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매일 쏟아지는 자극적인 영상과 이미지 속에서 살다보면 문득 시각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피로감이 몰려올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무언가 빠르게 소비되고 사라지는 것들 대신, 오래도록 변치 않고 내면을 울리는 깊은 아름다움을 갈망하게 됩니다. 저 역시 눈과 마음이 지칠 때면 종종 오래된 고전 미술의 세계로 눈을 돌리곤 합니다. 머리로 시대를 분석하기 보다는 그저 한 점의 그림이 내뿜는 감정에 오롯이 기대고 싶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