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우 오키나와 - 나하ㆍ차탄ㆍ미야코, 2027년 최신판, 완벽 분권 follow 팔로우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진혜은.제이민 지음 / 트래블라이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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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여행을 좋아히지만 막상 여행 계획을 세우는 순간부터 피곤해질 때가 있다. 항공권을 알아보고, 숙소를 고르고, 가볼 곳을 찾아보고, 맛집을 검색하고, 이동 방법까지 확인하다 보면 여행을 떠나기도 전에 이미 여행을 한 기분이 들 정도다. 특히 오키나와는 더 그렇다. 바다만 보고 오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다가도 막상 찾아보면 북부, 중부, 남부의 분위기가 다르고 선택지가 넓다. 그런 점에서 <팔로우 오키나와>는 오키나와 여행 플랜을 짜는데 도움을 주었다.


오키나와를 처음 가는 사람에게 필요한 정리된 정보

오키나와 여행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역시 바다다. 그런데 여행을 실제로 하려고 하면 문제가 생긴다. 어디를 먼저 가야 하는지, 하루에 몇 곳이나 볼 수 있는지, 렌터카가 필요한지, 어느 지역에 숙소를 잡아야 하는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이 책에서는 나하에서 시작해, 북부, 중부, 남부로 나누고 케라마제도와 미야코제도 야에야마제도까지 각각의 여행 방법을 구분해 놓았다. 특히 1권에서는 여행 전체를 계획하고 2권에서는 현지에서 실제로 들고 다니며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구성해서 특히 좋았다.

여행은 익숙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낯선 풍경과 새로운 감각을 만나러 가는 길입니다

여행은 함께 가는 사람에게 맞추는 것

여행 계획을 세울 때 가장 흔하게 하는 실수는 가고 싶은 곳을 전부 일정에 넣는 것이다. 지도만 보면 가능할 것 같지만 실제 여행에서는 이동하는 데 체력이 소모되고, 주차하고 기다리는 시간도 생긴다. <팔로우 오키나와>에서는 세대별 체력과 취향을 고려한 추천코스를 제시하고 일정별 코스로 선택할 수 있게 구성했다. 특히 여행의 목적도 다양하게 잡을 수 있었다. 스노클링을 할 수도 있고 류큐 왕국의 역사와 문화를 둘러볼 수도 있다.

오키나와는 한번 다녀온 것으로 끝나지 않는 여행지입니다.


렌터카부터 맛집까지 현실적인 해결법 가득

여행책을 읽으면서 가장 반가운 부분은 화려한 관광지 소개보다 의외로 현실적인 정보일 때가 많다. 오키나와는 렌터카 여행을 많이 하는 곳이지만 운전 방향이 우리나라와 반대라는 점부터 초보 운전자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이 책에는 렌터카 이용자를 위한 맵코드와 주차 정보, 휴게소 정보가 들어 있고, 반대로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해 유이레일과 노선버스, 일일투어 등을 활용하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었다. 본섬의 지역별 관광 정보부터 케라마제도, 미야코제도 등 선택지를 넓혀주고 정글리아처럼 새롭게 등장한 여행지에 대한 정보도 가득했다.

짙푸른 바다와 고운 모래사장, 화려한 빛깔의 산호와 열대어가 반기는 케라마제도는 열대 바다에 대한 모든 로망을 실현해준다.

키나와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인 '선택하기 쉽게 만들어준다'는 데 있다. 바다를 좋아한다면, 해변과 스노클링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다면 류큐 문화 유적을 중심으로, 가족과 함께 한다면 체력과 연령을 고려한 추천 코스로 일정을 구성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오키나와 여행 가이드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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