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블루먼데이 - 직장인의 오춘기 마음을 리셋하라
한종형 지음, 윤종현 사진 / 청년정신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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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블루 먼데이

직장인의 오춘기 마음을 리셋하라

한종형






한국의 직장인들에게는 월요병이라는 것이 있다.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만 되면 출근이 하기 싫고 몸이 천근만근 피곤하며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병이다. 유일한 치료 방법으로는 퇴사를 하면 바로 나아진다. 나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월요병을 겪지 않은 날이 없다. 신입사원으로 처음 회사에 들어갈 때는 나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모두 친한 것 같고 일을 잘하는 것처럼 보이고 나에게 일을 알려주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신입사원으로 시작해서 아모레퍼시픽의 팀장으로 일하는 저자는 회사 생활을 경험하면서 힐링하고 행복을 찾았던 과정을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상사는 어떤 성향이냐에 따라서 다른 리더십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크게 감성형 상사와 이성형 상사가 있는데 감성형은 상대의 이야기를 듣고 평소 관계가 어떤지 중요하게 생각을 한다. 반면 이성형 상사는 성과에 무게를 두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상사의 성향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성향에 맞는 대응을 하는 것이 좋다. 감성형 상사는 좋은 관계를 맺어두면 조금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가르쳐 주고 개선시켜 주려고 노력을 한다는 것이다.


회사에서 주는 것은 월급만이 아니라 더 큰 규모에서 일을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쉽게 얻을 수 있다. 명함에 새겨진 회사 이름과 직함으로 당당하게 사람을 만날 수도 있다. 좋은 회사 일수록 좋은 복지제도를 많이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인생은 마라톤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돈을 더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멀리 뛰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윗사람을 대하는 방버, 후배를 리드하는 방법은 돈을 들여서도 배우기 힘들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월급까지 받아가며 배울 수 있는 것이다. 상사에게 꾸지람을 듣더라도 피드백을 통해 내가 성장할 기회를 찾아야 한다. 이해 할 수 없는 이유로 나를 괴롭히는 상사를 통해 인내를 배울 수 있는 것이다.

다른 회사의 복지제도를 부러워하지만 말고 메모를 잘 해두었다가 나중에 회사에 건의를 하는 것도 직원의 몫이라고 한다. 회사에서 하는 이벤트를 다른사람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최대한 참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사회 초년생이나 직장을 그만두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면 좋을 내용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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