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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읽는 그림형제 걸작 동화 - 프리스쿨 영어 실천편 ㅣ 영어적인 사고력을 길러주는 영어독서 시리즈
야코프 그림.빌헬름 그림 지음, 정경옥 옮김 / 베이직북스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영어로 읽는 그림형제 걸작동화
프리스쿨 영어 실천편
그림형제
그림형제의 동화는 안데르센 동화처럼 아름다운 이야기가 가득한 동화 시리즈가 많다.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영어를 배우면서도 교과서를 통해서 영어를 배우는 것과는 다르게 동화를 읽는 재미를 못 느껴 봤을 수도 있다. 책에는 빨강모자 이야기, 라푼젤, 잠사는 숲속의 미녀, 개구리 왕자, 브레멘 음악대, 헨젤과 그래텔 등 그림형제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즐비하다.
동화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일러스트도 함께 볼 수 있어서 더욱 값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동화는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해 줄 수 있고 언어를 발달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책은 모든 글이 영어로 되어 있어서 영어를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해줄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컨텐츠들이 있지만 영어적인 사고력을 키워줄 수 있는 컨텐츠는 많이 부족하다. 흥미위주로 되어 있는 컨텐츠 들은 영어의 깊이를 알려주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얼마전 들은 강연에서는 다른 언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TV같은 인공 매체보다는 사람이 읽어주는 것이 언어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 영어로 된 동화책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는다면 언어 발달에 더욱 좋을 것이다.
그림형제의 동화집은 86편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 먼저 출판되었는데 큰 성공을 거두었고 그 이후로도 많은 이야기를 수집했던 그림형제는 내는 책마다 성공을 거우었다고 한다. 그림형제가 수집한 동화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졌고 물론 우리나라까지 이야기가 전달되어 왔고 만화나 영화로도 나왔다.
책은 어려운 수준의 영어가 아니라 초등학생 어린이라도 충분히 읽을 수 있게 번역이 되어 있어서 영어 실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이다. 영어 문체가 문어체가 아니라 구어체로 되어 있고 대화를 하는 장면도 많아서 영어 회화 실력을 늘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중요한 장면을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하는 것이 더욱 달달하게 느껴진다. 영어 실력이 조금 딸리더라도 그림을 보면 대충 어느 내용을 말하고 있는 것인지 알게 될 것이고 모르는 단어나 숙어는 사전을 찾아보면서 해석하는 실력을 갖춘다면 금방 영어가 늘 수 있을 것 같다. 영어 원서와 함께 뒤에는 한글해석본이 있어서 자신이 해석한 영어와 맞는지 보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