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의 100가지 말 아르테 인사이트 100 시리즈 1
20세기독일사연구회 지음, 송태욱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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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의 100가지 말

대중의 이해력은 작지만 망각의 힘은 크다

아르테인사이트





독재자 히틀러가 했던 100가지의 말을 보면 그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독재를 하게 되었는지 조금은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읽기 시작한 책이다.
사실 독재자의 생각은 같은 독재자만이 알 것 같다. 파면당한 대통령 처럼 말이다. 





독일은 전쟁에서 패한 후 배상금에 시달리고 있었고 그래서 높은 물가 때문에 국민들의 고통도 심했다. 
그래서 말을 잘하는 히틀러가 연설력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이다. 
그가 즐겨 사용한 말은 '평화', '행복', '이념', '발전' 같은 것들이다. 





우리나라도 독재시절을 겪었고 그것이 얼마나 큰 폐해로 다가왔는지 알 수 있다. 
히틀러는 <나의 투쟁>에서 '위대한 운동은 위대한 저술가가 아니라 위대한 연설가 덕분에 확대된다.' 라고 말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나라에서 새마을 운동을 한 것과도 비슷한 느낌이다. 
히틀러는 대중을 동원하기 위해서는 문자가 아닌 음성으로 호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히틀러는 연설을 하기전에 수십번에 걸쳐 연설문을 다듬었고 나치당의 세력을 크리스마스와 결부시키기도 했다. 
히틀러는 민주주의에 의해 멸시당하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사실 그는 항상 독일, 아리아인을 위했다고 말하지만 결국은 모두 자신을 위한 것이다. 


사람들은 부르주아 정당에 의한 
체제를 바라고 있는 게 아니라 
단 한 사람의 인물이 
책임을 지는 것을 바라고 있다.  



혈통에 집착한 히틀러는 복수 인종의 피가 섞인 '잡종'을 혐오했다. 
인종적으로 분열되어 있으면 불안정하고 몰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히틀러는 대중을 항상 어리석은 존재로 생각했고 결국은 최후를 맞는다. 

독재자의 최후는 언제나 그렇듯 처량하다. 히틀러의 말을 통해서 독재자의 끔찍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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