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어릴 때부터 드라큘라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검은 망토, 창백한 얼굴, 날카로운 송곳니. 영화, 드라마, 뮤지컬을 통해 너무나 익숙해진 이미지라 정작 브램 스토커의 원작 소설을 읽기 전에는 내가 드라큘라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원작 드라큘라를 읽어보니 조금 달랐다. 대중문화에서 보아온 뱀파이어의 이미지가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를 찾아가는 재미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원작의 드라큘라는 단순히 피를 빠는 괴물이 아니었다. 개인적으로는 유명한 영화 속 드라큘라의 음산한 성과 검은 옷을 입은 백작, 고풍스러운 유럽의 풍경을 머릿속에 그려가며 읽었는데 그래서인지 장면을 상상하니 더 재미있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