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스트레스 없는 일 년 - 일상에 지친 나를 위한 52주 힐링 가이드
질 디드리슈 지음, 김정은 옮김 / 허니와이즈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나의 스트레스 없는 일년

일상에 지친 나를 위한 힐링가이드

잘 디드리슈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이유모를 통증에 시달려 병원에 가면 하는 이야기는 '건강에는 이상이 없으나 스트레스성 인 것 같다며 휴식을 취하세요' 라고 말한다. 사실 현대인, 특히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직장과 육아 스트레스로 인해 여러가지 스트레스성 질환에 시달리는 것 같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하는 방법은 알지만 쉬는 방법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너도 나도 힐링을 외치고 있지만 정작 힐링하는 방법이라고는 집에 누워서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 책 나의 스트레스 없는 일년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명상, 요가, 컬러링, 다양한 테라피, 힐링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만드는 방법 등 하나같이 지친 나를 위로해주는 레시피가 가득 들어있다.  간단하게 체조를 하는 방법도 한 두가지가 아니다. 일년 52주 동안 내 몸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체조들이 많이 나와 있어서 정말 좋았다.


특히 에센셜 오일을 통한 힐링 테라피 방법을 알 수 있는 것이 좋았다. 사은품으로 받은 에센셜 오일들이 몇 개 있었는데 언제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몰라서 아쉬웠었다. 책에서는 디퓨저를 이용해서 에센셜 오일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아침에는 진저 에센셜 오일로 활력을 되착고 저녁에는 베게에 라벤더 에센셜 오일을 떨어트려서 수면을 유도하면 좋다고 한다.


명상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식사를 할 때 할 수 있는 명상 방법이 있어서 독특했다. 샐러드를 먹을 때 당근의 색깔에 집중하면서 먹고 빨간 토마토를 먹는다. 초록색 키위를 먹고 마지막으로 핑크 자목을 먹으면 과일과 채소의 색깔에 따른 파장을 섭취하는 명상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색채가 가지고 있는 효능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는 치유법을 크로모테라피라고 한다. 파장을 가진 몇 가지 색깔을 배열하면 그 효능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색채를 이용한 뉴로마케팅이 실제로 구매욕 자극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하루의 마무리를 할 수 있는 뮤직테라피 방법도 있는데 잠이 오지 않을때 하면 유용할 것 같다. 경쾌한 음악, 내가 좋아하는 음악, 무난한 음악, 그리고 마지막으로 파도소리를 들으며 잠을 잔다면 숙면을 취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날 때, 특히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해가 짧아서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이 들기 마련이다. 이럴 때에는 조명을 머리 맡에 두고 일어나기 30분 전에 타이머를 맞춰두면 아침에 일어나기 수월하다고 한다. 책의 맨 뒷페이지에는 나의 스트레스 없는 일년을 어떻게 지냈는지 체크 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도 있다. 순서대로 하지 않고 마음에 드는 주차부터 해도 되기 때문에 부담도 덜 한 것 같다. 다가오는 새해를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서 사랑하는 사람이나 친한 친구에게 이 책을 선물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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