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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트렌드 2017 - 한국 경제의 중심축을 낱낱이 파헤친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1월
평점 :
중산층 트렌드 2017
한국 경제의 중심축을 낱낱이 파헤친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자신이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한국사람은 거의 없다고 한다.
국민의 80% 정도가 자신은 빈민층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빈민층과 상류층의 양극화는 점점 심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비단 어른 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들도 수저논란으로 태생부터 계급이 나눠지는 사회이다.
빈민층은 한푼이라도 돈을 더 벌기 위해 잠을 줄이고 여가시간을 줄여가면서 일을 한다.
그러나 돈을 많이 가지고 있거나 더 많이 버는 상류층은 잠도 충분히 자면서 여가도 즐기고 있다.
빈곤층은 걸어다니지만 상류층은 무조건 차를 끌고다닌다고 한다.
최종 학력은 비슷해지지만 자신이 중산층이라 여기는 사람은 거의 없는 이유가 무엇일까?
한국 사람들이 일반 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중산층의 기준은 경제적 관점의 중산층이다.
우리나라 국민을 소득 기준으로 줄을 세웠을 때 중간의 50%~150%가 되는 부류가 중산층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스스로를 빈곤층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너무 많다.
겉으로 보기에는 중산층이지만 자신이 빈곤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가 무엇일까?
아무래도 삶의 살아가는데에 있어서 팍팍한 경제와 점점 각박해지는 사회 때문일 것이다.
소득은 나아지지만 그것을 뒷받침해주는 사람들의 이상과 현실의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앞으로 1인가구는 점점 늘어날 것이고 딩크족도 함께 늘어날 것이다.
여유 있는 싱글족 및 딩크족과 함께 빈곤층인 1~2인 가구의 소득차이는 더욱 늘어날 수도 있다.
학력이 낮거나 소득이 낮은 1인가구는 여행을 가지 못하는 방콕형이 되고
학력이 높고 소득이 높은 딩크족이나 싱글족은 해외여행을 즐기는 삶이 되는 것이다.
이 소득의 양극화를 보면서 북유럽에서 나오고 있는 기본 소득을 주는 법안이 발휘되는 것은 어떨지 생각해본다 .
기본적인 소득이 있다면 소비가 늘 것이고 그에 따라 경제가 살아날 수도 있지 않을까?
자신이 중산층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대대적인 정부차원의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