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연금술
이동연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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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연금술

20만 독자가 선택한 명품 대화법!

이동연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말이란 금과 같다고 생각이 된다. 혼잣말은 어떤 색깔로 이야기를 하던 상관이 없지만 상대방과 하는 대화는 상대를 배려하는 색깔의 말이 중요하다고 한다. 책은 경청, 칭찬, 질문, 피드백에 대해 대화를 어떻게 풀면 좋은지 조언해 주고 있다.


직장과 동료에게 어떻게 말을 하는 것이 신뢰를 이끌어내고 상사를 내 사람으로 만들 수 있을지 알려준다. 상대의 마음을 뺏을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듣기이다. 말하기 보다 중요한 듣기는 상대방의 신뢰를 이끌어 낼 수 있다. 리스닝하는 사람의 특징은 상대가 무슨 말을 하든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상대가 말하려는 이야기의 요점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래야 상대방에게 질문을 던질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가 핵심을 드러내지 않을 때는 좀 더 구체적인 예를 요구하면서 자신이 이해한 것을 토대로 요점을 정리하여 상대방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이 좋다. 이 방법으로 영업을 한다면 굉장히 좋을 것 같다.


칭찬은 최고의 투자로서 한 푼도 지출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사람의 마음을 살 수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보통 사람들은 평균 500에서 600여 개의 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진심 어린 칭찬은 상대방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 칭찬은 상대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는 것이다. 중간에 상대방의 말을 자르거나 자신이 유도한 방향으로 대화를 이끌어가는 것이 아니다. 상투적인 칭찬보다는 상대가 생각치 못한 칭찬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칭찬해 준다면 무엇보다 값진 에너지가 될 것 같기는 하다. 나는 그런 칭찬을 언제 들어봤었는지 가물가물하다. 한국 사람들은 특히 칭찬에 많이 인색 한 것 같다. 나부터라도 다른 사람에게 칭찬을 해줘야 겠다.


말을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 상대방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대화의 기술이야 말로 금을 만들어 내는 연금술이라 생각이 든다. 대화는 감정의 배출구 인데 갈등이 생긴 것은 좋지 않다. 상대방을 생각해주고 감성적으로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서로에게 긍정적인 대화법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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