여주는 내 인생의 문학작품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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