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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삶은 고전이란다 - 국어 선생님과 함께하는 동서양 대표 고전 읽기
박진형 지음 /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얘들아! 삶은 고전이란다
국어 선생님과 함께하는 동서양 대표 고전
읽기
박진형
어렸을 때 책으로 상상력을 키웠다면 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고전은
그저 교과서에 나오는 글자일 뿐일 것이다.
학생들에게는 고전은 읽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파악하고 시험에 어떤
것이 나올지 외워야 하는 암기과목이라 느낄 것이다.
한 아이는 수능점수에 맞춰서 대학교에 들어갔고 학교에서 배우는
것으로 과연 내 인생에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을 하게 된다.
진짜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학생들이 얼마나 있을까.
고전을 통해서 자신의 인생의 목표를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그저 공부를 하라고 하니까 하는 것이 공부인 것이 아니라,
진짜 내가 원하는 꿈을 알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해야하는 것이
공부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스티븐 잡스나 빌 게이츠는 그저 자신의 성적에 따라서 대학교에
들어간 것이 아니다.
공부를 하다보니 원하는 것이 생겼고 그것을 위해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꿈을 찾게 된 것이다.
특히 고전에서는 이런 꿈을 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 책들이 많다.
고전을 읽는 다고 해서 월급이 갑자기 껑충 뛰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고전을 통해 월급을 두배로 올릴 수 있게 배울 수는 있다.
책에서는 자신을 위해, 친구를 위해, 가족을 위한 고전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하루는 한낮에 비가 흩뿌리더니 잠시 후 무지개가 솟아올랐지. 옆에
있던 현지인 가이드에게 들으니, 몽골에서는 무지개를 '솔롱고'라고 하고 우리나라를 '솔롱고스'라고 부른다더라. 무지개가 뜨는 나라라는 뜻이래.
그 말에 쌤은 이 이야기 속의 소년이 떠올랐어. 어쩌면 우리는 이미 무지개와 함께 살고 있으면서도 무지개를 보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닐까?
- 203p
자신의 삶에 대해 고민이 많은 사춘기 청소년이라면 고전을 통해
미래를 그려보는 것은 어떨까?
청소년기라면 열정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 때문이다.
그 열정이 연예인이나 게임이라면 약간 문제가 될 수도 있지만 직업을
그런 쪽으로 삼는다면
그런 열정도 얼마든지 괜찮다. 아직 어리니까 많은 도전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