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미 #엄마도 나만큼 속상해요?

엄마도 나만큼 속상해요? ㅣ 마음이 쑥쑥 자라는 인성 동화 5
최형미 지음, 이현정 그림 / 아주좋은날 / 2016년 3월

엄마도 나만큼 속상해요?

마음이 쑥쑥 자라는 인성 동화

최형미

얼마 전이 '어버이날' 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님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날이죠.

그러나 아이들은 과연 부모님에게 어떤 생각을 할까요.

아이들이 부모의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지만 아이들에게는 그것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인성동화를 통해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리는 것이 어떨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인공인 보미는 부모님에게 어버이날에 드릴 편지를 적지만

정확히 부모님에게 어떤 점이 감사한지 갈팡질팡 하죠.

그래서 아이의 마음에서 바라본 이야기가 더욱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싶어하는 보미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만큼 아이의 입장을 잘 대변한 동화라는 점이 강점입니다.

누구보다 실제 가족과도 같은 보미 가족을 통해서 아이들이 부모님과의 관계를 생각하는 큰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