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마화텅 - 앞서가는 사람의 한 걸음
렁후 지음, 송은진.유주안 옮김 / 큰나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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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마화텅

앞서가는 사람의 한 걸음

령후




중국의 세계성장이 무서울 정도로 높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그저 싼 노동력으로 제품을 대량생산하는 기업이 많았다면 이제는 중국의 인구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인터넷 기업들의 힘이 막강해지고 있다.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는 중국에서 인터넷 최강 기업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중 텐센트의 마화텅은 중국 재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 1위로 올라섰다고 한다.


마화텅은 텐센트를 창업하고 혼자가 아닌 다섯명의 멤버가 모여서 QQ라는 메신저로 중국을 장악하기 시작한다. 예전 우리나라의 네이트온과 같은 느낌이 아닐까 싶다. QQ는 그저 채팅서비스가 아닌 유료번호 서비스 아바타 꾸미기, 친구 사귀기 등 많은 것들을 서비스 하기 시작한다. QQ는 사람들의 생활과 사고방식까지 바꿀 정도로 엄청난 서비스가 되었다.


QQ는 유선전화와 휴대폰을 이은 통신수산이라고 하고 사용빈도는 엄청나다고 한다. 그리고 위챗은 모바일 메신저로 인기몰이를 하고 택시를 예약하거나 위챗페이 같은 새로운 소비의 형태를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텐센트나 QQ의 위력이 어느정도 인지 실감하지를 못하지만 중국사람들의 거의 모두가 QQ나 위챗을 사용한다고 하니 어마어마한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 마화텅과 마윈이 합작을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둘의 성격은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마화텅은 결정을 내리기 전에 아주 꼼꼼하게 디테일을 따졌다고 한다. 텐센트는 후발주자였지만 기회와 타이밍을 내세워서 대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었다. 마화텅이 앞으로 중국을 어떻게 바꿔놓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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