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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감정서 2 ㅣ 국민감정서 2
김용훈 지음 / 썸탄북스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국민 감정서 2권
국민 이구동성 우리의 감정이야기
김용훈
미니북 사이즈의 국민 감정서 2권을 받아보았습니다~
크기가 작아서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도 부담스럽지 않더라구요~
국민 감정서의 저자인 김용훈은 학회활동과 언론활동을 통해 학계와
사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해요~
카카오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서정적인 시어로 마음의 현실을 적고있는
분이라고 합니다~
국민 감정서 2권에서는 현재 우리나라의 정치를 풍자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간단한 단어 하나를 가지고 해석하는 것이 색다르더라구요~
예를 들면 본회의를 '이제 던질 것도 없어' 라고 풍자하는 것 처럼
말이죠~
계란 던지는 건 일반이고 밀가루 투척, 저번에는 최루탄까지 뿌린적이
있었죠...
한 나라에서 제일 엄숙해야 할 곳에 매번 이렇게 사건이 터지니
원...
삼권분림 '보자기만 다르지 펴보면 똑같아'
지금 국정교과서 논란이 있는데 삼권 분립은 무슨... 교육부까지
주물러대고 있으니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사법권 '칼은 뺐지만 찌를 때가 없네'
얼마전에 본 '고백 그리고 고발' 이라는 책이 생각나는
대목이었어요.
일반인이 대기업을 상대로 고소를 했는데 18번이나 패소를 했던 일을
보여주는 책이었죠.
저 그림만 봐도 그 책이 떠오르네요~
국민을 위한 법이 아니라 대기업을 위한 법으로 돌아가는
나라라니...
책에는 그림과 글이 잘 어우러져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네요.
이 나라가 언제쯤이면 국민들의 감정을 어루만져 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때가 빨리 오기만을 바랄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