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 없이 회의하라 - 가족, 직장, 친구, 나 자신과의 소통을 방해하는 5가지 T.A.B.L.E
김동완 지음 / 레드베어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테이블 없이 회의하라

소통을 방해하는 5가지 T.A.B.L.E

김동완




대화를 하는 사람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한사람은 끊임없이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경우에는 과연 소통을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을까? 대화의 첫번째 원칙은 바로 들어주는 것이다. 평소에 대화가 없다면 큰 시한폭탄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평소에 불만 불평이 없어 보이던 부부가 이혼을 하게 되는 이유는 섭섭함을 한번에 폭발시켜 버리기 때문인 것이다. 일방적인 듣기, 말하기는 대화가 아니다. 대화를 할 때에는 모두의 발언권이 보장되어야 한다.


회의의 원칙에는 감정이 아닌 이성을 앞세우라고 한다. 얼마전 회사에서 의견 충돌이 일어났는데 이성을 앞세워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이 무시당했다고 여기고 화를 내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 발언은 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인데 다른 사람들이 있는 앞에서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니 눈살이 찌푸려지고 그 자리를 벗어나고 싶었다. 결국은 상사의 발언으로 일이 마무리 되어버렸지만 좀 더 서로에게 대화를 하는 것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때문에'는 남탓, 핑계를 대는 말이고 '덕분에'는 감사, 긍정의 말이다. 같은 말이라도 내가 평소에 어떤말을 쓰는지 잘 살펴보자. '덕분에'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다보면 긍정적인 변화가 시작 될 수도 있다.


'해명'과 '변명'은 비슷해보이지만 많이 다르다. 변명은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핑계일 뿐이고 해명은 일의 까닭을 밝히는 것이다. 노력하고도 질책 받으면 당당히 '해명'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잘못을 변명할 때 그 잘못이 더 두드러져 보인다는 말이 있다. 내가 앞으로 해명을 하는 사람이 될 것인지 변명을 하는 사람이 될 것인지는 노력 여하에 달렸다. 모든 사람들에게 배울 점이 있다는 생각으로 회의를 진행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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