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공부가 필요한 순간 - 톨스토이 인생공부 완결판 톨스토이의 마지막 3부작
레프 톨스토이 지음, 이경아 옮김 / 조화로운삶(위즈덤하우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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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공부가 필요한 순간

톨스토이 인생공부 완결판

레프 톨스토이







톨스토이는 위대한 문학 작품 외에도 평소에 좋은 글귀를 모아놓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보통 문학 작가들은 자신의 글을 쓰는 것만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톨스토이는 현인들의 글을 읽는 것을 좋아했던것 같다.

톨스토이는 사람들이 감명을 받을 좋은 글귀를 책으로 묶어야 겠다는 결심을 하고

그가 사망하기 1년전에 3부작으로 책이 완성 되었다고 한다.




책은 총 4부로 나뉘어져 있는데 오늘을 살아가기 위해, 평범한 날들을 위해,

다시 시작하기 위해, 내일을 살아가기 위해로 이루어져 있다.  

자신이 제일 읽고 싶어하는 파트 먼저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하루에 하나씩 읽어도 정말 좋을 구절들만 모아 놓은 것처럼 느껴진다.


'마음이 급할 때는 아무것도 하지 말라'


일이 많거나 마음을 어지럽히는 것들이 많으면 유독 집중이 잘 안되기도 한다.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 모르겠고 마음이 급해지기만 할 뿐이다.



특정한 순간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를 수는 있지만

그때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는 분명하다.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피함으로써

착한 삶을 위해 꼭 해야 할 일을

시작할 수 있다.

-17p​



톨스토이의 마지막 3부작은 독자들의 기억에서 완전히 사자진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러시아에 공산정권이 들어서면서 톨스토이의 책이 금서로 지정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러시아의 공산정권이 무너지면서 톨스토이의 책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다행인것 같다.

러시아의 공산정권이 계속 지배되었다면 톨스토이의 대작을 못 봤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다.  

그의 책이 사람들에게 많은 영감을 못 주었다면 문학의 세계가 조금은 좁아졌을지도 모르겠다.


<인생에서 공부가 필요한 순간>을 읽어보니 톨스토이는 말하는 것과 침묵을 중요시 한 것 같다.

그리고 사랑에 대해서도 많은 글귀를 모아두었다.

남에게서 사랑을 받고자 애쓰는 것이 아니라 남을 사랑하다보면 비로소 사랑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남이 먼저 나에게 베풀어주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내가 먼저 베푸는 것이 더 중요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


톨스토이가 모아놓은 잠언집을 보며 내년에도 책에 있는 말을 벗삼아

올해보다 나은 한 해를 보낼 수 있게 노력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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