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보다 중요한 것은 하락을 준비하는 일
상승장에서는 누구나 자신이 투자에 재능이 있다고 착각하기 쉽다. 코스피가 9000을 향해 달려갈 때도 그랬다. AI와 반도체, 제조업 르네상스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을 밀어 올렸고, 조금만 기다리면 더 큰 수익이 찾아올 것이라는 믿음이 자연스러웠다. 하지만 시장은 늘 같은 방식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상승은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지지만, 하락은 투자자의 방심을 기다리지 않는다. 이 책이 인상적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어느 종목을 사라고 말하기보다 돈의 흐름이 바뀌는 순간을 먼저 읽으라고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