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요즘은 좋은 문장을 발견하는 일이 어렵지 않다. 책이나 유튜브 영상에서도 마음에 와닿는 문장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문제는 그렇게 발견한 문장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는 것이다. 읽는 순간에는 마음에 남는 것 같다가도 다른 일을 시작하면 금새 잊어버린다. 그런데 필사는 조금 다른 것 같다. 필사는 글자를 따라 쓰는 것이 아니라 문장을 읽고, 마음에 새기고, 손끝으로 다시 표현하는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