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판을 그리는 법
김정훈.최상우 지음, 유도일 감수 / 삼일인포마인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이기는 판을 그리는 법

김정훈, 최상우 / 삼일인포마인

​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

같은 시작에서 비슷한 제품을 팔고, 비슷한 인력을 가진 회사인데 왜 어떤 기업은 계속 성장하고 어떤 기업은 점점 힘을 잃을까 의문을 갖게 됩니다. <이기는 판을 그리는 법>을 읽으면서 기획은 예쁜 PPT를 만드는 능력이 아니라 현재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앞으로 가야 할 곳을 정한 뒤, 그 사이의 길을 설계하는 능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

전략은 숫자에 가깝다

​

<이기는 판을 그리는 법>은 전략을 추상적으로 설명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시장분석이나 경쟁전략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재무제표, 추정 손익, 투자 타당성, 원가, 기업가치 평가까지 구체적인 영역을 보여준다. 이 첵에서 재무를 기업의 표준어이자 소통의 무기로 다루는 구성이 현실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전략기획자는 자신이 제안한 전략을 숫자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획자가 재무제표를 들여다봐야 하는 이유는 세무 조정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현업 부서의 아이디어를 경영진과 투자자가 즉각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언어인 '숫자'로 번역하기 위해서입니다.

​

전체를 바라보는 시야를 만들어주는 책

​

책을 읽다보니 전략기획자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다른 직무에서 일하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사에서는 각자의 일이 분리되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마케팅은 고객을 보고, 영업은 매출을 보고, 생산은 원가와 납기를 보고, 재무는 숫자를 봅니다. 하지만 경영의 관점에서는 결국 하나로 연결됩니다. 매출을 늘렸는데 재고가 쌓이면 문제가 되고, 좋은 제품을 만들었는데 원가가 맞지 않아도 문제가 됩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이라도 너무 많은 자본이 묶이면 회사 전체의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

기업은 성장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

훨씬 중요한 실행 가능한 계획

​

새로운 역량이 필요하다고 해서 모든 것을 회사 내부에서 직접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시간이 충분하고 내부 역량을 키울 가치가 있다면 Build를 선택할 수 있고, 외부 기업과 협력하는 편이 효율적이라면 Borrow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속도가 중요하고 필요한 역량을 빠르게 확보해야 한다면 Buy, 즉 M&A도 선택지가 됩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방법이 항상 옳다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가장 적절한 방법을 골라야 한다는 점입니다.

모든 사업 리스크는 발생확률과 비즈니스에 가할 충격량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적절히 통제되어야 합니다.

​

​

같​은 시장에서도 성장하는 기업과 사라지는 기업의 차이는 결국 열심히 움직였느냐보다 어디에서 어떻게 싸울지를 먼저 결정했느냐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 책은 이길 수 있는 판을 설계하는 사람의 시선을 갖게 도와주는 책이었습니다.

​

​

​

​

​

#이기는판을그리는법 #전략기획 #경영전략 #비즈니스책 #직장인추천도서 #신사업전략 #재무공부 #M&A #커리어성장 #경영책추천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