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60시간 - 당신의 1년은 8760시간이다
아이리 지음, 홍민경 옮김 / 레디셋고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8760시간

변화를 결정한 순간부터, 꿈은 현실이 된다

아이리





태어날 때부터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공평한 것이 있다. 바로 '시간'이다. 흙수저든 금수저든 모든 사람에게 시간은 공평하게 흐르고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모든 사람에 있는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미래가 바뀐다. 저자인 아이리는 영어 강사로 베이징 대학을 졸업하고 중국 최대의 교육기관에서 일을 한다. 저자는 시간관리를 효율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하고 있다. 티모시 페리스는 일주일에 네 시간 일을 하면서도 6개국어에 능통한 사람이라고 한다. 남에게 일을 맡기면서 자신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조절하는 것도 좋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지만 그것을 활용하는 끈기는 아무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의지력이 부족하여 다이어트에 실패하고 공부에 실패한다고 말한다. 어떤 계획을 끝까지 해내지 못하면 자신의 의지박약을 탓하기도 한다. 자신의 의지력을 높이기 위해서 사후체험을 해보면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금 깨닫게 된다. 


저자의 아버지는 대학을 졸업하기 보름전에 돌아가셨다고 한다. 갑작스런 사고로 돌아가신 아버지 때문에 저자는 갈피를 잡지 못했지만 아버지로 인해 다시 스스로를 변화시키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인생의 목표를 정하는 일을 해애 자신이 추구하는 삶을 살 수 있다. 흰 종이에 자신의 역할을 써보고 대응하는 목표를 적어보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것을 빅보스라고 부르고 자신이 정한 것을 목표로 도전을 하는 것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 알려주고 있다.  


혼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을거란 생각에 저자도 영웅주의에 물들어 버렸다고 한다. 혼자서 모든 일을 해결해보니 세상이 주는 것은 외로움 뿐이었고 피곤하고 힘들어도 하소연할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지금은 개인주의를 추구하는 사회가 되어버렸지만 혼자서 모든 것을 잘 할 수는 없으니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 어떤 영웅이건 주위에서 도와주는 동반자는 꼭 있기 마련이다. 저자는 학창시절 비만이었지만 열심히 축구부에서 훈련을 한 결과 엄청난 다이어트가 되었다고 한다. 베스트 프렌드도 그때 생겼고 좋은 친구이자 스승이 되었다고 한다. 일을 할 때도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었고 책을 쓸때도 마찬가지 였다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시간에 대해 중요성을 알게 되기도 했지만 끊임없는 노력을 요구하는 부분도 있었기 때문에 왠지 기운이 빠지기도 했다. 무당의 딸이 우리나라를 좌지우지 하는 마당에 노오오력을 한다고 무엇이 바뀌겠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책의 뒷부분에는 저자의 시간을 기록한 표를 볼 수 있었다. 새벽 6시에 일어나 새벽 1시에 잠을 자는 저자의 빡빡한 스케줄표를 보니 참 많은 일을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에 비해 나의 시간표는 굉장히 단순 한 것 같다. 앞으로 시간표를 잘 활용하는 방안을 생각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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