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의 독창성은 어디에서 시작될까
우리는 흔히 위대한 예술가에게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특별한 영감이 찾아올 것이라 상상합니다.
하지만 미술의 역사를 살펴보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모네는 터너의 작품에서 빛과 공기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고, 반 고흐는 밀레의 그림을 자신만의 강렬한 색채로 다시 그렸습니다. 피카소 역시 세잔을 비롯한 선배 화가들의 작품에서 새로운 표현의 가능성을 발견한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참고했느냐가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자기만의 언어로 바꾸었느냐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