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 쉽게 읽고 되새기는 고전 클래식 브라운 시리즈 4
맹자 원작, 신창호 지음 / 생각정거장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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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맹자

쉽게 읽고 되새기는 고전

맹자






동양 사상가 중에서 공자 다음으로 유명한 인물이 아마 맹자가 아닐까 싶다. 맹자는 춘추전국시대의 사상가인데 명성에 비해서는 알려진 바가 많이 없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그의 책과 제자들로 인해 맹자가 더욱 유명해진 것이 아닐까 싶다. 맹자는 공자의 손자인 자사에게서 학문을 배웠다고 한다. 공자와 동시대 사람은 아니지만 공자의 뜻을 자신이 원하는 것과 합쳐서 자신만의 사상을 만들어 냈다.


맹자는 독특하게도 성선설을 주장하며 모든 사람은 원래 착하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에게 나쁜일이 일어나거나 한다면 그것으로 인해 사람의 성격이 악하게 바뀐다고 했다. 맹자는 인의예지를 인간이 가지고 태어난다고 했다. 그러나 그 주장은 그 당시에 많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한다. 아마도 변화 무쌍한 춘추전국시대의 배경 때문이라 생각이 든다.


맹자는 누구보다 왕도정치를 원했고 그것을 왕들에게 전하려고 했지만 아무래도 맹자를 좋아하는 왕들은 많이 없었던 것 같다. 맹자는 제나라 선왕과 한 대화 중에서 지도자로서 본분을 행하지 못하고 잔혹산 사람으로 전락한 지도자는 일개 조무래기에 불과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것이 바로 역셩혁명의 모델이 되는 장면이다. 사실 이 장면으로 조선이나 중국에서도 많은 군사정변의 이유가 되기도 했던 것 같다. 맹자는 단호하게 아무리 최고 지도자라도 극악무도한 짓을 일삼는 다면 그 사람은 지도자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책의 뒷부분에는 전국시대 지도와 주요 사건들을 정리해두어서 맹자가 살았던 시대가 어떠했는지 알 수 있게 도와준다. 맹자의 출생 또한 함께 볼 수 있으니 맹자가 어떤 인물인지 궁금하다면 맨 뒤의 맹자의 생애를 보고 난 디에 읽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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