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위대한 거장들이 남긴 찬란한 명작보다 그 이면에 숨겨진 처절하고 서투른 고백이 더 큰 위로로 다가올 떄가 있는데요. 이 책은 대문호 헤르만 헤세와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라는 두 천재를 나란히 비추며, 그들이 세상과 불화하며 견뎌내야 했던 진짜 삶의 궤적을 보여줍니다.
두 사람은 모두 신학자 아버지 밑에서 자라 세상의 잣대에 맞추지 못해 쫓겨났고, 깊은 마음의 병을 앓았습니다. 이 책은 상처 입은 두 영혼이 어떻게 결핍을 연료 삼아 빛을 그려냈는지 생생하게 보여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