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최근 뉴스를 보면 유독 중남미 국가들의 혼란스러운 소식이 눈에 띕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전격적인 군사 작전으로 베네수엘라의 마두로가 미국으로 압송되고, 쿠바는 최악의 전력난으로 국가 전체가 암흑에 빠지는 정전 사태를 겪고 있죠. 멕시코에서는 마약 카르텔이 여전히 국가 권력을 위협하며 폭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단순이 '치안이 불안한 먼 나라 이야기'로 치부하기엔 무언가 이상하지 않나요? 이 세계의 자본이 어떻게 움직이고 패권이 어떻게 재편되는지 그 숨은 룰을 읽어내지 못하면, 우리는 늘 뉴스의 표면만 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직장인들이 자본주의의 지정학적 뼈대를 세우는 데 완벽한 통찰을 줄 수 있는 책, 에두아르도 갈레아노의 <라틴아메리카의 열린 혈맥>을 소개하려 합니다. 제가 이 거대한 경제의 기원과 자본의 민낯을 미리 알았더라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완전히 달라졌을 거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