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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스위칭
김명희 외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16년 10월
평점 :
스타일 스위칭
이제 일하는 방식을 바꿔라!
김명희 외
점점 취업의 문이 좁아지는 시대이다. 이제는 수능공부와 공무원준비를 동시에 하는 고등학생도 있다고 하니 회사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이렇게 힘든 시기가 언제 있었을까. 이래저래 해서 대기업에 들어가도 조직생활에 대한 실망감과 조직 문화 때문에 퇴사를 하게 된다. 우스겟소리로 입사하면 제일 하고 싶은 것이 '퇴사'라는 말도 있다. 스타일 스위칭은 구성원들의 갈등을 업무 스타일의 차이로 확인해보고 회사 생활에서 써먹을 수 있는 팁을 알려주고 있다.
세상에는 다양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있고 회사도 그런 사람들로 모여있다. 개인의 다양성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고 그것을 개성으로 받아들이는 문화가 더욱 커질 것이다. 사람과의 관계가 싫다고 해서 혼자서 자급자족을 할 수는 없으니 사람과 잘 지내며 업무를 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야 한다.
업무 스타일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고 한다. 어떤 사람과 일하느냐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업무 스타일로인해서 불화가 생기게 된다면 서로간의 업무스타일을 맞춰나가는 것도 좋을 것이다. 책에서는 10가지 업무 스타일을 통해서 상호보완을 해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나의 업무스타일을 확인해볼 수 있는 그래프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승진을 하기 위해서는 사내 정치를 잘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나혼자 일을 잘 한다고 해서 그냥 승진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윗사람에게 잘보여야 하고 나에 대한 소문들에도 잘 대처를 해야 한다. 사실 승진을 하게 될 수록 이런 것은 더욱 커지는 것 같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경험에서 우러나온 에피소드들을 볼 수 있어서 긍정적이었다. 현재 회사에서 적응을 잘 못하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서 스타일 스위칭을 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