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가 진짜 속마음으로 생각하는 것들 - 사춘기 아이가 두렵고 불안한 부모들에게
정윤경 지음 / 시너지북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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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가 진짜 속마음으로 생각하는 것들

사춘기 아이가 두렵고 불안한 부모들에게

정윤경





중2 밖에 되지 않은 청소년인 저자는 핸드폰에 대한 이야기를 필두로 책을 쓰고 있다. 매일 공부를 하고 학원을 다니다가 잠시 짬을 위해서 하는 것이 핸드폰이라고 말이다. 생활에 찌들어있는 유일한 탈출구가 핸드폰이라고 한다. 핸드폰이 친구보다 더욱 베스트프렌드라고 한다.


흔히 청소년기의 반항기를 중2병이라고 한다. 중2병은 사춘기 자아 형성 과정에서 겪는 혼란이나 물만과 같은 심리적 상태라고 한다. 허세를 부리는 행동도 모두 그때 나이에만 겪을 수 있는 일이다. 허세와 반항들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너무 몰아붙이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부모들은 아이에게 '넌 나의 희망이야'라고 말을 한다. 그러나 아이가 그 말을 들을 때에는 너무나도 많은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부모님의 희망이란 과연 무엇일까. 부모가 원하는대로 아이가 자라는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닐까. 그것은 아이를 옭아매는 쇠사슬이 될 수도 있다.


요즘의 십대들은 꿈이 가득 할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꿈이 많은 친구들이 있는 반면에 그렇지 않는 학생들도 많다. 학교에서 진로 직업 시간에 진로 탐색같은 활동을 하지만 흥미를 갖는 학생은 거의 없다고 한다. 학교에서는 다양한 것을 배우지만 꿈을 찾는 것을 배우지는 않는다. 학생들마다 관심사, 생각, 재능이 모두 다르고 꾸고 있는 꿈도 다르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그 가치관을 찾아서 나가는 십대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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