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우리의 미래를 훔치는가 - 글로벌 보안 전문가가 최초로 밝힌 미래 범죄 보고서
마크 굿맨 지음, 박세연 옮김 / 북라이프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누가 우리의 미래를 훔치는가

글로벌 보안 전문가가 최초로 밝힌 미래 범죄 보고서

마크 굿맨






며칠 전 삼성 기건희 회장의 성매매 동영상이 검색어 순위에 올랐지만 우리나라의 대중매체 중에서 그것을 크게 보도하고 있는 곳은 거의 없다. 언론 미디어가 삼성의 돈에 농락 당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사실 이 몰카를 처음에 찍게 된 이유는 바로 몰카를 통해서 삼성에게서 돈을 뜯어내가 위한 협박성으로 찍은 것이라고 추측을 하고 있다. 어떻게 비디오가 흘러서 언론사까지 들어가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유명 기업가나 연예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몰카 영상도 엄청난 숫자가 돌아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데이터들을 우리를 범죄의 위험에 빠트리는데에 충분하다 .




기업들은 빅데이터를 통해서 사람들을 분석하고 그것을 통해 마케팅을 한다. 사람들이 물건을 사던 안사던 고객들은 이미 제품으로 바뀌는 것이다. 소셜 네트워크의 상품은 바로 개개인이고 절대 기업이 아니다. 구글은 데이터를 지우는 것을 정말 싫어한다고 한다. 그리고 병적으로 데이터를 모으는 것을 좋아할 정도라고 한다. 데이터를 훔치기 위한 앱도 정말 많이 있고 심지어는 꺼져있는 줄 알고 있는 노트북의 캠은 우리 모르게 우리를 촬영하고 있을 수도 있다.




나는 특히 6장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요즘 누구나 가지고 있는 페이스북 계정같은 SNS계정이 어떻게 범죄에 악용되는지를 말이다.

일반인은 물론 FBI, CIA 국장까지 사생활이 털릴 정도로 페이스북의 영향력은 엄청나다. 그리고 이별을 겪은 연인들 또한 상대방의 페이스북을 살펴보면서 스토킹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상대방이 어디를 여행하는지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는 순간 스토킹이 시작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SNS 계정을 만들지 않는 것이 안전할까?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이 범죄자들을 충분히 나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고 그것으로 다른 사람에게 영향력을 끼칠 수도 있다. 컴퓨터 업데이트나 비밀번호만 잘 관리해 줘도 이런 범죄들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앞으로의 범죄들이 어떤 식으로 발전할지 그것을 어떻게 예방하면 좋을지 나라를 떠나서 전 세계가 범죄자들 보다 한발 앞서서 연결되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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