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 어려운 이유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했던 부분은 철학을 시작하기 어려운 이유에 대한 설명이었다. 니체가 궁금해서 책을 찾아보면 쇼펜하우어를 알아야 할 것 같고, 칸트를 읽어야 할 것 같고, 칸트까지 가면 다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등장한다. 이렇게 생각하다 보면 책을 읽기도 전에 지쳐버린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철학을 하나씩 따로 설명하기보다 플라톤에서 시작해 아리스토텔레스, 테카르트, 칸트, 헤겔을 지나 니체, 프로이트 등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흐름으로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