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가 책에게 부여하는 무한한 힘
흔히 책이 독자에게 지식을 전달한다고 하지만 사실 책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건 읽는 사람의 태도입니다. 저 역시 사회 초년생 시절에는 그저 남들이 좋다는 책을 의무적으로 읽곤 했어요. 하지만 어느 순간 깨달았습니다. 내가 간절함을 담아 책을 펼칠 때, 그 문장들이 저에게 살아 움직이는 힘이 되어준다는 것을 요.
이 책은 독자가 책에 부여하는 힘이 무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며, 우리가 단순히 글자를 읽는 것을 넘어 자기 삶의 서사를 직접 써 내려가는 주체임을 강조합니다. 상상력이라는 도구를 손에 쥐는 순간, 책은 종이 뭉치가 아니라 우주로 나가는 통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