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림의 철학 - 숲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한 15년의 여정에서 찾은
이현미(자림) 지음 / 마인드큐브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흔들림의 철학'

이현미(자림) / 마인드큐브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직장인들은 남들보다 뒤처질까 봐 불안해서 자기계발에 매달리고, 당장의 성과를 내기 위해 스스로를 갉아먹다 보니 정작 나라는 사람은 사라져 버린 것 같다는 공허함. 오랜 사회생활을 해본 선배로서 그 마음이 어떤 건지 너무나 잘 알기에,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저 역시 그 치열하고도 막막했던 터널을 지나왔으니까요. 오늘 이야기 할 책 <흔들림의 철학>은 삶의 방향을 잃고 성과주의에 지친 분들에게 꼭 건네고 싶은 다정한 이야기가 가득 있었습니다.


외적 성과를 넘어 나의 중심 세우기

이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커리어의 길목에서 방황하는 직장인들에게 필요한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를 발견했습니다. 직장인들은 보통 더 나아지기 위해 외국어를 배우고, 자격증을 따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에너지를 쏟습니다. 하지만 책에서는 겉으로 보이는 스펙이나 성과보다, 내가 어떤 방향을 향해 가고 있는지 삶의 나침반을 점검하는 것이 먼저라고 말합니다. 진정한 내공은 외부의 평가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를 지탱하는 힘에서 나오더라고요.

우리가 찾는 행복이나 의미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여기, 일상의 작은 순간들 속에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그것을 알아차릴 수 수있는 눈을 갖추는 것이 필요할 뿐입니다.

성장의 시간을 믿어주는 법

사람의 역량도, 훌륭한 프로젝트의 성과도 결코 하루아침에 뚝딱 완성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책에서 저자가 숲에서 흙을 만지며 터득한 이치를 읽으며 제 과거의 업무 현장들이 오버랩되었습니다. 씨앗이 땅에 떨어져 단단한 뿌리를 내리기까지 묵묵히 기다려주는 숲의 시간처럼, 우리의 커리어와 역량 역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축적되는 고유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자기계발이 대개 외적 성과나 효율성 증대를 목표로 한다면, 내면 수련은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의 문제를 다루는 것이에요. 바쁘고 소란스러운 일상 속에서도 마음을 돌보는 힘, 내면의 중심을 지키는 힘이 삶을 이끄는 나침반이 됩니다.


일상의 틈에서 포착하는 실전 루틴

내일 출근길부터는 쉬운 것부터 바꾸기 시작하면 됩니다. 거창한 목표를 세우고 또다시 스스로를 압박할 필요는 없습니다. 먼 미래의 성공이나 완벽한 커리어 패스를 좇느라 오늘 하루의 가치를 놓치지 않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당장 저부터도 치열한 회의가 끝난 직후 마시는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온도, 꽉 막힌 퇴근길 차창 밖으로 보이는 붉은 노을 같은 작고 평범한 순간들에서 에너지를 충전하곤 합니다. 불안한 미래 대신 오늘 하루 내게 주어진 일상의 작은 성취들을 기록해 보세요. 퇴근 후 단 10분이라도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며 오늘 하루 내가 발견한 긍정적인 순간들을 수집하는 루틴을 만들어 보는 겁니다.

자연에서 일하며 저는 '기다림'의 미학을 배웠어요. 씨앗이 싹을 틔우고 자라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듯, 우리의 변화와 성장도 적절한 시간이 필요해요.


상 속에서 놓치고 있던, 작지만 반짝이는 행복의 순간이 있으신가요? 여러분의 시간은 스스로를 믿어주는 조금 더 다정한 시간이기를 바랍니다.

#흔들림의철학 #마인드셋 #직장인멘탈관리 #커리어고민 #번아웃극복 #흔들림의철학 #인문학책추천 #자기계발서추천 #루틴만들기 #동기부여 #리더십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