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되는 기업은 무엇이 다를까 - 모방 불가능한 경쟁우위의 탄생
신형덕 지음 / 스마트북스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잘되는 기업은 무엇이 다를까

모방 불가능한 경쟁우위의 탄생

신형덕




 


 


국내 굴지의 기업인 삼성이 갤럭시 노트7의 망함(?)으로 많이 위태로워졌다.

애플과의 경쟁을 따라잡겠다며 경쟁을 위한 경쟁을 하다가 난 사단이 아닐까 싶다.

내가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경쟁 때문에 삼성처럼 되는 것이 아니라

남들보다 높은 경쟁 우위로 올라갈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어졌다.



 


<잘되는 기업은 무엇이 다를까> 에서는 전략의 대가 제이 바니의 자원기반이론을 택하여 경영 전략에 대해 설명해준다.

책의 처음부터 전략경영의 선구자인 마이클 포터를 틀렸다고 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포터의 경쟁전략을 이해 하기 쉽지만 한계가 있는 전략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마이클 포터의 전략은 경쟁자를 상대로 싸워 이기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역량을 발휘하는 수단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포터의 5가지 세력의 위험을 분석하는 것은 유사한 자료를 구할 수 밖에 없다.

유능한 컨설팅 기업을 고용한다면 기업의 능력을 보충할 수 있다.

포터의 이론은 산업 수준과 별개인 기업의 내부 사정을 언급하지 않는다고 한다.



 


제이 바니의 경쟁 우위 조건은 경로의존, 사회적 복잡성, 인과적 모호성, 조직 배태성 등이다.

사실 일반인이 이런 기업 분석을 하기는 좀 어려운 것 같고

전략적으로 기업 경영을 배우는 사람이라면 응용해보기에 좋은 방법 이라 생각이 들었다.


 


자원이론의 대표적인 모델은 VRIO라고 한다.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분석해야 하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중요한 자원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VRIO의 분석방법과 잘못된 분석의 예도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분석을 하다가 잘못 분석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아직도 우리나라는 직원을 그저 기계의 부속품으로 바라보는 경우가 많다.

회사의 구성원이라기 보다는 쓰다 버리는 부품같은 느낌이다.

회사의 기계를 아끼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운용하는 사람이 오히려 자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신이 원하는 목표가 무엇인지,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면 개인의 삶이 변할 것이고

나아가서 기업 또한 경쟁력의 우위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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