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학콘서트 : 핵, 과학이 만든 괴물 - 지식의 신세계로 떠나는 오싹한 호기심 여행 잡학 콘서트 시리즈 1
공공인문학포럼 지음 / 스타북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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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콘서트

지식의 신세계로 떠나는 오싹한 호기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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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뉴스에 자주 나오는 소재이지만 일상 생활과는 별로 상관이 없다는 생각으로 등한시 하고 있는 것이 바로 핵이 아닐까 싶다. 핵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위협하는 무기이다. 바로 코앞에 그런 핵무기를 가진 북한이 버티고 있지만 사실상 핵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는 잘 알지 못하고 있다.


히로시마나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참상을 보고 그것을 만든 오펜하이머는 머리를 감싸쥐고 미안하다는 말을 연발했다고 한다. 그만큼 핵이라는 무기가 얼마나 인류에게 큰 재앙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현재 NPT가 공인한 핵무기국 5개국 이외에는 비핵무기국으로 핵을 보유 할 수 없다고 한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모두 핵보유 선언을 했고 국제사회는 두 나라에 경제제재 조치를 버텨냈다고 한다. 그만큼 핵이라는 무기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 사드배치가 선언되면서 북한의 핵실험이 더욱 중요하게 보여지고 있다. 북한이 기습적으로 핵미사일을 발사한다면 그것을 막는 것을 불가능 하다고 한다. 북한은 총 5차례에 걸쳐 핵실험을 강행하였고 그 주기는 점점 짧아지고 있다. 지금의 속도라면 2020년에 핵탄두 기술을 완성하여 100기 가량의 핵탄두를 제작할 수 있는 물질을 보유 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것은 바로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 무기가 될수도 있다. 20킬로톤의 핵폭탄이 서울에서 터진다면 113만명이 사망하고 전체 사상자는 275만명에 이른다는 시뮬레이션도 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핵 기술들을 알려주고 있다. 오히려 모르는 것보다 이렇게 핵무기에 대해 확실히 알고 대응하는 것이 더욱 중요할 것이라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가 핵을 보유하지 않다고 해서 핵이 위험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핵의 위험성을 확실히 알고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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