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다시 채우지 않는 연습
AI가 등장하면서 예전보다 훨씬 많은 일을 혼자서 할 수 있게 되었다. 글쓰기, 이미지 제작, 자료 조사, 정리, 기획까지 과거에는 여러 사람의 도움이나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던 일을 한 사람이 처리할 수 있다. 분명 엄청난 장점이다. 하지만 그만큼 새로운 문제도 생긴다. AI로 두 시간을 아꼈다면 우리는 그 두 시간을 쉬는 데 사용할까?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 또 다른 업무를 시작하거나, 더 많은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결국 사람은 더 바빠지는 역설이 생긴다. 앞으로의 생산성은 얼마나 많은 일을 해냈는지가 아니라 무엇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는지까지 포함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