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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에도 해는 뜬다 - 지치고 힘든 그대에게 주는 119개의 희망 메시지
최윤정 지음 / 처음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흐린날에도 해는 뜬다
지치고 힘든 그대에게 주는 119개의 희망 메시지
최윤정
나의 좌우명은 '내일 해는 내일 뜬다' 이다. 어떻게 보면 내일 일은 내일 하자라는 편한 마음을 내비치는 것 일 수도 있고, 오늘을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내일로 일을 미루지 말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제목인 <흐린날에도 해는 뜬다>는 태양이 가지고 있는 희망적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살면서 갖가지 시련과 절망 앞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고 새로운 오늘을 만들고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책은 그림과 함께 유명한 명언들도 같이 들어있다. 작은 변화는 아주 작은데서 시작되기 마련이다. 우선 집에 있는 TV를 꺼보자. 처음에는 무기력하겠지만 점점 TV를 대신할 것을 찾게 되고, 집을 깨끗이 청소하고, 가족과 이야기를 더 길게 나누며, 책을 한 권 꺼내 읽고, 새로운 놀거리를 찾게 될 것이다. 이런 작은 변화야 말로 큰 변화를 안겨다 줄 것이다.
나만의 이벤트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캐나다의 한 회사는 직원들을 여행을 보내준다고 한다. 새로운 환경에서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얻어 오라는 일처럼 느껴지긴 하지만 직원들에게는 일종의 이벤트로 받아들인다. 일상에서 나를 위해 선사하는 이벤트는 그저 시간과 돈을 버리는 일은 아닐 것이다. 휴식이라는 것을 통해 나를 재충전하고 삶의 활력이 될 것이다.
책은 119개의 힐링 메시지를 통해 삶의 의욕을 되찾게 해준다. 나에게 힘을 주는 글들을 읽다보면 다른 사람에게도 그 희망이 퍼져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명언 밑에 비어있는 공간에 필사를 해보는 어떨까? 그냥 읽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속에 꼭 박혀 있게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