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대학 생활과는 달리 직장 생활을 하면서 결혼식 청첩장을 받으면 축하가 아니라 축의금 액수부터 고민하고 소개팅이 들어오면 상대방의 조건부터 따지게 되더라고요. 사회생활 10년 차가 넘어가니 인간관계도 자꾸만 가성비와 효율을 따지게 됩니다. 이 사람에 쏟는 시간이 나에게 득이 되는지를 고민하는 제 모습이 때론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우리에게 <빨강머리 앤>으로 유명한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숨겨진 단편 두 편을 엮은 작품입니다. 1909년, 무려 100년도 더 된 이야기지만, 이해타산에 지쳐 마음의 문을 닫아건 직장인들에게 '사랑의 본질'이 무엇인지 물어보는 책입니다.