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대로 일이 된다 - 비즈니스맨을 위한 특화된 독서법
야마구치 슈 지음, 이정환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6년 9월
평점 :
품절



읽는 대로 일이 된다

독서를 일과 연결하는 기술

야마구치 슈




  독서를 통해 업무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많은 책을 읽다보면 언젠간 업무능력이 향상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는 다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좋은 책 한 권을 여러번 읽는 것이 더욱 낫다고 한다. 그리고 책을 한 권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읽으려는 마음이 강하게 든다. 하나의 독서를 끝마치고 느끼는 보람 같은 것이리라. 그렇지만 파레토의 법칙을 독서에 적용 한다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효과의 80퍼센트는 전체의 20퍼센터에 의해 형성된다고 볼 수 있다.


책을 한 번 가볍게 훑어 본 후에 흥미가 생기는 부분만 읽는 것이다. 목차를 쭉 읽어보면서 자신이 보고 싶은 부분의 문장을 읽어보고 느낌이 온다 싶으면 계속 읽으면 된다. 첫 단락을 읽었을 때 뒷 내용이 궁금하지 않다면 굳이 읽지 않고 건너뛰어도 상관 없다는 것이다.


저자는 비즈니스 쪽에서 일을 하다 보니 관련 업무에 대한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한다. 그러나 신간 비즈니스의 책 90퍼센트는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중요하게 다 읽어보지 않아도 된다고 충고 한다. 고전적인 비즈니스 책을 읽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신간 비즈니스 책들은 고전에 있는 내용을 차용 한 것이 많기 때문에 굳이 읽지 않아도 좋다고 한다.


책을 읽다보면 어려운 부분이 종종 나온다 그럴 때는 과감하게 10페이지 정도를 건너 뛰어보는 것이 좋다. 그래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또 건너 뛰어도 좋다. 책을 읽었지만 이해를 할 수 없다고 해서 그것이 나의 책임은 아니라고 한다. 책을 읽는 것은 일종의 대화이기 때문에 대화가 안통하는 사람이 있듯이 책도 안 통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책은 아중에 연륜이 더 생기고 나서 읽게 되면 이해가 잘 되는 경우도 있다.


책에는 비즈니스에 관련된 족보 서적이 있어서 이 책을 위주로 읽는다면 비즈니스 서적에 대한 갈증이 해소 될 것 같다. 내가 아직 읽어보지 못한 책도 많고 아직 한국에는 번역이 되지 않은 책도 있기 때문에 우선 번역 된 책 위주로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 저자는 타워타입 책꽂이를 사용하는데 읽던 도중의 책이라고 해도 찾아 보기 쉽게 되어 있어서 편리하다고 한다. 왠지 인테리에도 멋있을 것 같아서 나도 한번 타워 타입의 책꽂이를 사용해보고 싶다. 책과의 만남은 인연이기 때문에 기회를 놓치면 안된다. 읽고 싶은 책이 생겼을 때 바로 꺼내서 읽는 것이다. 지식 사냥꾼은 주저하지 않고 목표인 책을 집어들고 바로 읽어야 하고 불량 재고품으로 남아 있는 책들을 꺼내서 처분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있다. 앞으로 리더십 응용대 대한 책을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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