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리는 한 문장은 다르다 - 고객을 사로잡고 지갑을 열게 하는 한 문장의 기술
황현진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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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는 한 문장은 다르다

황현진 / 비즈니스북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직장 초년차에는 진심은 통한다라는 순진한 믿음으로 무작정 열심히만 했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연차가 쌓이면서 알게 된 것은 비즈니스 현장에서 중요한 건 나의 열정이 아니라 상대방의 뇌리에 박히는 정확한 트리거 라는 것을요. 오늘 소개할 책은 바로 그 트리거를 당기는 기술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단순히 물건을 파는 세일즈맨뿐만 아니라, 상사를 설득해야 하는 기획자 연봉 협상을 앞둔 직장인에게 모두 유효한 전략입니다.


상품이 아닌 솔루션을 언어화한다

우리는 흔히 내가 가진 아이템이나 기획안의 장점을 나열하기 바쁩니다. 이 기능도 있고, 저 기능도 있고, 가격도 합리적입니다 라고 말이죠. 하지만 사람들은 좋은 것을 사는 게 아니라 내 문제를 해결 해줄 확신을 산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수천 개의 상품을 컨설팅하며 아주 단순하지만 강력한 진리를 발견합니다. 잘 파는 사람들은 고객에세 선택지를 주는 척하면서 이미 답을 정해준다는 것이죠. '이걸로 하시면 좋아요'라는 모호한 말 대신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라고 단정 짓는 힘, 그것이 바로 전문가의 포지셔닝입니다.

말이 안 되는 것 같지만, 바로 그 '말도 안 되는' 느낌이 고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고객에게 미래를 그려주는 기술

회사에서 예산 집행을 결정할 때, 저를 가장 망설이게 하는 건 언제나 '비용'이었습니다. 아마 여러분의 상사나 고객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이때 하수들은 깎아드릴게요라면 자신의 가치를 낮춥니다. 하지만 고수들은 트래킹이라는 기술을 씁니다.

책에서 인상 깊게 본 대목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단순히 현재의 지출을 방어하는 것이 아니라, 이 선택을 하지 않았을 때 발생할 미래의 손실을 아주 구체적으로 시뮬레이션해 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으면 단순 반복 작업에 쓰는 시간이 하루 2시간이고 이를 연봉으로 환산하면 연간 1000만원의 손이 발생합니다 라는 방식이죠.

먼저 숫자로 고객의 뇌에 '가지 서랍'을 만들어 주자. 그 서랍의 빈칸을 채우기 위해서라도 고객은 이어지는 당신의 이야기에 집중하게 된다.


내일 당장 회의실에서 써먹는 질문

그렇다면 내일 당장 출근해서 이 기술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책에서는 아주 영리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문제 있으세요?'라고 묻는 대신 우리가 먼저 그들의 문제를 정의해 주는 것입니다. '쵝근 만난 동종 업계 분들은 A와 B라는 고민을 가장 많이 하시던데, 이사님도 혹시 비슷한 어려움이 있지 않으신가요?'라고요. 이를 통해 상대방은 저를 단순한 판매자가 아니라 자신의 고통을 이해하는 동료로 인식하게 됩니다.

소수점까지 말하는 순간, 추측이나 어림짐작이 아니라 실제로 확인한 정확안 근거를 가지고 말한다는 인상을 준다.

내 진심을 몰라줄까 하며 고민하며 야근했던 시간들이 있었나요? 상대방이 듣고 싶은 언어로 말하지 않았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어떤 문장으로 동료와 고객의 마음을 두드릴 수 있을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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