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와 함께 읽는 셰익스피어 20 - 4대비극, 5대희극 수록 현대지성 클래식 4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저, 찰스 램.메리 램 엮음, 김기찬 옮김, 존 에버렛 밀레이 외 그림 / 현대지성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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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와 함께 읽는 셰익스피어 20

윌리엄 셰익스피어



읽어 본 적은 없어도 제목만 들어도 바로 아는 여러 희곡들, 로미오와 줄리엣, 햄릿, 리어 왕 등 내노라하는 고전을 쓴 작가로 유명한 셰익스피어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는 것이 별로 없다고 한다. 셰익스피어가 어떻게 자랐는지에 대한 자료는 별로 없다고 한다. 1592년 런던에서 극작가로서 자리잡은 셰익스피어는 나중에 극단의 주주가 되었다고 한다. 셰익스피어의 작품 활동은 4단계로 나누는데 첫 단계는 초창기 희곡이고 두번째는 비희곡적 시작인 '리처드 2세', '로미오와 줄리엣'이라고 한다.


책에서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인 햄릿, 오셀로, 리어 왕, 멕베스와 함께 5대 희극인 베니스의 상인, 말괄량이 길들이기, 한여름 밤의 꿈, 뜻대로 하세요, 십이야가 들어가있다. 5대 희극 중에서 베니스의 상인은 예전에 다른 나라의 작품으로 상영하는 것을 비디오로 본 기억이 있다.


셰익스피어의 모든 작품은 37편이지만 이 책에는 그 중에서 대표로 꼽히는 20편이 들어 있다. 희곡은 읽기 어렵다고 하는데 이 책은 단편 소설형식으로 읽기 편하게 편집이 되어 있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수 많은 명화를 그릴 수 있게 화가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다고 한다. 그런 명화 작품들이 책의 여러 곳에 배치되어 있어서 그 때 당시의 복장이나 관습, 내용에 더욱 빠져들 수 있게 되었다.


명화 작품 중에서 <물에 빠진 오필리아>를 아름답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햄릿 내용중에 그 그림이 나와서 반가웠다. 영화로 나와서 더욱 유명한 로미오와 줄리엣을 원작으로 만나니 새롭게 느껴졌다. 결국은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죽어버린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야기는 그 때 당시에도 유명한 러브스토리로 전해지지 않았을까 싶다. 우리나라 드라마에도 모든 것이 로맨스로 시작해서 로맨스로 끝나니까 말이다. 물론 로맨스도 재미있긴 하지만 셰익스피어의 희곡들은 무언가 교훈을 주는 이야기가 많은 것 같다. 모두에게 사랑 받는 많은 작품들을 읽어보면서 셰익스피어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생겼다. 나중에 셰익스피어에 대한 책도 찾아봐야 할 것 같고, 원작 희곡도 읽어보면 느낌이 많이 다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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