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요즘 소파에 누워 의미 없이 스마트폰 화면만 넘기다 잠드는 날이 많지 않나요. 분명 하루 종일 치열하게 일하고 바쁘게 움직였는데, 막상 밤이 되면 내 시간은 하나도 남지 않은 것 같은 공허함이 밀려오곤 할 겁니다. 저 역시 쳇바퀴 돌듯 굴러가는 업무 속에서 나라는 사람이 지워지는 것 같아 문득 두려워졌던 밤들이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를 붙잡아준 건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아주 사소하고 짧은 '기록'들이었어요. 오늘 소개할 김혜원 편집장의 책 <생활 글쓰기>를 읽으며 정말 반가웠습니다. 글쓰기라고 하면 왠지 각 잡고 써야 할 것 같지만, 사실 우리 삶을 지탱하는 건 아주 작고 생활 밀착형인 글쓰기들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